[라피도컵 프로축구]수원, 전북꺾고 후기 우승

  • 입력 1996년 11월 3일 20시 34분


「李在權기자」 수원 삼성이 96라피도컵 프로축구 후기리그 정상에 올랐다. 올시즌 프로축구에 데뷔한 수원은 2일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다이노스와의 후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데니스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고종수의 추가골로 2대0으로 이겨 후기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수원은 9승6무1패 승점 33으로 막판까지 후기우승을 다투던 포항 아톰즈(승점 26)를 제치고 우승했다. 신생팀이 리그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83년 국내프로축구가 출범한이후 처음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