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뺏고 또 뺏고’ 스틸 농구…KGC ‘가로채기 삼총사’를 아시나요
“후반기에는 ‘뺏고 또 뺏고’를 더 디테일하게 가동합니다.”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의 김승기 감독(49)은 뺏는 농구의 신봉자다. ‘터보 가드’로 불린 현역 시절 본인도 상대 팀 공을 가로채 속공으로 연결시키는 농구를 무척 즐겼다. KGC의 팀 컬러도 김 감독의 스타일과 일맥상통…
-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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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에는 ‘뺏고 또 뺏고’를 더 디테일하게 가동합니다.”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의 김승기 감독(49)은 뺏는 농구의 신봉자다. ‘터보 가드’로 불린 현역 시절 본인도 상대 팀 공을 가로채 속공으로 연결시키는 농구를 무척 즐겼다. KGC의 팀 컬러도 김 감독의 스타일과 일맥상통…
국제농구연맹(FIB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2021 아시아컵 예선에 불참했던 한국 남자농구에 20일 16만 스위스프랑(약 2억 원)의 제재금과 대회 승점 2점 삭감 징계를 내렸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예선에 선수 보호를…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낸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을 재정위원회에 회부했다. KBL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김승기 감독에 대해 심의한다”라고 20일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지난 16일 안양실…
프로농구 선두 KCC가 올스타 휴식기 후 첫 경기를 압승으로 장식하며 11연승을 질주했다. KCC는 19일 전주에서 열린 LG와의 안방경기에서 92-54로 대승을 거뒀다. 22승 8패가 된 KCC는 2위 오리온(18승 12패)과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KCC는 2015∼2016시즌…
“치악산 호랑이요? 이젠 마북리 아저씨입니다.” 프로농구 KCC는 최근 10연승과 함께 리그 단독 선두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KCC 전창진 감독(58) 개인적으로 10연승은 처음이다. 전 감독은 팀 상승세의 비결을 말하기에 앞서 달라진 자신의 모습부터 뒤돌아봤다. 15일 …
실책 수 18 대 2. 이 기록 하나로 승부는 갈렸다. 프로농구 오리온이 1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SK전에서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85-73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오리온은 18승 12패로 단독 2위를 지켰다. 이날 전까지 경기당 실책 11.8개를 기록한 오리온은 …
현대모비스가 최근 4연승을 달리며 2위 오리온과 승차 없는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81-64로 승리했다. 2021년 새해가 밝은 뒤 치른 6경기에서 5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18승 13패(승률 0.5…
키움 외야수 이정후(23)가 KBO리그 5년 차 연봉 기록을 새로 썼다. 12일 키움이 발표한 2021시즌 연봉 계약 결과에 따르면 이정후는 지난해 연봉 3억9000만 원에서 41% 인상된 5억5000만 원에 사인했다. 종전 5년 차 연봉 최고액인 김하성(현 샌디에이고)의 3억2000…
지난해 8월 우연히 일본농구협회(JBA) 홈페이지를 들여다보고 화들짝 놀랐다. JBA가 올해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대비한 강화 훈련에 참가할 일본 남자 농구 대표팀 후보 명단 발표 내용을 보고 ‘준비가 참 빠르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지나치려는 순간, 범상치 않은 명단이 또 하나 눈…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의 고졸 3년 차 가드 서명진(22·사진)이 팀의 고민을 자랑거리로 바꿔 놓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팀 전력의 절반이라 평가받던 가드 양동근이 은퇴하면서 큰 구멍이 생겼다. 서명진은 유재학 감독이 포스트 양동근 시대를 내다보고 뽑은 자원이다. 하지만 전문가…
KCC가 종료 직전 나온 타일러 데이비스의 천금같은 득점에 힘입어 10연승에 성공했다. KCC는 10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안방경기에서 1점 뒤진 경기 종료 0.6초 전 터진 데이비스의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을 앞세워 84-83, 짜릿한 한 점 차 역전승…
프로농구 선두 KCC가 KT를 잡고 9연승을 내달렸다. KCC는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방문경기에서 KT에 90-82로 이겼다. KCC는 가장 먼저 20승(8패) 고지를 밟으며 2위(16승 11패) KGC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이정현은 22점을 올렸고…
프로농구 현대모비스가 2연승으로 4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방문경기에서 84-73으로 승리했다. 16승 13패(승률 0.552)가 된 현대모비스는 KT(14승 12패·승률 0.538)를 밀어내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3위 오리온(15승 1…
2년 연속으로 프로농구 올스타 투표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른 허훈(KT)이 정규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상까지 받으며 겹경사를 누렸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7일 3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5표 중 62표를 획득한 허훈이 팀 동료 김영환(11표)을 …
중앙대 동기이자 프로 데뷔 동기인 오세근(KGC)과 김선형(SK·사진)의 희비가 갈렸다. KGC가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프로농구 경기에서 93-85로 승리했다. KGC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은 오세근이 17득점, 9리바운드로 승리에 기여하면서 2위…
“어떻게 아들 둘 다 농구를 그렇게 잘할 수 있어요? 자식 복도 타고나셨네요.” 허재 전 대표팀 감독(56)은 최근 몇 년 동안 지인이나 팬들을 만나면서 이 말을 가장 자주 들었다고 했다. 이제는 ‘농구 대통령’이라는 별명보다 ‘허웅과 허훈의 아버지’로 불려도 전혀 어색한 일이 아니다…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의 두 아들 허훈(26·부산 KT)과 허웅(28·원주 DB)이 나란히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 2위를 차지했다. KBL은 4일 끝난 올스타 팬 투표 결과 허훈이 총 투표수 7만7545표 가운데 3만2642표를 획득,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
프로농구 D-리그(2군 리그)에서 SK가 상무의 180연승을 저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4일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D-리그 1차 대회 결승에서 SK는 상무에 82-81,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2009년 2군 리그 창설 이후 179전 전승을 이어가던 상무의 연승 행진은…
현대모비스가 4일 인천에서 열린 프로농구 방문경기에서 1점 뒤진 경기 종료 5.2초 전 최진수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은 데 힘입어 전자랜드를 79-78로 눌렀다. 3쿼터 중반 21점 차까지 뒤졌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숀 롱(24득점, 17리바운드), 함지훈(19득점)…
“아픈 데요? 이제는 없어요(웃음).” 세는나이로 38세가 된 KT 김영환(사진)은 맹활약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건강’이라고 대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 3월 2019∼2020시즌이 조기 종료됐을 때 김영환은 수년 전부터 통증을 일으켰던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