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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조수진]컬링 聖地 의성

    [횡설수설/조수진]컬링 聖地 의성

    “빙판 위의 잡티란 잡티는 모조리 쓸어버리겠어, 그런 각오가 느껴진다. 여러모로 보아 역시 이들은 빙판 청소 단체다. 그게 아니고서는 저렇게 미칠 듯이 비질을 하다니.” 최상희 작가의 장편 소설 ‘그냥, 컬링’의 한 대목. 컬링은 4명씩의 두 팀이 빙판에서 둥글고 납작한 돌(스톤)…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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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협화음 女팀추월’ 최종전은 함께 달렸다

    ‘불협화음 女팀추월’ 최종전은 함께 달렸다

    “….” “….” “….” 레이스를 마친 선수들은 아무 말 없이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 빠져나갔다. 굳은 얼굴의 노선영(29·부산콜핑)이 지나간 뒤 김보름(25·강원도청)과 박지우(20·한국체대)가 뒤를 따랐다. 어떤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세 선수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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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스 절반 책임진 이승훈 ‘레전드의 품격’

    레이스 절반 책임진 이승훈 ‘레전드의 품격’

    “제가 지금 빠지면 당장 장거리를 뛰어줄 선수들이 많지 않아요. (장거리) 명맥을 이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어요.” 지난해 10월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5000m 대표 선발전에서 국내 최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한 이승훈(30)은 시상식 뒤 이 같은 고민을 털어놨다. 주력 종…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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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미!” “영미∼” 목소리 톤만으로 손발 척척

    “영미!” “영미∼” 목소리 톤만으로 손발 척척

    “영미!” “영미∼.”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의 스킵(주장) 김은정(28)은 목소리 톤의 강약을 조절해 가며 리드 김영미(27)의 이름을 외쳤다. 손목 보호를 위해 왼쪽 팔목에 붕대를 한 김영미는 캡틴의 지시에 따라 열심히 스위핑을 했다. 한국의 샷이 성공하면 관중도 “영…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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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정 “냉탕 온탕 오가는 목욕탕”… 김초희 “설레면서 걱정되는 썸”

    김은정 “냉탕 온탕 오가는 목욕탕”… 김초희 “설레면서 걱정되는 썸”

    “우리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팀이 아니다. 10년 동안 만들어진 팀이다.” 김민정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 감독(37)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팀 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경북 의성여중·고 동문인 김은정(28·스킵) 김영미(27·리드) 김경애(24·서드…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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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훈과 아이들’ 은빛 질주… 이승훈-김민석-정재원 팀추월 2위

    ‘이승훈과 아이들’ 은빛 질주… 이승훈-김민석-정재원 팀추월 2위

    “저는 팀추월이 좋아요. 세 명이 함께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잖아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 이승훈(30)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2014 소치 올림픽 때 후배 주형준-김철민과 함께 팀추월 은메달을 딴 후엔 “기쁨이 세 배”라며 활짝 웃었다. 이승훈이 한국에서 열린 201…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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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속 男 팀추월 2연속 은메달…이승훈 3연속 메달

    빙속 男 팀추월 2연속 은메달…이승훈 3연속 메달

    [동아닷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팀이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김민석-정재원으로 이뤄진 한국은 21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결승전에서 노르웨이와 맞붙었다. …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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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적 女컬링, 8승1패·예선 1위로 4강行…금메달 정조준

    무적 女컬링, 8승1패·예선 1위로 4강行…금메달 정조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컬스데이(컬링+걸스데이)’가 예선 1위로 4강에 올랐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그야말로 놀라운 질주다. 세계랭킹 8위 한국여자컬링대표팀이 총 10개국이 참가한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은정 스킵(주장)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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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인승 메달 가능하다” 한국 봅슬레이, 메달 향한 질주 시작

    한국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34·파일럿)과 서영우(27·푸시맨)가 다시 메달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봅슬레이 4인승 공식 연습주행 첫날인 21일 오전 강원 평창 슬라이딩센터. 기존 2인승 멤버에 김동현(31·브레이크맨)과 전정린(29·푸시맨)이 합류한 한국 봅슬레이 4인승 대표…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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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 팀추월 함께했지만…·더 느려진 기록

    女 팀추월 함께했지만…·더 느려진 기록

    국내외적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최악의 스캔들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큰 관심 속에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김보름(25·강원도청), 박지우(20·한국체대), 노선영(29·콜핑팀)은 따돌림과 작전실패 논란이 불거진 19일 준준결승 때보다 훨씬 저조한 기…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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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눈물의 순간에도 냉정하게 셔터를…사진 기자의 평창 분투기

    [청계천 옆 사진관]눈물의 순간에도 냉정하게 셔터를…사진 기자의 평창 분투기

    경기는 주로 밤에 열린다. 수면시간은 평균 5시간. 대입이후 처음이다. 잠이 모자란데 이상하게 낮에 잠이 안 온다. 평생 한 번 있을 취재 기회라는 긴장감. 식욕이 없고 매일 뛰다보니 다들 홀쭉해 졌다고 한다. 뱃살 3㎏ 평창에 기증한다. 그래도 내 맘대로 안 되는 게 있다. ‘동계…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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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최악의 스캔들 된 女팀추월

    평창 최악의 스캔들 된 女팀추월

    해외 주요 언론들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의 난맥상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아직 진실이 가려지지 않았지만 관련 내용과 함께 문제의 경기 영상도 보도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개최국이 저지른 최악의 스캔들로 비화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미국 전국단위 …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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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받아 집 수리하고 집기까지 바꿨는데” 희비 엇갈린 평창 숙박업소

    “대출받아 집 수리하고 집기까지 바꿨는데” 희비 엇갈린 평창 숙박업소

    “나라 잔치라고 하니 화를 낼 수는 없고…본전도 못 건지니 답답하지, 뭘.” 강원 평창군의 한 민박집 사장 김모 씨(51)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희망에 부풀었다. 평창 겨울올림픽이 시작되면 수많은 선수와 가족들, 관광객들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을 믿었다. 2000만 원을 대출받아 페…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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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적 女컬링·조1위 확정 금메달 정조준

    무적 女컬링·조1위 확정 금메달 정조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컬스데이(컬링+걸스데이)’가 예선 최종 1위로 4강에 올랐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그야말로 놀라운 질주다. 세계랭킹 8위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전체 10개국이 참가한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21일 오전…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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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애슬론 황제’ 푸르카드의 평창 4관왕은 가능할까

    ‘바이애슬론 황제’ 푸르카드의 평창 4관왕은 가능할까

    ‘바이애슬론 황제’ 마르탱 푸르카드(30·프랑스)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주목받은 건 18일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15km 매스스타트였다. 동갑내기 지몬 쉠프(독일)와 결승선을 거의 동시에 통과해 메달 색깔을 가리기 위해 사진판독까지 갔다. 4년 전 소치 대회에서 사진판독으로 금메달…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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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30초 브리핑]2018년 2월 21일자

    [동아일보 30초 브리핑]2018년 2월 21일자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우승했습니다. 1992년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후 8차례 중 총 6회 우승하며 쇼트트랙 최강국 면모를 보였죠. 반면 팀워크 실종으로 거센 비판을 받은 여자 팀추월은 군색한 변명으로 일관한 기자회견을 열어 더 큰 비판을 받고 있습…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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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시속 162km…알파인스키 활강 ‘스피드 금메달’

    최고시속 162km…알파인스키 활강 ‘스피드 금메달’

    2013년 월드컵 클라레 161.9km가 최고 봅슬레이 4인승은 비공식 152.9km 기록 루지, 사망사고 이후 속도 135km로 제한 스켈레톤은 순간 최고속도 130km에 달해 스포츠의 치명적인 매력 중 하나는 ‘속도’다. 상상을 초월하는 스피드만으로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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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신의 ‘빙상의 전설’] 성적 지상주의·후진적 마인드…‘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민낯

    [권혁신의 ‘빙상의 전설’] 성적 지상주의·후진적 마인드…‘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민낯

    2월9일 개막한 2018 평창올림픽이 반환점을 돌았다. 사상 최대 규모인 15개 전 종목에 144 명의 선수가 출전한 대한민국은 종합순위 4위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등 빙상 종목에만 국한됐던 메달 획득이 윤성빈의 스켈레톤 금메달 획득을 통해 썰매 …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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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눈의 태극전사들 “메달 못따도 괜찮아”

    푸른눈의 태극전사들 “메달 못따도 괜찮아”

    랍신·프리쉐 등 각종목서 한국 최고기록 메달 획득 여부 떠나 지속적인 관심 중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 한국은 그간 체격조건, 환경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동계올림픽 세계 10위권 내의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다만 메달종목은 극히 한정적이었다. 대부분의 메달이 쇼트트랙과 …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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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SNS] 세계가 주목한 피겨대표팀 감강찬의 스웩

    [평창 SNS] 세계가 주목한 피겨대표팀 감강찬의 스웩

    피겨 스케이팅 페어 종목 감강찬이 계속 반복해서 오륜기 선글라스를 벗는 영상을 올려 화제다. 이 영상은 지난 11일 피겨 팀 이벤트 민유라-겜린의 쇼트 프로그램이 끝난 후 키스앤크라이존에서 오륜기 선글라스를 벗는 감강찬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면서 만들어졌다. 해당 영상은 현재 10만…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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