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왜 여기?”…이더리움 창시자 판교 활보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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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1일 0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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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이더리움(ETH)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포착돼 화제다. /사진=SNS 캡처
가상화폐 이더리움(ETH)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포착돼 화제다. /사진=SNS 캡처
가상화폐 이더리움(ETH) 창시자인 ‘억만장자’ 비탈릭 부테린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부근을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31일 각종 SNS 등에 반바지에 반팔 티셔츠 등 편안한 옷차림을 한 부테린이 IT 기업이 밀집한 판교 일대에 출몰한 모습이 포착돼 확산됐다.

1994년생으로 러시아계 캐나다 국적의 부테린은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의 개발자 및 창립자다. 2021년 5월 이더리움의 가치 상승으로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다.

SNS에 퍼진 영상을 보면 부테린은 판교의 한 카페에 앉아 노트북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 모습을 최초로 SNS에 올린 누리꾼은 “카페에 갔는데 이 아저씨를 만날 확률은? 왜 우리나라 카페에 앉아있는 거죠?”라며 신기해했다.

가상화폐 이더리움(ETH)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포착돼 화제다. /사진=SNS 캡처
가상화폐 이더리움(ETH)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포착돼 화제다. /사진=SNS 캡처


또 다른 영상에는 그가 한 손에 스마트폰을 쥔 채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수도권 날씨는 최저 기온 4도, 최고 기온 15도였지만 부테린은 반바지에 반팔 차림이다. 부테린 주변 사람들은 코트나 가죽 재킷을 입고 있다.

한편, 부테린은 블록체인 관련 행사 참여를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0일 네오위즈 판교 사옥에서 열린 ‘이드서울 2024(ETH Seoul 2024)’ 행사에서 강연했고, 지난 27일에는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열린 ‘비들아시아 2024’ 행사에서 연설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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