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檢, 쌍방울 김성태 ‘금고지기’ 구속 기소…500억 원 대 횡령 혐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2-28 19:46
2023년 2월 28일 19시 46분
입력
2023-02-28 19:26
2023년 2월 28일 19시 26분
송치훈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그룹 전 재경총괄본부장 김 모 씨를 28일 구속 기소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횡령 및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의 매제인 김 씨는 쌍방울 그룹 자금 전반을 관리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쌍방울 그룹을 둘러싼 각종 배임·횡령 의혹의 핵심 수사 대상자이기도 하다.
김 씨는 2019∼2021년 김 전 회장이 그룹 임직원 명의로 만든 페이퍼컴퍼니 등 비상장회사의 자금 532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회장은 회사가 업무상 보유 중인 자금을 대표이사 단기대여금 명목으로 인출, 출처를 알 수 없도록 수차례 수표로 교환하거나 현금화한 뒤 여러 계좌를 거쳐 다른 법인에 송금하는 수법을 사용했고, 김 씨도 이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2014년∼2022년 허위 직원에 급여 지급 등 계열사 자금 54억 원에 대한 횡령 및 배임 혐의도 받는다. 또 2018∼2019년 그룹 계열사가 전환사채(CB)를 3차례 발행하는 과정에서 허위 공시를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그는 2019년 1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대북 사업을 추진하면서 김 전 회장과 800만 달러(북한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해외로 밀반출한 다음 북한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씨는 지난해 5월 김 전 회장 등과 해외로 도피했다가 그해 12월 태국 파타야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송환을 거부하고 정식 재판에 돌입했으나, 지난 2월 송환거부소송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항소 포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이천수, 선배 황선홍도 저격 “정몽규와 책임지고 나가라”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출근하던 30대 여성,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민생지원금 25만 원 지급하면 주식·부동산 오른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