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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내려갈수록 졸음운전 사망 늘어…산소 부족 영향”
뉴시스
업데이트
2023-01-05 09:17
2023년 1월 5일 09시 17분
입력
2023-01-05 09:16
2023년 1월 5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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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최근 3년간 1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분석 결과, 기온이 내려갈수록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와 차량고장 건수가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전국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10℃이하였던 2021년 1월6일부터 5일간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4명 중 3명이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였다.
겨울철 졸음운전은 추위 때문에 창문을 닫은 채 장시간 히터를 틀기 때문이다. 고온의 밀폐된 차량 안에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고 뇌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들어 졸음이 쉽게 오게 된다.
이에 운전자들은 차량 내부 온도를 조금 쌀쌀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21~ 23℃로 맞추고 적어도 30분에 한 번씩은 창문을 내려 환기를 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도공은 강조했다.
또한 기온이 낮을수록 차량 부품과 타이어 등이 수축돼 주행 중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연료 공급호스가 느슨해지면서 연료가 유출돼 차량화재의 원인이 되며, 타이어 공기압이 평소보다 빨리 감소해 제동과 조향 성능이 저하되기 쉽다.
이 때문에 누유, 타이어, 배터리, 브레이크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며, 타이어는 눈·빙판길에서도 제동력이 우수한 윈터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경유차는 저온에서 경유가 응고되는 현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에 엔진이 꺼질 수 있기 때문에 혹한기용 경유 또는 동결 방지제를 넣거나 연료필터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자동차 배터리의 전반적인 성능이 하락해 시동조차 걸리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차 시 찬바람을 피할 수 있는 실내 또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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