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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쌍방울그룹 뇌물 혐의’ 이화영 구속기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10-14 18:04
2022년 10월 14일 18시 04분
입력
2022-10-14 17:26
2022년 10월 14일 17시 26분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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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뇌물 의혹을 받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수원지방검찰청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검찰이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수억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구속기소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14일 이 전 부지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부터 지난 7월까지 쌍방울 측으로부터 법인카드, 허위급여, 법인차량 등 3억2000만 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중 2억6000만 원을 뇌물로 판단했다.
검찰은 또 이 전 부지사에게 금품을 공여하고 쌍방울그룹 실소유주로 알려진 김성태 씨의 해외 도주를 도운 쌍방울 임원 A 씨도 뇌물공여와 범인도피,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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