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동 길거리서 묻지마 흉기 난동…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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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10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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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산 전포동 흉기 난동 사고 현장에서 소방과 경찰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9일 부산 전포동 흉기 난동 사고 현장에서 소방과 경찰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부산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여 행인 6명을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10일 특수상해 혐의로 A 씨(40)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2분경 부산진구 전포동의 길거리에서 이유없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 5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은 피해가 경미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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