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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의도 벚꽃길 개방 시기 9~17일로 변경 “개화 시기 늦어져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4-01 11:33
2022년 4월 1일 11시 33분
입력
2022-04-01 11:29
2022년 4월 1일 11시 29분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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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 개방일을 이달 9∼17일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속된 저온으로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짐에 따라 개방 일정을 다시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구는 지난달 31일부터 여의도 벚꽃길을 개방하기로 했다가 이달 2일로 미뤘다. 하지만 계속 꽃이 피지 않자 또다시 개방 시기를 1주일 늦췄다.
교통 통제는 8일 정오부터 18일 정오까지 이뤄진다.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 여의서로(국회 뒤편) 1.7㎞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며, 벚꽃길 보행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된다.
벚꽃길 진·출입은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와 의원회관 사거리에서만 가능하며, 한강공원에서 여의서로 벚꽃길로 올라오는 통행로는 모두 통제된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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