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6시 확진 이미 11만명 넘어…11만3323명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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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22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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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구로구 구로역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줄 지어 서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22일 서울 구로구 구로역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줄 지어 서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진 가운데 22일 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3323명을 기록하면서 동일시간대 처음으로 11만 명이 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만3323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집계에서 11만 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도 이미 역대 최다 수치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8만6372명에 비해 2만6951명이 늘어난 수치로 월요일이었던 전날부터 진단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3410명(56.0%), 비수도권에서 4만9913명(44.0%)이 나왔다.

시도 별로는 서울 2만8734명, 경기 2만7125명, 인천 7551명, 부산 6420명, 경남 6384명, 대구 5788명, 경북 4907명, 광주 4073명, 충남 4056명, 대전 3731명, 울산 3449명, 강원 2843명, 충북 2751명, 전남 2010명, 전북 1659명, 세종 1042명, 제주 800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6시간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만439명→9만3131명→10만9822명→10만2208명→10만4827명→9만5361명→9만9573명으로 나타났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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