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폭행·성추행 혐의 前 대구FC 선수 구속기소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6-25 15:14수정 2021-06-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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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선수들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 대구FC 선수 A 씨가 구속기소됐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장혜영)는 2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 대구FC 선수 A 씨를 구속기소했다.

A 씨는 2018년 3월부터 10월까지 대구FC 숙소에서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옷을 벗기고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대구경찰청은 9일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대구지법은 10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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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가족 측은 대구FC가 A 씨의 폭행 등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관련 정황은 없다고 판단했다.

A 씨의 범행은 피해자의 가족이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피해자 A 씨의 가족은 올 4월 국민청원 게시판에 “3년 전 프로 축구 선수로 활동하던 동생이 고참 선수에게 지속해서 괴롭힘을 당하고 폭력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대구FC와 가해 선수의 정당한 처벌을 원한다고 말했다.

사건이 불거지자 대구FC는 “3년 전 선수 간 폭행 및 일련의 사안과 관련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너무나 죄송하다.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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