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초여름 더위 계속…오후9시까지 20도 웃돌아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1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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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경북 포항시가 시청 앞 광장 등 관내 주요 교차로 횡단보도에 대형 파라솔을 설치해 무더위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포항지역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했다.2020.6.1/뉴스1 © News1
1일 오전 경북 포항시가 시청 앞 광장 등 관내 주요 교차로 횡단보도에 대형 파라솔을 설치해 무더위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포항지역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했다.2020.6.1/뉴스1 © News1
6월의 첫날인 1일 오후에도 전국이 맑고,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남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일부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특히 강원영동 지역에 바람이 30~45㎞/h(8~12㎧)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습도가 낮아 체감 온도도 실제 기온과 비슷해 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전남과 부산 대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이날 오후 9시 이후부터 온도가 20도 아래로 떨어져 선선하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후 9시~오전 9시 안개가 더욱 짙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고, 해상교통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도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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