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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피자체인점 화장실에 몰카”, 男직원이 설치…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7 15:29
2014년 8월 7일 15시 29분
입력
2014-08-07 14:52
2014년 8월 7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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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이 올린 쓰레기봉투 사진. 이 안에 몰카가 숨겨져 있었다.
천안에 있는 한 유명 피자체인점 화장실에 몰카(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피자 화장실 몰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20대 중반의 여성으로 소개한 피해자는 “(근무 중인 회사) 화장실 변기 옆에 놓인 검은색 쓰레기봉투에서 휴대전화 알림음 소리가 나서 찾아보니 동영상이 촬영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피해자는 “휴대전화를 꺼내보니 (몰카 형식의) 영상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쓰레기봉투가 올려져있는 경우가 꽤 많았는데… 그때마다 촬영됐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면서 울분을 토했다.
여성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같은 건물에 있는 피자가게 남성 직원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게시글은 현재 34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터넷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가게 주변에서 학교 다니는데 피자 먹으러 가기 불안하다”, “성범죄 처벌이 약해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격분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이제라도 잡아내서 다행이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와 관련해 피자체인점 홍보팀은 동아닷컴 도깨비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사건을 보고받아 알고 있다”면서 “피해자로부터 직원 해고와 점주 사과 등의 클레임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를 일으킨) 직원은 해고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자세한 것은 본사에서 내려가 알아볼 것이다”고 해명했다.
관할 경찰서는 “신고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담당자가 휴가 중이어서 정확한 경위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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