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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스트항공 운항 중단, 향후 일정과 보상은? 이용객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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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7 17:06
2013년 8월 17일 17시 06분
입력
2013-08-17 17:04
2013년 8월 17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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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항공 운항 중단’
필리핀 저가항공사 제스트항공이 갑자기 운항금지 처분을 받아 필리핀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7일 제스트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운항금지’ 사실을 공지했다.
이날 갑작스러운 운항금지로 인천 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와 칼리보, 세부로 출발할 예정이던 5편이 모두 결항됐다. 동시에 필리핀에서 들어오는 5편도 결항 조치됐다.
제스트항공은 공지문을 통해 “고객님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말씀 드린다”며 “필리핀 항공당국의 항공사 안전운항 점검 중 몇 가지 항목이 적발됐다는 주장에 의해 부득이 갑작스럽게 한시적으로 운항정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즉시 이행계획을 제출해 고객 피해를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구체적인 향후 일정과 보상 문제 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어 여행객들의 불만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제스트항공 운항 중단에 “정말 난감할 듯”, “제스트항공 운항 중단? 너무 갑작스럽다. 피서객들 불만이 크겠네”,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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