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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온 대학생 콘도서 추락해 숨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2-21 13:37
2013년 2월 21일 13시 37분
입력
2013-02-21 13:36
2013년 2월 21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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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7시 29분께 충남 보령시 무창포 해수욕장의 한 콘도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온 서울지역 대학 학생 김모(20)씨가 3층 화단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씨가 3층 화단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어 119구급대를 불러 병원으로 후송했다.
김씨는 대학 2학년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안내하기 위해 신입생 등 600여명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이 콘도에 투숙했으며, 이날 새벽까지 6층 객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객실에서 실족해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함께 투숙한 대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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