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만 의사 총궐기 대회 시작…“졸속 의대 증원 중단하라”
정부의 의과대학(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반발하는 의사와 의대생 2만여명이 여의도 일대에 집결해 정책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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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반발하는 의사와 의대생 2만여명이 여의도 일대에 집결해 정책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정부의 원칙은 변함이 없다. 불법적으로 의료현장을 비우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정부의 의무를 망설임 없이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 등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날까지 복귀하는 전공의들에 대해 최대한 선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적어도 오늘까지 복귀하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최하는 의사 총궐기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경찰청은 의과대학(의대) 증원에 반발한 집단행동 교사·방조 등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경찰청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찰은 이번 의료계 사안이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

정부가 의학드라마 속 대사를 활용한 영상을 제작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를 호소했다.대한민국정부 유튜브 계정에는 지난달 29일 ‘우리 곁으로 돌아와주세요 #we_need_U’라는 제목으로 2분 9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 소개글에는 “나를, 우리 가족을 사랑하는 모…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오는 3일 대규모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환자 곁으로 돌아가 진료를 정상화 해달라”고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일 ‘의사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내고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 거부로…
![0.65명 시대…시간을 돌린대도 아이 넷을 낳을 것이다[이미지의 포에버육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01/123772345.1.jpg)
‘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저 애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일 경찰의 대한의사협회(의협) 압수수색에 대해 “의협을 겁박하거나 의사 전체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가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의협 압수수색은 복지부의 고발 이후 수사당국인 경찰이 이번 불법 집단…

의대 증원을 반대는 전공의들과 수사기관 고발 등에 나선 정부 간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 진료, 수술 연기 등 환자들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2일 의협 비대위는 전날 경찰이 전·현직 의협 간부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국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과 수업 거부 사태 등 집단 행동이 계속되면서 다음 주 첫 개강을 앞둔 새내기 의대생들은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이다.2일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입학식에 다녀온 서울 사립대 의대 24학번 신입생 A 씨(19)는 설레는 마음과 걱정이 동…

경찰이 의료 공백 사태의 책임을 물어 1일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사태 이후 첫 강제 수사다. 보건복지부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13명의 의사면허 번호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의료 현장 복귀를 명령했다.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
정부가 4일까지 진행 중인 의대 증원 수요조사에서 경북대가 “현 정원(110명)을 150%가량 늘려도 감당할 수 있다”는 뜻을 전달할 방침으로 확인됐다. 경북대 외에도 상당수 대학이 대규모 증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달 중으로 예정된 교육부의 정원 2000명 배분 작업도 무리 …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형사 책임을 완화해 주겠다며 추진 중인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두고 의사단체와 환자단체가 모두 반발하고 나서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달 27일 정부가 공개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안은 보험에 가입한 경우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사…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중 일부가 정부가 복귀 시한으로 정한 지난달 29일을 넘긴 후에도 병원으로 돌아오고 있지만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체 전공의 중 4.5%인 565명이 복귀했다고 밝혔다. 광주 전남대병원의 경…

정부는 복귀시한으로 정한 지난달 29일이 지나자마자 강제수사에 돌입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13명의 면허번호까지 공개하며 면허정지 및 고발 수순에 착수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동네병원도 진료를 중단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 공시송달로 면…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입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중앙보훈병원 병동.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절인 1일 이곳에 입원한 윤두호 씨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윤 씨는 참전유공자다. 2002년 ‘제2 연평해전’ 당시 북한의 서해…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형사 책임을 완화해 주겠다며 추진 중인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두고 의사단체와 환자단체가 모두 반발하고 나서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지난달 27일 정부가 공개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안은 보험에 가입한 경우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사고…

전공의 271명이 정부가 복귀 시한으로 제시한 지난달 29일 현장으로 돌아왔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상황을 공유했다. 서면 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주요 수련 병원 100곳의 전공의 중 …

정부가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복귀 시한으로 제시한 지난 29일까지 전공의 271명이 추가 복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1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운영계획 등을 점검했…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사직한 전공의 10여 명에게 1일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하고 대한의사협회 등을 압수수색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이에 “자유와 인권탄압 행위”라고 규탄했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오늘 대한민국 모든 의사들은 대통령께서 언급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