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면휴진 예고 의사들…홍준표 “국민생명 인질로 잡아”
홍준표 대구시장은 서울대병원 교수에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까지 집단 휴진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의사들이) 파업보다는 정부와 협상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인질로 잡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사들은 한국의 최고 지성인이기 때문에 …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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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서울대병원 교수에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까지 집단 휴진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의사들이) 파업보다는 정부와 협상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인질로 잡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사들은 한국의 최고 지성인이기 때문에 …

금융당국이 여행자보험 ‘귀국 축하금’을 두고 적절성을 살피고 있다. 손해 없이 지급하는 귀국 축하금이 보험 기본 원리에 어긋날 수 있고, 타 보험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점검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시장 점검을 통해 무사고 환급형 여행자보험을 …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병)으로 가장 많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약 1660만명으로 집계된 감기를 제치고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 1위를 기록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2023년 ‘잇몸병’으로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1880만 명에 달…

국내 증시 ‘큰 손’ 국민연금이 올해 키움증권(039490)과 삼성증권(016360) 지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주는 대표적인 저PBR주로 ‘밸류업 수혜주’로 꼽힌다. 특히 키움증권은 국내 밸류업 공시 1호 기업인 만큼 기업 가치 제고 노력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하루 동안 전국 개원의까지 참여하는 집단 휴진(총파업)을 하기로 결의했다. 전체 의사 집단 휴진은 2000년, 2014년, 2020년에 이어 4번째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도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할 예정이라 의료 공백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서울대 병원장이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 방침을 결정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에게 휴진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교수들이 병원장을 향해 전공의 복귀를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하며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존경하는 김영태 서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의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판사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온라인에 올린 뒤 공개 저격해 논란이 일었다. 의료계에 따르면 임 회장은 8일 페이스북에 ‘환자 치료한 의사한테 결과가 나쁘다고 금고 10개월에 집유(집행유예) 2년이요? …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총파업 선언에 “의사들이 환자를 버리는 패륜적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비난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9일 ‘의사단체들은 의사 본분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긴급 성명서를 내고 “의협의 파업 선언은 국민 건강은 내팽개치고 집단 …

대한의사협회의(의협)의 총파업 동참 여부를 묻는 투표에서 5만 명 이상의 의사들이 휴진 등 단체행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넉 달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이 다음 주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임현택 의협 회장은 9일 전국의사대표자회의에서 18일 전면 휴진을 선언하며 “전국 …

대대적인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의대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월까지 ‘의대교육 선진화 방안’을 제시한다. 또 국립대 의대의 신속한 시설 확충 등을 위해 증·개축과 신축 등이 필요한 공사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9일 전국 의사가 참여하는 전면 휴직(총파업)을 선언했다. 2000년(의약분업 반대), 2014년(원격의료 반대), 2020년(의대증원 반대)에 이은 4번째 집단행동이다. 의협은 이날 오후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의협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 결의를 앞둔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는 현장으로 돌아온 전공의 분들에게 어떤 불안도 없도록 하겠다”며 “복귀하는 분들에게는 행정 처분을 포함해 어떤 불이익도 없을 거라고 다시 한번 분명하게 약속 드린다”고 했다.한 총리는 ‘의료개혁 …

국민의힘은 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 휴진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의사들이 있어야 할 곳은 ‘파업 현장’이 아니라 ‘환자 곁’”이라며 의료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김혜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의사가 수호해야 할 윤리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이 확정된 상태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지만 의료계는 본격적으로 ‘큰 싸움’에 돌입하려는 모양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오는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을 연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직접 브리핑을 하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
![[단독]의협 “20일 동네병원 휴진, 의사 궐기대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08/125326981.2.jpg)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을 결정한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9일 전국 의사가 참여하는 전면 휴진(총파업)을 선언하기로 했다. 현실화되면 2000년, 2014년, 2020년에 이어 4번째 전면 휴진이 된다. 의협은 20일 전국 동네병원과 대학병원 의사…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 방침을 결정한 것에 대해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의사로서 우리의 첫 번째 의무는 환자 진료”라며 “집단휴진은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대 산하 3개 병원이 전면 휴진에 돌입할 경우 하루 약 2만 명의 외래 진료가 중단…
의대 정원이 늘어난 대학 총장들이 7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강의실을 떠난 의대생이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총장들은 “현실적으로 의대생 유급과 휴학이 불가피한 상황”이란 입장이지만 이 부총리는 이날도 ‘동맹휴학 불가’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대정부 투쟁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와 뜻을 함께한다고 거듭 확인했다. 전의비는 7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의협의 단체 행동 투표 결과에 대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전의비는 전국 20여개 의대교수들이 모인 단체다. 이날 전의비 측은 “의협, 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7일부터 무기한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대병원장이 “환자들의 불편을 넘어 안전에도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집단 휴진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영태 병원장은 7일 오후 휴진을 결의한 교수들…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17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총파업 투표를 기점으로 다른 병원들로까지 휴진 사태가 번질지 주목된다. 전국 40개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의 회장 김창수 연세대 의대 교수는 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휴진 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