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전사장에 김동철-김종석-박일준-우태희 거론
한국전력공사 차기 사장 공모를 앞두고 정치인, 관료 출신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정승일 전 사장의 사퇴로 한전 사장직은 한 달 가까이 공석인 상태다. 18일 정부와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 차기 사장으로 김동철 전 국회의원, 김종석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박일준 …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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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차기 사장 공모를 앞두고 정치인, 관료 출신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정승일 전 사장의 사퇴로 한전 사장직은 한 달 가까이 공석인 상태다. 18일 정부와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 차기 사장으로 김동철 전 국회의원, 김종석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박일준 …
기업 절반 정도가 올 상반기 직원 퇴직율이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기업들은 결원이 나와도 모두 충원하지 못하고 있었다. 16일 사람인 HR연구소가 기업 34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3 상반기 퇴사 현황’에 따르면 46.1%가 전년 동기대비 퇴사율…
국가정보원이 이달 초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 5일 만에 뒤집은 1급 간부 인사에서 미국과 일본 정무2공사 자리에 김규현 국정원장(사진)의 측근 A 씨(2급)와 함께 근무했던 국내 정치과 출신 인사를 임명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정보 수집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비전문가를 핵심 외교…
대법원이 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배상 책임을 노조원 개인별로 따져야 한다는 판단을 내놓으면서 업계에서는 “결국 불법은 있는데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최근 노조 불법 파업에 따른 형사처벌이 유명무실해지는 상황에서 민사소송을 제기할 길마저 막혔다는 의미에서다. 15…
공장 점거 등 불법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의 불법 행위 정도에 따라 배상 책임을 개별적으로 따져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에 대해 재계 등에선 “손해배상 청구를 원천적으로 제한한 것”이라며 “국회에 계류 중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입법을 사실상 대법…
15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둘러보고 있다. 이 박람회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5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공항 내 지상조업 인력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고 예방 시설을 확충하고 안전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지상조업자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상조업은 수하물 하역, 항공기 견인 등 항공기 착륙 후, 이륙 전 지상에서 이뤄지는 업무를 말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국내건설·수산업·해운업·자원순환업 등 4개 업종에 대한 지원방안이 담긴 ‘제2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오는 7월에 발표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6차 회의’에서 “이날 추가적인 업종별…
국가정보원이 최근 1급 간부 7명에 대한 보직 인사를 냈다가 1주일 만에 번복하고 직무 대기발령을 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인사를 재가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원 특정 간부가 인사에 깊이 관여한 사실을 파악한 뒤 문제가 있다고 보고 뒤늦게 이번 인사를 뒤집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 …
친환경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뜻하는 일명 ‘녹색전환’이 국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정부가 처음으로 조사한다. 13일 조달청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고용부는 화력발전 가동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율을 높이는 것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용역…
서울 송파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이규태 씨(68)는 “40년 가까이 식당을 운영해 왔는데 갈수록 인력 구하기가 더 힘들다”며 한숨을 쉬었다. 165㎡(약 50평) 남짓한 이 씨의 가게가 원활히 돌아가려면 직원이 6명은 필요하지만 현재는 4명뿐이다. 그중 2명은 이 씨의 가족이다. 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의 포스코지회가 세 번째 시도 만에 금속노조에서 탈퇴했다. 포스코지회는 13일 노조 소식지를 통해 “고용노동부의 설립신고필증 발부로 (기존의)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에서 포스코 자주노동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산별 단체에서 기업노…
■ LGU+ 최고정보보호책임자에 홍관희 전무LG유플러스는 13일 신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 홍관희 전무(51·사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홍 전무는 쿠팡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와 삼성카드 CISO, 넥슨 정보보안실장 등을 거쳤다. LG유플러스는 “홍 전무는 25년간 다양한…
최근 KB신용정보 등 개별 기업이 도입한 ‘임금피크제’가 무효라는 판결이 잇달아 나오면서 산업 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임금피크제는 정년을 연장하거나 보장하는 대신 일정 연령 이상인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제도다. 2016년 ‘60세 정년’이 법제화될 때 많은 기업이 이로 인해 …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2019년 7월 이후 하루 평균 19건의 괴롭힘 신고가 노동당국에 접수됐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이 신설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2019년 7월 16일 시행된 후 올해 4월 말까지 고용부에 접수된 신고는 2만6955…
대한항공(003490)이 8개월만에 대규모 승무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빠르게 회복하는 여행 수요에 인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대한항공은 1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신입 인턴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다. 합격자는 2년간 인…
현대차그룹이 생산직 직원을 공개 채용할 때마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현대차와 기아가 나란히 생산직 채용에 나서며 현대차가 내년에도 생산직 채용을 예고한 만큼 구직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에 이어 기아가 올해 생산직 신입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앞서 …
직장인 10명 중 1명이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실직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2년 1월 이후 본인의 의지와 무관한 실직을 경험했다’…
2021년에 직장을 옮긴 월급쟁이 세 명 중 한 명은 임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중소기업 이직자 중 대기업으로 옮긴 이들은 11.1%에 불과했다.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1년 일자리이동통계’에 따르면 2021년에 전년과 비교했을 때 일자리를 옮긴 임금근로자의 62.5%는…
2021년 사업소득을 신고한 자영업자 수가 4년 전보다 180만 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의 연평균 사업소득은 2018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 7년 만에 2000만 원을 밑돌았다.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1000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부실 우려가 큰 취약 대출자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