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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책특권-저항권 해당 안돼” 모두 유죄… 국힘 6명 의원직은 유지

    “면책특권-저항권 해당 안돼” 모두 유죄… 국힘 6명 의원직은 유지

    “헌법과 법률을 누구보다 엄격히 준수해야 할 국회의원들이 불법 수단을 동원했다.”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이 벌어진 지 6년 7개월 만에 나온 1심 선고에서 재판부는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을 겨냥해 20일 이렇게 말했다. 법원이 현직 의원 6명과 전직 의원 17명,…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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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패스트트랙 사태 민주당 악법 강행서 시작”… 與 “유죄에도 파렴치, 국회서 더 날뛸 용기줘”

    野 “패스트트랙 사태 민주당 악법 강행서 시작”… 與 “유죄에도 파렴치, 국회서 더 날뛸 용기줘”

    국민의힘은 20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선고에 대해 “아쉽지만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저지선은 지켜준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유죄 판결을 받고도 파렴치하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선고 후 기자들과 만나 유죄 판결에 유감이…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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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 산불에 주민 대피령… 야간-산세 험해 진화 난항

    인제 산불에 주민 대피령… 야간-산세 험해 진화 난항

    강원 인제군 기린면 현리 야산에서 20일 불이 나 소방 및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5시 23분경 산 밑 컨테이너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산불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현장과 가까운 현1리 6가구 주민 8명은 인근 경로당으로 대피…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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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둥소리와 함께 사람들 나뒹굴어… 세월호가 떠올랐다”

    “천둥소리와 함께 사람들 나뒹굴어… 세월호가 떠올랐다”

    “(사고) 매뉴얼이 무용지물인 것 같았어요. 승조원들도 헷갈려서 서로 우왕좌왕했습니다.” 19일 오후 8시 16분경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에 타고 있던 승객 이모 씨(55)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승조원들이 당황해 승객을 갑판으로 불렀다가 실내로 다…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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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름만에 또… 포스코 유해가스 유출 작업자 3명 중태

    보름만에 또… 포스코 유해가스 유출 작업자 3명 중태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유해가스 유출로 작업자 등 3명이 중태에 빠졌다. 이달 초 사상자 4명이 발생한 지 보름 만이다. 포스코는 올 초부터 산업재해가 잇따르자 8월 그룹 차원의 ‘안전 경영’을 약속했는데, 이후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헛구호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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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룸살롱 의혹’ 지귀연 카드내역 압수수색 기각

    법원, ‘룸살롱 의혹’ 지귀연 카드내역 압수수색 기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해 ‘유흥주점 접대 의혹’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신용카드 내역에 대해선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심리하는 지 부장판사에 대해 강제수…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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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김건희 디올백 무혐의’ 처분 檢 수사

    특검, ‘김건희 디올백 무혐의’ 처분 檢 수사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무혐의 처분한 검찰 판단에 문제가 없었는지 수사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최근 디올백 사건 수사 지연 및 은폐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검찰로부터 1만 쪽이 넘는 사건 기록을 넘겨받았다. 특검은 사건 기록에 대한…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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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재판 나온 홍장원 “李-우원식이 반국가단체냐”

    尹재판 나온 홍장원 “李-우원식이 반국가단체냐”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싹 다 잡아들이라. 대공수사권을 주겠다’고 지시했다”는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증언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이 “간첩단 얘기를 한 것”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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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 1000개 넘는 위험해역서 ‘수동운항’ 안해… 선장은 조타실 비워

    섬 1000개 넘는 위험해역서 ‘수동운항’ 안해… 선장은 조타실 비워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일등항해사가 사고 당시 휴대전화를 보느라 항로를 바꾸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원의 부주의로 인한 인재(人災)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도 항로 이탈을 사전에 경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자칫 대형 사고로…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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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로 이탈 모른 관제센터-뒤늦은 대피 방송… 세월호때와 판박이

    항로 이탈 모른 관제센터-뒤늦은 대피 방송… 세월호때와 판박이

    퀸제누비아2호는 좌초 직전 약 3분간 통상 경로를 벗어났지만,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이런 이상 징후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때처럼 ‘바다의 관제탑’이 제 역할을 못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김황균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브리핑에서 “…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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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10년차 미만 젊은 교사, 작년 626명 학교 떠나

    [단독]10년차 미만 젊은 교사, 작년 626명 학교 떠나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였던 임모 씨(30·여)는 교사 임용 3년 만인 지난해 교단을 떠났다. 임 씨는 “아이들을 좋아해서 교사가 됐지만,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6학년 남학생이 가위를 들고 심하게 난동을 부려도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할까 봐 제지하지 …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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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野의원 모두 1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野의원 모두 1심 유죄

    2019년 4월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23명이 1심에서 전원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장찬)는 20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국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나경원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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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킹맘 늘었다… 기혼여성 고용률 64% 역대 최고

    워킹맘 늘었다… 기혼여성 고용률 64% 역대 최고

    올해 상반기(1∼6월) 미성년 자녀를 키우며 일을 하는 ‘워킹맘’ 비중이 64.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어린 자녀를 둔 기혼 여성 가운데 경력 단절 여성도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영유아 자녀를 둔 기혼 여성 3명 중 1명은 직장을 그만두고 있었다. 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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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급식 총파업… 유초중고 1089곳 빵 점심

    학교 급식 총파업… 유초중고 1089곳 빵 점심

    학교 급식과 돌봄을 담당하는 교육공무직 약 9만4000명이 가입돼 있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20일 총파업에 나섰다. 이날 서울, 인천, 강원, 세종, 충북 지역에서 파업이 시작됐다. 연대회의 측은 “조합원이 1만5000개 학교에 산재해 있어 파업 규모를 정확히 추산하기…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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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유심해킹 피해 ‘1인당 30만원 배상’ 거부

    SKT, 유심해킹 피해 ‘1인당 30만원 배상’ 거부

    SK텔레콤이 올해 4월 유심 해킹 사태 관련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1인당 30만 원을 배상하도록 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에 조정안을 수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SK텔레콤 측…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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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를 100만 자족도시로… 기업유치-GTX 확충 총력”

    “남양주를 100만 자족도시로… 기업유치-GTX 확충 총력”

    “남양주를 지속 가능한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은 19일 금곡동 시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래형 메가시티’, ‘기업 유치’, ‘교통혁명’이라는 표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2035년 왕숙 3기 신도시 완성을 기점으로 …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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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내 정원 2년새 1010곳 늘어… ‘5분 정원도시’ 코앞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합산 면적이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의 3배에 이르는 1010곳의 정원을 만들었다. 내년까지 완성하겠다는 원래 목표 시점보다 1년 앞당긴 셈이다. 20일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1010곳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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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두 달간 81만 명 다녀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국제 도시건축 전시회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에 81만 명 넘게 방문하면서 건축 관련 서울 대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비엔날레는 2017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도시건축 행사다. 올해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주제로 9월 26일부터 …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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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 원주민 소년 “숲-강 사라지면 희망도 사라져” 호소

    아마존 원주민 소년 “숲-강 사라지면 희망도 사라져” 호소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강이자 기후위기로 병들고 있는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강의 장엄함이 보이는가 싶더니 한순간 나무가 사라지고 누런 땅이 드러났다. 금광 채굴로 파괴된 구역에선 채굴로 나온 수은이 숲으로 흘러 들어가 푸른빛으로 오염된 강이 시야에 들어왔다. 현실이 되고 있는 …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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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는 손님”… 시속 30㎞로 이룬 교통 혁신

    “자동차는 손님”… 시속 30㎞로 이룬 교통 혁신

    “이곳에서 자동차는 손님일 뿐입니다. 시속 30km 이상으로 달릴 수 없죠.”지난달 22일 오후 네덜란드 로테르담. 비영리기관 델프트도로안전과정(DRSC)의 테이어 호리스 총괄이 주택가 입구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가 가리킨 곳엔 시속 30km 제한 표지판이 있었고, 뒤로는 검은 아스팔…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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