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42개, IMF 이후 최저…제조·건설업 부진 여파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고용 한파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구직자 1명당 일자리가 0.42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을 기준으로 하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0월(0.19개) 이후 27년 만에 가장 적다.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고용행정 통계…
-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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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고용 한파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구직자 1명당 일자리가 0.42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을 기준으로 하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0월(0.19개) 이후 27년 만에 가장 적다.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고용행정 통계…

최근 노동계를 중심으로 법정 정년을 65세로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년이 현행 60세에서 61세로 1년 연장되면 5만 명이 넘는 정규직 고령자의 은퇴가 늦춰질 것으로 추산됐다. 9일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964년생 상용근로자 수는…

인천소방본부 소속 직원 이모 씨(26)는 지난해 4월 화재 진압 중 발 골절상을 입었다. 부상 이후 통증으로 정상 근무가 어려워지자 그는 치료를 위해 공무상 요양급여를 신청했다. 이 씨는 “부상을 입었다고 하니 선후배들이 요양급여 신청 방법을 알려주었다”며 “그전엔 몰랐는데 인력은 적…
소상공인 업계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에 대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가 위축된다”며 철회를 요청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9일 논평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이 식재료를 새벽배송으로 받아 하루 장사를 준비하는데, 새벽배송이 중단되면 새벽에 차를 몰고 식…

시용(수습) 근로자에게 나흘간 일과 교육을 시킨 후 구두로 채용 거부를 통보한 것은 부당해고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양상윤)는 한 의료기기 도소매 업체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최근 노동계를 중심으로 법정 정년을 65세로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년이 현행 60세에서 61세로 1년 연장되면 정규직 고령자 약 5만 명의 은퇴가 늦춰질 것으로 추산됐다. 정년 연장으로 기업의 부담이 커지면 청년 고용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9일 국가데이…

‘소년공’ 출신 이재명 대통령은 6월 취임한 후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임기 초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들고나왔다. 그는 산재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까지 표현했고 “(산재가 발생하면) ‘내가 감옥에 가는 일이다’ ‘회사 망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야 한다”며 연일 ‘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과 간담회를 갖고 “노동과 노동조합은 이재명 정부의 가장 강력한 지지세력이자 영원한 동반자”라며 노동자 작업중지권 확대, 법정 정년 연장 등 노동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鄭 “작업중지권 확…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상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면서 수능 하루 전인 12일 새벽부터 서울 전역의 시내버스가 멈춰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 수험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사는 7일 중앙…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상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면서 수능 하루 전인 12일 새벽부터 서울 전역의 시내버스가 멈춰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 수험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사는 7일 중앙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가 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과 간담회를 갖고 “노동과 노동조합은 이재명 정부의 가장 강력한 지지세력이자 영원한 동반자”라며 법정 정년 연장, 노동자 작업 중지권 등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연말까지 임금·단체협상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면서 수능 하루 전 서울 전역의 시내버스가 멈춰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노조의 파업 강행 시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 수험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버스 노사 양측은 노조가 파업 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에 연내 65세 정년 연장 입법 통과를 요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상한과 연계해 단계적 정년 연장의 연내 추진을 국정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양대 노총은 이날 서울…

최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가 제안한 새벽배송 규제안과 관련해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 위원장이 “‘새벽배송 전면 금지’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벽배송 규제안에 대해 “당장 전면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에 연내 65세 정년 연장 입법 통과를 요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상한과 연계해 단계적 정년 연장의 연내 추진을 국정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양대 노총은 이날 서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국회에 ‘65세 법정 정년 연장’의 연내 입법을 촉구했다.양대 노총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정 정년과 국민연금 수급 개시의 5년 차이로 ‘무연금’ 기간이 발생해 고령자의 경제적 어려움과 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4일 ‘2025년 하반기 국회에 바라는 경영계 건의 과제’를 발표하고 20개 쟁점 과제를 국회에 전달했다. 경총은 이번 과제를 △신속 발의 필요 법안(6개) △신속 통과 필요 법안(10개) △신중 검토 필요 법안(4개) 등 3개 범주로 나눠 제시했다. 먼저 신속 발의…

민노총 택배노조가 근로조건 개선을 명분으로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쇼핑과 전세버스 업계에서 이러한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4일 성명을 내고 “새벽배송 전면 제한은 소비자 생활 불편, 농어업인 및 소상공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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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학교 급식실의 ‘1급 발암물질’ 조리흄 노출을 줄이기 위해 환기시설 개선에 나섰지만, 4년째 개선률은 11.7%에 그친다. 전문가들은 2027년까지 전면 개선을 위해 매년 1000억 원의 국비 투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