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發 미세먼지 줄어 쾌청 날…언제까지 가려나
“요즘 미세먼지 신경 안 쓰고 사는데, 진짜 중국에서 공장을 덜 돌린 탓일까요.” 최근 예년에 비해 맑은 대기질의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미세먼지가 시간당 300㎍/㎥ 이상이면 발령되는 ‘미세먼지 경보’ 조치 발동도 없었다. 이는 중국이 코로나 제로 정책에 따른 도시 봉쇄…
-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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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세먼지 신경 안 쓰고 사는데, 진짜 중국에서 공장을 덜 돌린 탓일까요.” 최근 예년에 비해 맑은 대기질의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미세먼지가 시간당 300㎍/㎥ 이상이면 발령되는 ‘미세먼지 경보’ 조치 발동도 없었다. 이는 중국이 코로나 제로 정책에 따른 도시 봉쇄…

택배 박스를 분리 배출할 때 비닐테이프와 스티커는 따로 떼어 버려야 한다. 용해되지 않는 비닐이 붙어 있으면 박스의 종이를 재활용하기 어렵다. 그런데 박스에 붙어 있는 테이프와 스티커를 떼어 내는 것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이 때문에 최근 많은 대기업과 택배회사들이 박스와 함께 …

18일 서울에서 올 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다. 평년보다 열흘 빨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올 가을 들어 첫 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서리는 밤에 지표면의 온도가 크게 떨어지는 날 물이나 수증기가 얼어서 지표면에 맺히면서 발생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서리 첫 관측일은 지난…

다음 달 24일부터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편의점업계는 다회용 봉투와 종량제 봉투를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시행 초기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편의점과 제과점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판매…
![[단독]지난해 생활화학제품 조사 1만9000건 넘는데…담당 인력은 7명 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16/115974544.1.jpg)
2019년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TV 프로그램을 통해 향초 100개를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가 환경부의 행정지도를 받아 화제가 됐다. 향초는 판매·증여 시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생활화학제품’인데 박 씨가 이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생활 속에서 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서구동구)이 14일 세종수목원에서 열린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식목일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안 의원은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를 심기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6.5도인데, 이는 4월이 아닌 3월의 평균기온과 더 가깝다…

48년간 전 세계 야생동물의 3분의 2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환경단체 세계자연기금(WWF)은 13일 전 세계 생물종의 상태를 진단한 ‘지구생명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1970년부터 2018년까지 전 세계 야생동물 5239개 종을 대표하는 3만1821개 개체군의 규모…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문재인 정부 시절 보(洑) 해체 결정을 내린 4대강조사·평가기획위원회 활동 석 달 전 낙동강 수계 보 평가에 대한 1억2000만원짜리 환경부 연구용역을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 해체 결정권을 쥔 민간위원에게 보를 어떻게 평가할지 미리 연구용역을 맡기고…
![고래의 떼죽음[퇴근길 한 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12/115921407.1.jpg)
뉴질랜드 채텀 군도의 투푸앙이 해변에서 거두고래(pilot whale)들이 떼죽음 상태로 발견됐습니다.지난 8일(현지시간) 부터 477마리의 고래들이 이 해변에서 줄지어 사망했습니다. 거두고래는 크기와 모양이 돌고래류에 가깝습니다.고래들이 해안으로 밀려와 집단사망하는 일은 드물지는 않…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물러나면서 12일 낮부터 전국 기온이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주말까지는 맑고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씨가 계속된다. 하지만 다음주 월요일에는 다시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사…
![K-택소노미, 외자조달 쉽게 국제기준 맞춰 보완을[기고/송종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0/11/115906102.1.jpg)
최근 환경부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인 ‘K-택소노미’를 발표했다. 원자력이 녹색경제활동에 포함된 것은 다행이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보완이 필요하다. K-택소노미는 녹색금융 투자 시 기준이 된다. K-택소노미의 실질적 효과는 녹색금융 해외자본이 원자력산업에 투자될 때 발생한다. 이런 관…

SK이노베이션이 2027년까지 울산콤플렉스(CLX)에 약 5조 원을 투자해 ‘넷제로(Net Zero·탄소 중립)’ 달성을 앞당기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순환경제 구축에 약 1조7000억 원, 설비 전환 및 증설을 통한 친환경 제품 확대에 약 3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11일 “1000톤의 쓰레기를 감량한다면 소각장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며 상암동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생활쓰레기 소각만이 답이 아니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쓰레기 감량…

4일 오후 1시.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칼바위 능선 탐방로. 국립공원공단 직원 두 명과 함께 ‘출입금지’ 팻말이 붙은 나무 울타리를 넘었다. 울창한 참나무 사이로 비(非)법정탐방로인 ‘샛길’이 보였다. 법정탐방로가 아닌 샛길로 들어갔다가 걸리면 과태료로 최대 50만 원을 내야 한다…

국립공원 내에서 자연공원법을 위반하면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즐겁게 떠난 가을 산 나들이에서 ‘과태료 폭탄’을 맞고 싶지 않다면 미리 법 위반 사항을 알아두는 게 좋다. 국립공원 비법정탐방로인 샛길을 이용하다가 걸리면 적발 횟수에 따라 1회 10만 원, 2회 30만 원, 3회 50만…

경인여대는 7일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축제(청솔제)를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축제 당일 총학생회는 학교 측 관계자와 ‘ESG 학생동참 선포식’도 열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

“이곳 외항 부두에서 연간 9000만 배럴의 석유 제품이 해외로 나갑니다.” 6일 오후 울산 남구 SK 울산콤플렉스(CLX) 단지의 동남쪽 끝 장생포 해안을 따라 대형 선박 세 대가 짙은 구름 아래로 정박해 있었다. 각각 일본과 네덜란드, 방글라데시로 한국산 휘발유와 항공유, 경유를 …

강원 설악산과 광덕산에서 올해 첫 눈이 관측됐다. 서울 등 일부 지역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았다. 기상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0일 오전 강원 양양 설악산 중청대피소와 화천 광덕산 비공식 관측지점에서 2022년 가을-겨울 시즌 들어 첫 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공단에 …

서울 한강공원 전역에 이르면 다음달부터 흡연부스가 설치된다. 내년 하반기(7~12월)엔 한강공원 전 지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흡연부스 밖에서의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음 달부터 11개 한강공원 전역에 흡연부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여의도와…

올 9월 중순 전국 평균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이 밀어올린 고온다습한 공기 영향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9월 상순 강수량도 역대 6번째로 많았다. 하지만 태풍이 지나고 난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강수량도 급감했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의 9월 기후 분석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