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회용품 사용 불편하게 했더니… 빨대 사용량 21% 줄었다
한국인이 1년에 400억 개씩 쓰고 버리는 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일회용 컵’과 ‘빨대’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에서 소비되는 일회용 컵(종이·플라스틱)은 연 294억 개, 빨대(플라스틱)는 106억 개다. 국민 한 명당 연간 일회용 컵 570개, 빨대 206개를 쓰…
-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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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1년에 400억 개씩 쓰고 버리는 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일회용 컵’과 ‘빨대’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에서 소비되는 일회용 컵(종이·플라스틱)은 연 294억 개, 빨대(플라스틱)는 106억 개다. 국민 한 명당 연간 일회용 컵 570개, 빨대 206개를 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0)가 기후변화에 따른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 보상을 위한 기금 설립안을 20일(현지시간) 타결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1일 외신과 환경관련 단체 등에 따르면 이번 기금은 30개국이 채 안 되는 선진국이 130개국…

롯데백화점이 24일부터 백화점 내 식당·카페에서 일회용기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올 초부터 진행해 온 친환경 캠페인 ‘리얼스(RE:EARTH)’는 더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20일 백화점 내 식음료 매장에서 일회용 접시, 용기 사용을 제한하고 음식을 재생 가능 용기에 담아 …

오는 24일부터 카페나 식당 등에서 일회용 종이컵이나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등 사용이 제한된다. 편의점이나 제과점 등에서 비닐봉지를 판매할 수도 없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개정·공포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중 일회용품 사용…

카페 등에서 일회용컵 사용 시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더 내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 프랜차이즈 점주들을 중심으로 시행 거부 선언이 나오는 등 제도 도입 전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새다. 제주지역 프랜차이즈 카페 점주들은 최근 일회용컵 보증금 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공개된 합의문 초안에 화석연료의 단계적 감축 방안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개발도상국이 중심이 되어 요구한 ‘손실과 피해’ 기금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담겨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정부가 친환경 기업으로 인증하고 각종 규제를 면제하는 ‘녹색기업’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다량으로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과 거리가 멀어진 녹색기업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6일 동아일보가 정부 지정 녹색기업 중 온실가스 배출량이 공개된…
![[단독]무늬만 ‘녹색기업’…온실가스 수백만t 뿜고 환경법 위반 수두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16/116504799.1.jpg)
정부가 친환경 사업장이라 인증한 기업에 대해 각종 규제를 면제해주는 ‘녹색기업’ 제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배출량과 관련한 평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지정 뒤 환경법령을 위반하는 기업도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녹색기업 제도는 사업장…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수인가 지분구조 미이행 등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양수인가 철회 절차에 착수하는 행정제재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달 국정감사 및 언론 등에서 제기된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관련 의혹…
삼성물산이 203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를 전량 재생에너지로 바꾸고, 2050년에는 탄소 순배출량 제로(0)를 달성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우선 재생에너지 공급이 상대적으로 잘되는 해…

한국의 국가적 기후 목표와 이행 수준이 국제사회 최하위에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4일 비영리법인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국제 평가기관 저먼워치와 기후 연구단체인 뉴클라이밋 연구소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90%를 차지하는 60개국과 유럽연합을 대상으로 기후 정책과 이행 수준을 평가…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방안’의 후속조치로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전송해야할 침수이력 대상차량을 확대하는 등 침수이력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8~9월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한 침수차량 중 침수이력이 있는 1만8289…
![미세먼지, 과거에도 심했다고?[이미지의 환경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13/116446736.1.jpg)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2017년과 2018년 환경팀에 있으면서 미세먼지에 대해 많은 기사를 썼다. 지금도 미세먼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적지 않지만 당시엔 정말 많았다. 매주 기사 주문이 쏟아졌다. 미세먼지 예보는 물론 미세먼지 배출원, 성분 분석, 국내외 미세먼지 비…

10일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주말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수도권과 충청 지역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당 60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분의 1g)에 육…
![미세먼지 싫어요[퇴근길 한 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10/116419632.1.jpg)
한 외국 관광객이 광화문광장을 거닙니다.10일 서을,경기, 충남 북부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많은 지역에 안개까지 짙게 끼어 가시거리는 더욱 좁아졌습니다.서울 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은 2월 11일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서울 25개 자치구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

7일 레바논 북부 엘미나 해변에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거대한 바다거북이 등장했다. 레바논 예술가 캐롤라인 챕티니가 플라스틱 병 20만 개와 뚜껑 5만 개를 모아 만들었다. 바다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뜻을 담고 있다. 바다거북은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한반도 상공에 고기압이 자리하면서 기온이 오르고 맑은 날씨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공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 등으로 한동안 줄었던 겨울철 미세먼지 배출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

일본 소니그룹 산하 전자업체 소니(SONY)가 상품의 포장재로 플라스틱을 일절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 보도했다. 일본 국내 전기전자 대기업 중 플라스틱 포장재의 전폐(全?)를 내건 것은 소니가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2023년부터 스마트폰 …

서울시가 석달 간 시민들과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한 결과 생활폐기물 35%를 줄였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자치구 탄소중립 2050 시민실천단 303명과 ‘쓰레기 다이어트’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각 자치구 시민실천단의 …
![[르포]정유공장 굴뚝서 사라진 불꽃… 아람코 “탄소저감이 생존의 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08/116364912.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