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400여 개 매장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 설치… “ESG 경영 앞장”
롯데하이마트가 가전 유통업 특성을 살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약 400개 매장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하는 것에서부터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HIMADE) 친환경 제품 출시, 중소 파트너사들의 대형 유통망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
- 2022-12-2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롯데하이마트가 가전 유통업 특성을 살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약 400개 매장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하는 것에서부터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HIMADE) 친환경 제품 출시, 중소 파트너사들의 대형 유통망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

‘전국 국립공원 내 ○○○ 면적은 1265km²다.’ 빈칸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 답은 ‘사유지’다. 2022년 기준으로 전국 국립공원 내에 있는 개인 소유 토지, 즉 사유지의 면적은 1265km²로 전국 육상 국립공원 면적(3973km²)의 31.8%를 차지한다. 다른 나라와…

제주 제주시 도너리오름은 14년째 일반 탐방객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탐방객들로 인해 오름의 자연환경이 크게 훼손돼 2008년부터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제주 내 이런 오름은 도너리오름을 포함해 6개다. 도 관계자는 “단순히 사람의 출입을 막는 것을 넘어 자연을 적극적…

“이젠 대학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한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의 ‘ESG’가 기업은 물론 대학에서도 중요한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중앙대는 ‘2030 탄소중립 ESG 조기실현’을 …
![지구를 생각하는 똑똑한 목재 소비법[기고/남성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19/117065239.1.jpg)
올 한 해 산불 폭우 산사태 등 기후재난을 연이어 겪었다. 기후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숲은 더욱 중요하다. 나무는 살아있는 탄소흡수원이며 수확된 목재는 탄소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지난 60년간 세계 1인당 산림면적은 1960년 1.4ha에서 2019년 0…

최근 우리나라에 문제가 되는 과수화상병은 2015년 안성의 배 농가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28개 시군으로 발생이 확대됐다. 방역 당국과 사과·배 재배 농업인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에 치명적인 세균 병으로, 생산량 감소로 인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탈석탄은 피할 수 없는 추세고, 원전에 의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우리만 그 길로 갈 수는 없다. 감원전의 길을 가야하고, 마지막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가야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에너지 위기와 현 정부의 전…

“‘당산나무 할아버지’가 됐다고 해서 달라진 건 없어요. 늘 해오던 대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내 자식처럼 나무를 지켜볼 뿐입니다.” 주민 60여 명이 도란도란 모여 사는 경남 창원 북부리. 이 작은 마을의 이장 윤종한 씨(60)는 올 10월 또 하나의 중책을 맡았다. 문화재청이 10…

1989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33년 동안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이 평균 9.9cm 상승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9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변재영)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안 21개 조위관측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수면은 지난 33년간 평균적으로 매년 3.01mm씩 …

광주·전남에 최대 20㎝의 폭설이 쏟아졌다. 내년 3월1일 제한급수까지 고려하고 있는 최악의 가뭄에 사흘 연속 내리고 있는 눈은 도움이 됐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뭄 해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지역민들의 식수원인 주요 댐 저수율에 변동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19일 광주지…

서울시는 생활쓰레기 배출·수거 단계에서 종량제 봉투에 플라스틱, 비닐류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이 함께 배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자치구에 총 62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서울시 4개 자원회수시설 반입폐기물 성상 조사 결과 플라스틱류(17.4%) 등…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올여름 전남 구례에서 고흥으로 이전해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양비둘기가 첫 번식에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전남 고흥에서 확인되는 양비둘기 개체수가 5마리로 줄어 ‘지역적 절멸’ 위기에 처하자 올 8월 구례에 살던 양비둘…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 10개 중 7개는 식음료 포장재로 조사됐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시민참여 방식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를 담은 ‘2022년 내가 쓴 플라스틱 추적기’를 14일 발표했다. 그린피스는 주요 플라스틱 배출 기업에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촉구…
![‘쓰레기산’ 억울한 피해자, 더는 양산 말아야 [기자의 눈/이청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14/116985828.1.jpg)
“요즘도 제 땅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일일이 풀어헤쳐 내용물을 확인하고 있어요. 쓰레기를 처음 배출한 업체라도 찾으면 처리 비용을 받아낼 수 있을까 싶어서….” 최근 기자와 만난 경북 영천시의 불법 폐기물 투기 피해자 이모 씨(46)는 이같이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2019년 봄 이 …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전기요금이 상승하면서 ㈜에이치에너지(이하 H에너지)의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모두의 햇살)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모햇은 개인이 직접 에너지 생산에 참여해 수익을 받고 한전 전기요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집에서 직접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

서울시가 13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해제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대기 중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85㎍/㎥로, 해제 기준인 100㎍/㎥ 미만으로 떨어져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고농도 미세먼…

13일 아침부터 전국을 덮고 있는 미세먼지 대부분은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 때문이다. 발생한 지 이틀 만에 한반도를 덮친 황사는 고위도 지방의 기온이 올라가고, 비나 눈이 얼마큼 오느냐에 따라 올 겨울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황사는 지…

13일 경남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 황사 경보가 내렸다. 12월에 이처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찾아온 것은 8년 만이다.환경부는 13일 서울 등 수도권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강원과 충청, 전라, 제주 지역과 경북에는 주의보다 한 단계 낮은 ‘관심’ 단계가…

13일 전국이 황사의 영향으로 뿌연 미세먼지(PM10)에 뒤덮였다. 환경부는 올해 첫 황사 위기경보를 발령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 지역의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151㎍/㎥ 이상)’인 351㎍/㎥를 기록했다. 강북구…

서울시는 13일 오전 10시 기준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이 2시간 지속돼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 25개구 시간평균농도는 오전 9시 기준 300㎍/㎥, 오전 10시 기준 339㎍/㎥를 기록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비사막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