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20
구독 0
![[이시를 보내며]스펜서 존슨의 '소중한 선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3/01/07/6882742.1.jpg)
과거에 대해 생각해 보고 배우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지, 하지만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지.
![[이 시를 보내며]이육사의 '광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2/29/6881981.1.jpg)
광야 이육사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모든 산맥들이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차
![[이 시를 보내며]서정주 ´국화 옆에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2/12/6880422.1.jpg)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이시를보내며]김수영/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2/08/6879916.1.jpg)
![[이 시를 보내며]박노해의 '아픈 벗에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1/28/6878998.1.jpg)
아픈 벗에게 / 박노해 착한 사람은 능력이 모자라고 유능한 사람은 사랑이 부족하다 뜻있는 사람들은 현실
![[이 시를 보내며]장석주의 '사랑을 위하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1/24/6878520.1.jpg)
□사랑을 위하여/장석주 어두운 골목에서 훔친 애인의 입술과 가슴 두근댐과 길모퉁이 돌아설 때 부딪친 바람과 뜨뜻
![[이 시를 보내며]임길택의 '달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1/10/6876918.1.jpg)
□달밤 /임길택 창이 훤해 문을 열고 마당에 내려서니 열여드렛 달이 별들과 함께 나와 있었다 구름 한 점 없는
![[이 시를 보내며]고정희 ´빛´](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1/03/6876163.1.jpg)
□빛 / 고정희 너를 내 가슴에 들어앉히면 너는 나의 빛으로 와서 그 빛만큼 큰 그늘을 남긴다 그늘에 서 있는 사
![[이 시를 보내며]정지용의 '호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0/23/6875040.1.jpg)
![[이 시를 보내며]최치원의 ´가을 밤비 속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0/14/6874046.1.jpg)
□가을 밤비 속에(秋夜雨中)/최치원(崔致遠) 가을바람 괴롭게 노래하건만 세상 길 흔치 않은 알아주는 이 창
![[이 시를 보내며]김종길의 '發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0/10/6873668.1.jpg)
□發花 / 김종길 알을 깨고 나오는 한 마리 어린 고니 올봄 내 작은 뜰에 저절로 벌던 백목련(白木蓮)꽃 첫송이!
![[이 시를 보내며]이해인의 '꿈을 위한 변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0/07/6873232.1.jpg)
□꿈을 위한 변명 / 이해인 아직 살아 있기에 꿈을 꿀 수 있습니다 꿈꾸지 말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꿈
![[이 시를 보내며]이성선/사랑하는 별 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0/03/6872853.1.jpg)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쳐주는 그런 사람이 될수 있을까
![[이 시를 보내며]롱펠로/화살과 노래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2/09/16/6871082.1.jpg)
□화살과 노래로 / 롱펠로나는 화살 하나를 공중에 쏘았다화살은 어딘지 모를 땅에 떨어졌다얼마나 빨리 날아갔는지
![[이 시를 보내며]김용택의 '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09/09/6870316.1.jpg)
앞산에다 대고 큰 소리로, 이 세상에서 제일 큰 소리로 당신이 보고 싶다고 외칩니다 그랬더니 둥근 달이 떠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