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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이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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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 이한줄]자신이 하찮게 여겨져 불안할때 힐링방법은?

    《 “자신이 하찮은 존재라는 생각 때문에 느끼는 불안의 좋은 치유책은 거대한 공간을 여행하는 것이다. 광대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사회적 위계 내에서 우리가 하찮다는 느낌은 모든 인간이 우주 안에서 하찮다는 느낌 안에 포섭되면서 마음에 위로를 얻게 된다.” ―불안(알랭 드 보통…

    •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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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여행이란… 나에게 이르는 가장 멀고 확실한 길

    《 …어떤 것이 자주 말해질 즈음의 전조는 그것이 증발되고 결핍되었을 때다.격렬히 건강을 이야기할 때는 건강을잃었을 때다. 자연이 아름답다고 느낄땐, 이미 스스로의 아름다움이 빛을 잃어 사그라질 때인 것처럼 말이다. ―그 길 끝에 다시(백영옥 외 6명·바람·2014년) 》 요즘 서점…

    • 20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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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청년 잡스의 면접관은 그의 눈을 보고 뽑았다는데…

    《 직원들을 회사의 방식대로 훈련시킬 수는 있지만 그들이 열정을 갖게끔 훈련시킬 수는 없다. 길게 보면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야말로 회사에 가장 큰 기여를 한다. ―나는 스티브 잡스를 이렇게 뽑았다(놀란 부쉬넬·미래의 창·2014) 》 처음부터 창업한 사람이 아니고는 누구에게나 상사가…

    •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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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지구촌 축구전쟁… ‘월드컵 애국심’ 어디서 나온걸까

    《 민족 정체성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운동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경기장에서 전통적 민족 스타일을 기대하거나 심지어 요구하기도 한다.―대중문화와 일상, 그리고 민족 정체성(팀 에덴서·이후·2008년) 》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동안 월드컵 마케팅을 …

    •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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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노는 시간은 발효의 시간… 행복하려면 게을러져라”

    《 여가란 문명에 필수적인 것이다. 노동이 가치 있는 이유는 일이 좋은 것이어서가 아니라 일을 하고 남는 시간이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게으름에 대한 찬양(버트런드 러셀·사회평론·2005년) 》 ‘황금연휴’를 마치고 일터로 가는 직장인의 발걸음은 무겁기 마련이다. 일에 보람은 있을…

    • 20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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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사라지는 동네 골목들… ‘문화의 샘물’도 말라가

    《 이제 우리 곁에 동네는 없다. 구멍가게가 없어지고 철물점이 없어지고 책방이 없어지고 만화방이 없어졌다. 그리고 극장이 없어졌다. 문화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문화에 대한 욕구는 높아졌는데 문화를 만드는 샘은 점점 말라가고 있다.―집, 도시를 만들고 사람을 이어주다(임형남 노은주·교보문…

    •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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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이별은 사랑이기에… 이제 새 것을 맞이할 때”

    《 친구가 아닌 두 사람은 서로 가까이 있다고 해서 만나는 것이 아니며, 떨어진다고 해서 헤어지는 것이 아니다. 만남과 이별은 똑같이 선을 내포하고 있으며 똑같이 좋은 것이다. ―‘시몬 베유 노동일지’. (시몬 베유·리즈앤북·2012년) 》 사랑은 불가능한 욕망이다. 둘이 하나가 되…

    •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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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위기에 강한 맥가이버형 인재가 진정한 전문가

    《 철판을 녹여 쇳물이 좌우로 넘나들면서 비로소 하나의 견고한 철판이 탄생하듯이, 지식융합도 이질적인 분야가 만나 서로를 부둥켜안고 고뇌하는 가운데 비로소 새롭게 탄생한다. ―브리꼴레르(유영만·쌤앤파커스·2013년) 》 전문가가 넘쳐나는 시대다. 이전에는 상대적으로 가치가 덜하다고 …

    •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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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삶은 본래 힘든 것… 그러니 뜻대로 안된다고 불평말라”

    삶은 고해(苦海)다. 이것은 삶의 진리 가운데서 가장 위대한 진리다. 그러나 이러한 평범한 진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삶은 더 이상 고해가 아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M스캇 펙·열음사·2007년) 이 책은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인 스캇 펙이 1978년 미국에서 펴낸 후 지금까지 …

    •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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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라면 스토리에서 건져올린 “기본을 잘 지키자”

    《 한번은 그 라면가게 할머니에게 어쩜 이렇게 맛있는 거냐고 비법을 물었다. “아, 봉지에 적힌설명대로 끓이는 거지 뭐 있어.” ―라면이 없었더라면(정이현 외 7명·로도스·2013년) 》 한국인의 연간 1인당 라면 소비량은 73개로 세계 1위다. 라면의 원조인 2위 일본(43개)이나…

    • 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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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샤워실의 바보들을 알아야 세계 경제가 보인다”

    《 완전고용을 이끌겠다며 온수 꼭지를 열어젖혔던 중앙은행이 뜨거운 물(인플레이션)에 화들짝 놀라 다시 냉수 꼭지를 급히 열어젖힘으로써 경기침체와 실업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샤워실의 바보들(안근모·어바웃어북·2014년) 》 ‘샤워실의 바보’라는 말은 197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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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구직난 속 구인난… 취업현장 미스매치 해결책은?

    《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자가 없어서가 아니다. 오히려 지원자가 너무 많고 그들의 자질 또한 매우 다양해서다.” ―‘부품사회’(피터 카펠리·레인메이커·2013년) 》 토익 만점, 해외연수, 공모전 입상, 인턴 경험…. 갈수록 구직자의 ‘스펙’은 …

    • 20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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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잔인한 대한민국의 봄… 치유의 음악, 다시 흘러야

    춤을 춰본 사람은 안다. 춤은 온몸으로 듣는 음악이란 걸. 그런데 음악 없는 춤이라니. ‘길버트 그레이프’는 이 답답함의 힘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소설이다. 아버지의 자살 후 칩거와 폭식으로 ‘고래’가 돼버린 엄마, 장애아로 태어나 기적같이 18번째 생일을 코앞에 둔 모자란 동생. 길…

    • 20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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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日미용실 문앞에 대기시간 신호등 설치하자 ‘구름 손님’

    《 새로운 업을 창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서비스 이노베이션’이다. 서비스 이노베이션은 산업의 서비스화와 서비스의 공업화를 지향한다.” ―탁월한 혁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윤태성·레인메이커·2014년) 》 주말에 동네 이발소를 찾았다면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도 문제가 없다. …

    •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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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상위 0.1% ‘플루토크라트’를 통해 본 자본주의 속살

    《 포용적인 시스템 덕분에 성공을 거둔 엘리트들은 그들이 꼭대기로 밟고 올라갔던 사다리를 걷어차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이들은 부유해지면서 게임의 법칙을 유리하게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그러한 힘은 곧 저항하기 힘든 유혹이 된다. ―플루토크라트(크리스티아 프릴랜드·열린책들·2…

    •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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