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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이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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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우주로 ‘배달’된 보이저호… 답신은 언제쯤 올까

    《 보이저 호의 음성 타임캡슐에는 60개의 언어로 된 인사말과 하나의 고래 언어, 진화론에 관한 음성 논문, 116종의 생물 사진, 다양한 문화를 대표하는 90분 분량의 음악 등이 수록될 예정이었다. ―‘에필로그’(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2001년 》 고래의 울음소리가 녹음된 황금 …

    • 20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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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할인 취소 vs 가격 인상… 이 차이를 알아야 똑똑한 소비자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과 지적 능력은 다분히 제한적이다.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리처드 탈러·리더스북·2016년) 최근 한 카드사는 장기 카드 대출(카드론)을 받는 고객에게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이용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자가 “왜 수수료를 새로 부과하느냐…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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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한계 넘는 도전과 깨달음… 달리면 인생이 바뀝니다

    《 아무리 노력해도 나는 안 될 거라고, 끝까지 못 달릴 거라고 믿어버리면 그때부터는 감정의 노예가 되고 지옥보다 더 끔찍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 ―러닝 라이크 어 걸(알렉산드라 헤민슬리·책세상·2014년) 》 정치인의 공약보다 무산되기 쉬운 게 ‘자신과의 약속’이 아닐까 한다. 실…

    •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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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잊혀진 형제의 나라’ 대만… 좀 더 가까워질수 있을까

    확실히 형제의 나라군요 ―대만·거대한 역사를 품은 행복의 나라(최창근·리수·2014년) 대만에서 유학 생활을 했던 저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국회의원들의 몸싸움에 관한 기사를 공유했다. 이를 본 대만 외교부의 한 외교관은 저자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댓글을 달았다. 국회에서 벌어지…

    •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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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여행이란 어차피 집으로 오는 길”… 그래도 떠나는 이유는?

    《 여행이란 어차피 집으로 향하는 길이니까. ―발칙한 유럽산책(빌 브라이슨·21세기북스·2008년) 》 대학생 때는 프랑스 파리로, 이탈리아 로마로 훌쩍 휴가를 떠나는 직장인 친구들이 부럽지 않았다. 나도 취직해서 돈을 벌면 얼마든지 유럽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장을 가…

    •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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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문-이과 택일?… 앞으론 통합형 인재가 뜬다

    테크놀로지와 교양 교육은 오늘날 비즈니스에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하버드 학생들은 더 이상 인문학을 공부하지 않는다’(파리드 자카리아·사회평론·2015년) 얼마 전 만난 지인은 올해 중학교에 들어가는 자녀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향후 취업을 생각하면 이과를 …

    • 20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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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가족 위해 평생을 희생하다 쇠해진… 아! 어머니

    《 장난하듯이 엄마를 업어 보니/너무 가벼워 참을 수 없는 눈물/세 걸음 걷지 못해 ―이시카와 타쿠보쿠 시선(이시카와 타쿠보쿠·민음사·2014년) 》 일본 시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다 보면 일본 문인들의 얼굴이 들어간 광고판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와 아쿠타가와 …

    •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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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취업난에 주눅든 학생들… ‘청춘의 특권’ 되찾기를

    《그는 연약하지만 싱싱하고 천진난만한 그들의 목소리 이면에 지겨운 기색이 감도는 것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 그들은 삶의 여정을 미처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가야 할 길에 대해 피로를 느끼고 있는 듯했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제임스 조이스·민음사·2009)》 좋아하는 사람의 장점을 그…

    •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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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내 안의 수많은 ‘씨앗’들… 그중 몇개나 싹 틔웠을까

    《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것들 가운데 아주 작은 부분만을 경험할 수 있다면, 나머지는 어떻게 되는 걸까. ―리스본행 야간열차(파스칼 메르시어·들녘·2014년) 》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는 좋아하는 여학생인 소연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한다. 농구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

    •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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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금융위기 넘으려면… 미래를 시뮬레이션하라

    《 인간이 모든 만물을 지배하는 이유는 미래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예측의 역량이야말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힘 중의 하나다. ―‘2030 대담한 도전’(최윤식·지식노마드·2016년) 》 사람들은 ‘예언’과 ‘예측’을 헛갈려 한다. 예언은 신의 영역…

    •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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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금융의 신천지’ 핀테크… 상상력에 성패 달려

    《 “핀테크는 상상력만 있다면 활용 방법의 제한이 없다. 핀테크에 제한을 거는 것은 국가별로 다른 금융 환경과 법률, 그리고 거기에 얽매여 생각하도록 훈련된 우리들이다.” ―왜 지금 핀테크인가(커넥팅랩·미래의창·2015년) 》 2000년대 초 대학교 신입생 시절 대학 사무실이 아닌 …

    •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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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작은 방에서 출발한 ‘게임 공룡’… 넥슨의 성장 스토리

    《 가까운 사람들이랑 가끔 얘기해요. 마지막에 꼭 하고 싶은 일은 못 하고 누군가에게 회사를 넘겨줘야 우리도 살고 회사도 산다고. 그땐 좀 건실한 친구한테 잘 주고 가자고. ―‘플레이’(김재훈 신기주·민음사·2015년) 》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 코흘리개였을 때 외갓집에 잠시 맡겨졌…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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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자유냐 고독이냐… 獨身, 그것이 문제로다

    《 독신자는 웰빙에 관심이 있으며 가족 부양의 책임이 없다. 고로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성향이 강하다. 독신자는 이상적인 소비자가 되었다. ―독신의 수난사(장 클로드 볼로뉴·이마고·2006년) 》 독신(獨身)이 새로운 삶의 형태로 인정받고 있는 시대다. 평생 혼자 산다고 주위에서 …

    •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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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화려한 싱글 시절엔 잘 모르는… ‘홀로 살기’의 어려움

    《 화려한 싱글에는 리얼리티가 없고, 독거노인에게는 삶의 판타지가 없다.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노명우·사월의책·2013년) 》 뒤늦게 본 영화 ‘인턴’이 남긴 것은 앤 해서웨이의 아름다운 미소가 아니었다. 70대 인턴 로버트 드니로가 매일 입고 출근하던 고급스러운 정장들도 와 …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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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철들면서 알게 되는… 절망에서 희망 찾는 방법

    《 일은 정말 자기 몰입적인 방식으로 흥미진진했다. ―철들면 버려야 할 판타지에 대하여(노라 에프런·반비·2012년) 》 뉴욕타임스 편집장을 지낸 할리우드 영화감독 고(故) 노라 에프런이 이 책에서 말하는 ‘커리어 결정 동기’는 엉뚱하다. 고등학교 때 “언론계에 여성 인력이 매우 적…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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