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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박상우의 그림 읽기]맑은 윗물이 그립습니다

    언젠가 후배 소설가 하나가 국적 포기 소송을 내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싶다는 말에 적잖은 사람이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정치인과 기업인 사이에 천문학적인 비자금이 오가고 사회 지도층 인사가 부정과 부패로 검찰 수사를

    • 200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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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박상우의 그림 읽기]하루살이 인생

    자신을 하루살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하루살이인가라고 사람들이 물으면 인생을 하루 단위로 살기 때문이라고 그는 거침없이 대답합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루 단위로 인생을 살 수 있는가라고 물으면 그는 하루가 인생 전체의 압축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합니다.

    • 200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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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박상우의 그림 읽기]이별의 가르침

    절친한 친구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건강하고 한없이 쾌활하던 그에게 말기 암 판정이 내려졌을 때 주변 사람은 하늘이 무심하다고 원망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6개월 동안 투병하면서 눈 뜨고 볼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릴 때 주변 사람은 아무런 위안이 될 수 없었습니

    • 20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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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박상우의 그림 읽기]마음의 벽을 허물고 싶을 때

    어느 날 사석에서 아주 특이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겉모습이 지극히 평범해 보여 뭔가 남다른 개성을 지녔을 거라는 생각을 전혀 떠올리지 못하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온화하고 인자한 표정만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한없이 포근하게 감싸 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 20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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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박상우의 그림 읽기]라이벌, 아름다운 인생의 하모니

    세상을 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경쟁 상대를 갖게 됩니다. 자신이 경쟁 상대를 의식하는 경우가 있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의 경쟁 상대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극렬한 경우는 양자가 노골적으로 경쟁심을 드러내고 물불을 가리지 않고 겨룰 때입니다. 언제건

    • 200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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