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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1%를 위한, 1%에 의한, 1%의 나라

    [인문사회]1%를 위한, 1%에 의한, 1%의 나라

    누구나 도둑질은 나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경제학적으로는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예를 들어 갑이 을의 돈 100만 원을 훔쳤다고 하자. 경제학적으로 보면 을의 100만 원이 갑의 호주머니로 단순히 옮아갔을 뿐, 경제 전체로는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없다. 이번엔 갑이 100억 원을 훔…

    • 201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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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60일간 4800km… 대륙 자전거 여행

    [인문사회]60일간 4800km… 대륙 자전거 여행

    저자는 지난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중국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미국 대륙을 자전거로 여행한 지 7년 만. 60일간 중국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상하이에서 출발해 시안과 베이징, 뤄양, 난징, 항저우 등 중국의 고도 8곳을 도는 일정이었다. 총 주행거리 4800km. 당시 나이 마…

    • 201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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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신문사 논설주간의 ‘작은 눈’에 비친 ‘큰 세상’

    [인문사회]신문사 논설주간의 ‘작은 눈’에 비친 ‘큰 세상’

    황호택 동아일보 논설주간은 눈이 작다. 언뜻 보면 눈을 감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그래서 황 주간이 진행하는 채널A 시사프로그램을 처음 본 이들은 그 타이틀을 보고 십중팔구 웃음을 터뜨린다. 프로그램의 제목은 ‘황호택의 눈을 떠요’. 프로그램 제목과 동명인 이 책은 201…

    • 20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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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존나 쩔어요!” “네 말의 어원은 이렇단다”

    [인문사회]“존나 쩔어요!” “네 말의 어원은 이렇단다”

    서울 강북의 한 남자 고등학교 국어시간. 평소 화장기 없이 털털한 옷차림이었던 여자 교사가 분홍색 원피스에 화장을 곱게 하고 교실에 들어오자 아이들이 술렁댄다. 한 학생이 “선생님, 오늘 쩔어요!”라고 말하자 교실 안은 웃음바다가 된다. 하지만 정작 교사는 애매하다. 예쁘다는 뜻…

    • 20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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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대륙장악 7인방… 그들의 역학관계

    [인문사회]대륙장악 7인방… 그들의 역학관계

    마오쩌둥(毛澤東)이나 덩샤오핑(鄧小平)이 최고 실력자로 있던 시절 중국은 ‘인치(人治)의 나라’였다. 손 안에 들어갈 만한 ‘마오 어록집’을 든 홍위병이 대륙을 휩쓸던 시절도 있었다. 과거에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선 지도자의 비중이 컸다. 그에 비하면 개혁 개방 30여 년이 지나고 세계…

    • 20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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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19∼20세기 붉은 영웅들이 꿈꾼 세상

    [인문사회]19∼20세기 붉은 영웅들이 꿈꾼 세상

    현 시점에서 공산주의를 거론하는 것은 시대착오일 수 있다. 물론 몇몇 공산국가는 아직 남아 있긴 하다. 하지만 거의 자본주의나 진배없거나 봉건세습의 왜곡된 형태로 명맥만 이어갈 뿐이다. ‘진짜 공산주의 국가’는 사라졌다는 소리다. 그리 따지면 카를 마르크스나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꿈…

    • 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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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메스와 흉기 사이

    [인문사회]메스와 흉기 사이

    1888년 8월부터 11월까지 10주 동안 영국 런던에서 매춘부 5명이 살해당했다. 해부학에 비상한 지식을 갖춘 범인의 소행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그가 의사였는지 끝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수술용이 아닌 검시용으로 쓰이는 얇고 좁은 칼을 이용한 흔적이 발견돼 많은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 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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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현실은 결코 야동을 이길 수 없다

    [인문사회]현실은 결코 야동을 이길 수 없다

    미국의 한 정보기술(IT) 매체의 조사에 따르면 세계 최대 온라인 포르노 사이트 ‘엑스비디오닷컴(xvideo.com)’의 한 달 페이지뷰는 44억 건에 이른다. 뉴욕타임스의 10배다. 또 남성이 방문하는 웹사이트 순위의 상위권은 대부분 포르노 사이트가 차지한다. 그뿐인가. 스마트폰의 …

    • 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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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웰빙바람 이어 위로 열풍… 당신은 치유했나요?

    [인문사회]웰빙바람 이어 위로 열풍… 당신은 치유했나요?

    밥을 다 먹은 뒤, 빈 밥그릇을 보면서 느끼는 허기. 음식물로 채워지는 위장과는 별개로 또 다른 위장이 있는 듯하다. 책은 ‘빈 밥그릇의 허기’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과잉 속에 살면서도 늘 결핍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의 귀에 솔깃한 얘기 아닐까. 문화연구를 전공한 저자가 제시한 개념인 허…

    • 201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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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스물네 편의 詩, 아름다움의 비밀

    [인문사회]스물네 편의 詩, 아름다움의 비밀

    “흐르는 물이 오늘의 모습이라면(流水今日) 밝은 달은 전생의 모습이라네(明月前身).” 다산 정약용과 두 아들은 1834년 경기 양평 두물머리 집에 찾아온 손님들과 작별하면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유수금일 명월전신’ 여덟 글자를 운자로 하여 시를 써서 주고받았다. 다산이 유배 시절 전…

    • 201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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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법의 거인’이 말하는 美대법원 뒷얘기

    [인문사회]‘법의 거인’이 말하는 美대법원 뒷얘기

    공화당의 조지 W 부시와 민주당의 앨 고어가 맞붙었던 2000년 미국 대통령선거 당시 연방대법원은 플로리다 주 재검표를 중단시키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로 부시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고, 고어는 판결에 승복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1975년부터…

    • 20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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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서울대 엄마, 뭐가 다를까? 그냥 똑같은 ‘한국의 엄마’다

    [인문사회]서울대 엄마, 뭐가 다를까? 그냥 똑같은 ‘한국의 엄마’다

    부끄럽지만 고백부터 하자. 책 선정회의에서 이 두 권을 묶기로 한 것은 안일했다. 그저 워낙 육아에 관심 많으니 요즘 흐름이나 짚어보자는 취지였다. 어떻게 해야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그런데 막상 펼쳐본 책은 ‘판도라의 상자’였다. 일단 ‘엄마의 의욕이…’는 그럭저럭 예상을 벗어…

    • 20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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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프로이트에게 담배란? 헤겔에게 세탁기는?

    [인문사회]프로이트에게 담배란? 헤겔에게 세탁기는?

    정신분석학자 지크문트 프로이트(1856∼1939)는 소문난 애연가였다. 하루에 적어도 스무 개비의 시가를 피웠다. 건강상의 이유로 그의 의사 친구는 금연 처방을 내렸지만, 결국 그는 금연 7주 만에 다시 시가를 물었다. 금단 현상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의사로서 담배의 해악을 잘 알고,…

    • 20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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