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647
구독 14



![[포토 에세이]바다 그리고 그리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10/23/58395230.1.jpg)
이게 내 무덤이구나/뒤늦게 알아버린 사랑의 비밀/추운 빈 몸으로/눈 내리는 도시의 빨랫줄에 걸렸을 때/비로소 떠나온 바다가 따뜻한 사랑인 줄 알았네…(윤향미의 시 ‘오징어’ 중에서) ―동해 국도 7호선에서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포토 에세이]나도 커서… 소년의 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10/18/58295174.1.jpg)
어른이 되면 뭐가 좋은지도 잘 모르면서 아이 때는 늘 빨리 어른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진 속의 아이는 ‘키다리 아저씨’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얘야, 어른이 되면 참 힘든 일이 많단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포토 에세이]이 가을… 마주볼 사람 있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10/17/58265487.2.jpg)
‘어린 왕자’를 쓴 생텍쥐페리는 “사랑은 두 사람이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연인끼리 서로 바라보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경북 영주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포토 에세이]나하고 놀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10/16/58240057.1.jpg)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골목길 담장에 동네 꼬마 녀석들이 옹기종기 모여들었습니다. ‘나하고 놀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강원 동해시 논골담길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포토 에세이]날아오를까, 뛰어내릴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10/15/58215866.2.jpg)
‘마른하늘을 달려/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두 다리 모두 녹아내린다고 해도/내 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 거야’(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가사 중) ―강원 강릉 하슬라아트월드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
![[포토 에세이]아가야 방긋 웃어보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10/10/58134110.1.jpg)
생긋 웃으면서 책 읽는 인형 아가씨 옆, 활짝 웃으면서 아기 들어올리는 엄마. 아가야, 너도 웃어 봐. 따사로운 가을 어느 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포토 에세이]나비? 벌새? 나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10/10/58110539.2.jpg)
![[포토 에세이]구름 품에 안긴 소백산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10/07/58046749.1.jpg)
흰 구름이 산을 둘러쌌다. 저 구름 위에 올라앉아 잠시 세상 시름 잊고 싶다. 강원 영월 봉래산에서 바라본 소백산맥 풍경.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포토 에세이]“가을이 왔어요”… 봉래산 구절초의 아우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10/04/57996695.1.jpg)
‘구절초꽃 피면은 가을 오고요/구절초꽃 지면은 가을 가는데’(김용택, ‘구절초꽃’ 중에서) 음력 9월 9일이면 줄기가 아홉 마디가 된다고 해서 ‘구절초’라 이름 붙은 꽃. 강원 영월 봉래산 자락에서 가을이 왔다고 외치는 구절초들의 아름다운 고함 소리를 들었다. 전영한 기자 scoo…
![[포토 에세이]엄마 내 포즈 어때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9/27/57860470.1.jpg)
아가야. 처음 뺨에 닿는 억새풀은 어떤 감촉이니. 발바닥에 닿는 땅은 어떤 느낌이니.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포토 에세이]코스모스♪한들한들♪ 피어있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9/25/57810082.1.jpg)
코스모스의 꽃말은 ‘소녀의 순정’. 어디에 있을까요. 그 옛날 내 가슴을 뛰게 했던 그 소녀는. 그 소녀를 데려간 세월이 밉습니다. 구리=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포토 에세이]청명한 하늘… 마음도 쾌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9/24/57784715.2.jpg)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내가 안긴다. 온몸이 안긴다.//가슴으로 가슴으로/스미어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박두진 ‘하늘’에서) 그렇게 높고 푸른 가을 하늘에 잠시라도 안겨봤으면. 잠실 롯데월드의 놀이기구를 찾은 사람들에게서 찾아낸 순간의 소망. 박영대 기자 sannae@d…
![[포토 에세이]아래를 보려 걷기 시작한 산행길… 삶도 돌아보게 됩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9/18/57718576.1.jpg)
‘대개의 섬은 바다가 끝나는 데서 산이 시작된다./산에 오른다. 더 높은 데서 바다를 내려다보고 싶다./산에 오르면 산의 높이는 사라지고 바다의 너비만 남는다./나는 구름 따라가고 패랭이꽃은 나를 따라온다.’(이생진 ‘바다가 끝나는 데서’) 더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자 걷기 시…
![[포토 에세이]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9/13/57636580.1.jpg)
오스트리아 슈투바이탈 지역의 노이슈티프트 마을에서 만난 한 촌로의 뒷모습입니다. 한 발짝 떼고, 지루할 정도로 숨을 고른 뒤에야 다시 다른 발을 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걸음한 걸음이 느리긴 하지만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는 그의 모습을 보며 잔잔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
![[포토 에세이]눈부신 아침햇살… 내게 앉아 즐기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9/06/57493154.1.jpg)
경기 포천의 소나무가 우거진 숲 속, 아침햇살이 눈부십니다. 머리가 아프신가요? 숲 속에 놓인 흰색 의자가 이렇게 말을 하는 것 같네요. ‘잠시 제게 앉아 몸을 기대고 편히 쉬었다 가세요.’ 포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