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포토 에세이

기사 645

구독 14

인기 기사

날짜선택
  • [포토 에세이]너의 목소리가 들려∼

    [포토 에세이]너의 목소리가 들려∼

    전화를 거는 곳이 아닙니다. ‘책을 듣는’ 곳이죠. ‘글 소리 부스’라고 이름 붙은 이곳에서 시각장애인들은 그들을 위해 녹음된 책 내용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자기 목소리로 책을 읽어 녹음할 수도 있죠. 내 목소리로 들려주는 책. 아름답지 않나요? 양회성 기자 …

    • 2017-05-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포토 에세이]내 마음의 목적지

    [포토 에세이]내 마음의 목적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부산 남구 용호동 이기대공원의 이정표가 들뜬 마음을 부채질합니다. 도쿄까지 961km, 로스앤젤레스까지 9638km.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닿는 거리는 측정 불가. 당신의 마음속 목적지는 어디인가요. 부산=전영한 기자 scoopjyh@d…

    • 2017-05-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포토 에세이]들리니?

    [포토 에세이]들리니?

    언젠가 유튜브에 올라온 ‘노숙자의 피아노 연주’라는 동영상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한 노숙자가 거리에 놓인 공공 피아노로 아름다운 연주를 하는 장면이었죠. 이 동영상은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감동을 받은 이들의 도움으로 그 자신도 정상적인 삶을 살게 됐다고 합니다. 서울 신…

    • 2017-04-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포토 에세이]세운상가, 도약을 꿈꾸다

    [포토 에세이]세운상가, 도약을 꿈꾸다

    서울 청계천 세운교 위에 3m 크기의 늠름한 로봇 하나가 우뚝 섰습니다. 1970∼90년대 한국 전기·전자 산업의 중심지를 꿈꿨던 세운상가 앞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역할이 부쩍 줄어들었지만 지금 세운상가는 젊은 작가들과 창업자들이 모여 제2의 중흥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과거의 명…

    • 2017-04-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포토 에세이]배가 고파요

    [포토 에세이]배가 고파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던 우편함. 왕년에는 잘나갔지만 이제는 각종 첨단 기기에 밀려 배가 부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가끔 배달되는 홍보·광고물이 외로움을 달래주는 정도겠지요. 홀로 서 있는 거리의 공중전화부스처럼, 어느 날 우편함도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날이 온다면 왠지 …

    • 2017-04-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포토 에세이] 산란기 맞은 형산강 황어떼

    [포토 에세이] 산란기 맞은 형산강 황어떼

    1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에서 산란기를 맞아 웅어 떼가 상류를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황어 사냥에 나선 백로는 때를 기다리고 있다. 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 2017-04-11
    • 좋아요
    • 코멘트
  • [포토 에세이]100년을 마주치다

    [포토 에세이]100년을 마주치다

    서울 한복판에 100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두 ‘탈것’이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서울 세종대로 서울시의회 앞 공사장 가림막에 그려진 나귀는 선비를 태운 채 유제품 배달용 전동카트를 쳐다보고 있는 듯합니다. 다소 고단해 보이는 주인의 일상을 태운 채 나귀와 전동카트는 느리지만 확실히 목…

    • 2017-04-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포토 에세이]정의의 여신

    [포토 에세이]정의의 여신

    부산 북구 솔로몬 로파크에 있는 ‘정의의 여신상’ 위로 별의 궤적이 선명하다. 여신이 들고 있는 저울은 개인의 다툼을 해결하고 칼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는 수단이다. 올해는 공평하고 공정한 ‘정의의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산=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

    • 2017-0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포토 에세이]겨울 대나무

    [포토 에세이]겨울 대나무

    비 내리는 궂은 겨울에도 대나무는 여전히 곧고 푸르다. 26일 전남 담양군 죽녹원의 대나무 숲길에서 우산을 든 행인들이 비에 젖은 대나무 향을 즐기고 있다. 담양=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 2016-12-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포토 에세이]참새가 먹을 홍시도 남아 있다

    [포토 에세이]참새가 먹을 홍시도 남아 있다

    참새가 말 그대로 코를 박고 자기 몸뚱이만 한 홍시를 쪼아 먹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사람은 가지 끝 열매를 까치에게 양보했고, 까치는 제 밥을 몸집 작은 참새에게 양보했습니다. 춥지만 넉넉해 보이는 장면입니다. 서울 경복궁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6-12-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포토 에세이]눈사람을 닮고 싶은 꼬마

    [포토 에세이]눈사람을 닮고 싶은 꼬마

    부산 광복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에 선보인 대형 눈사람 모형이 짧은 팔을 활짝 편 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옆을 지나는 꼬마는 눈사람과 꼭 닮은 포즈를 취하곤 즐거워합니다.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6-12-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포토 에세이]하늘을 향해

    [포토 에세이]하늘을 향해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건물에 있는 조형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목은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입니다. 일상의 피로를 서류가방에 눌러 담은 직장인, 머리 희끗한 장년의 아저씨, 발걸음 가벼운 소녀, 가볍게 차려입은 청년들이 하늘로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양회성 기자 yohan…

    • 2016-12-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포토 에세이]자연의 일부로 보이는 가스 시설

    [포토 에세이]자연의 일부로 보이는 가스 시설

    늦가을의 정취가 담벼락에 펼쳐졌습니다. 벽을 타고 뻗어나간 가스관은 사과나무 가지가 되어 빨간 열매를 맺었고, 계량기는 날개를 달고 동그란 눈을 말똥거리며 서로를 바라보는 예쁜 새 한 쌍이 되었습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마을의 ‘담벼락 계절’ 정취는 차가운 겨울이 되어도 변하지 …

    • 2016-11-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포토 에세이]겨울 철새의 월동 준비

    [포토 에세이]겨울 철새의 월동 준비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손님. 올해도 시베리아에서 2000km 넘게 날아 강원 철원군 민통선에 찾아왔다. 벼 이삭을 주워 먹으며 허기를 달래면서도 입맞춤하듯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재두루미 한 쌍이 정겹기만 하다. 철원=박영대 기자 sannae@don…

    • 2016-11-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포토 에세이]세상을 향한 인형의 몸짓

    [포토 에세이]세상을 향한 인형의 몸짓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용산구청 앞에 있는 조형물. 인형들의 몸짓이 다양합니다. 만세를 부르는 인형, 무언가를 향해 오르는 인형, 우두커니 서 있는 인형…. 몸짓은 서로 다르지만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에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떠올려 봅니다.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 2016-11-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