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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이 금지된 경기장[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1/29/105176239.1.jpg)
“뇌가 없는 듯한 모습이다.” 축구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골을 넣고 격정에 휩싸여 동료들과 포옹하는 모습을 두고 최근 영국 정치권에서 흘러나온 말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한 이 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나왔다. 코로나19의 기세를 꺾기 위해 전 …
![감동 없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1/08/104825548.1.jpg)
올해로 출범 101년을 맞는 대한체육회의 1월은 상징적이다. 대한체육회는 18일 제41대 회장을 뽑는다. 새해 첫 달이 갖는 통상적인 시작과 출발의 의미가 새로운 100년의 출발이라는 대한체육회 자체의 의미와 결부되면서 더 큰 무게로 다가온다. 그런 시기에 새 회장 선거가 겹치면서 대…
![독일 축구감독 1명과 한국 축구감독 8명[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2/18/104501467.1.jpg)
최근 독일축구협회는 요아힘 뢰프(60) 독일축구대표팀 감독의 유임을 발표했다. 지난달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에 0-6으로 대패한 다음에 일어난 경질 여론을 무릅쓰고 내린 결정이다. 독일이 국가대표팀 간 경기에서 6골 차로 진 것은 89년 만이다.…
![코로나19 백신은 도쿄 올림픽을 구할 수 있을까[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1/27/104172728.1.jpg)
“일본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되도록 많은 올림픽 참가자들과 관중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전해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발언이다. 바흐 위원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모리 요시로 …
![‘의족 스프린터’는 다시 달릴 수 있을까[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1/06/103826247.1.jpg)
올림픽에서 사용되는 장비는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가. 최근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의족 스프린터’ 블레이크 리퍼(31·미국)의 내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불허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양쪽 무릎 아래가 없었다. 리퍼는 생후 9개월부터 부모가 마련해준 의족을 신고 지냈다. 어려…
![코로나19는 스포츠도 바꾼다[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16/103448389.1.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스포츠계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최근 스포츠계에서는 미래 변화를 보여주는 듯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중 몇 가지를 꼽아봤다. 하나는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과 ‘영원한 전설’ 무함마드 알리의 대결이다. 월드…
![손흥민과 1억 유로 사나이의 만남[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9/25/103101846.1.jpg)
축구사상 가장 떠들썩했던 이적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 먼저 떠오르는 선수는 2017년 스페인 FC 바르셀로나(바르사)에서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옮긴 네이마르(28)다. PSG는 네이마르를 위해 2억2200만 유로(약 3005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는데, 이는 지금까…
![메시가 마주친 1조 원 문턱[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9/04/102786894.1.jpg)
스포츠 선수 사상 4번째 1조 원 수입을 기록할 것인가.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3)에게 이 기록 달성은 아주 쉽게 보였다. 9월 중 그저 그라운드에 모습을 나타내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안갯속에 휩싸였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메시가 몸담았던 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