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의 인생홈런]‘천하장사’ 이태현 “날 다시 받아준 모래판은 내 운명”‘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49)은 민속씨름 데뷔 첫해이던 1994년 천하장사에 올랐다. 영광스러운 꽃가마였지만 비난도 적지 않았다. 백승일과 치른 결승전(5판 3승제)은 지루한 무승부 끝에 12판이 지나서야 끝났다. 승리는 체중이 더 적게 나간 이태현에게 돌아갔다. 그에겐 한동안 ‘…2025-09-01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