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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지구를 미국이 다스리면[임용한의 전쟁사]〈352〉

    가자지구를 미국이 다스리면[임용한의 전쟁사]〈3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충동적이고 투박해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교묘하고 치밀한 사람이다. 그렇다고 그의 정책이 다 정교하다는 뜻은 아니다. 트럼프는 막무가내식 행동 뒤에 술수를 감추었다가 딜을 유도하기도 하고, 설마 무슨 속셈이 있겠지라는 기대를 역이용하기도 한다. 그러니 트…

    •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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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대 1의 포로 교환[임용한의 전쟁사]〈351〉

    50 대 1의 포로 교환[임용한의 전쟁사]〈351〉

    가자 전쟁이 15개월 만에 휴전에 돌입했다.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과 이스라엘이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포로 간에 교환도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합의된 내용은 인질 34명과 포로 2000명이다. 비율로는 50 대 1이 넘는다. 이것이 중동 평화의 아름다운 선례가 된다면 축하할 일이다. 그런…

    •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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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이 주는 교훈[임용한의 전쟁사]〈350〉

    전설이 주는 교훈[임용한의 전쟁사]〈350〉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의 이야기는 실화일까? 자명고라는 신비한 물건은 없더라도 적국의 왕자나 장수와 사랑에 빠져 성문을 열어주거나, 경보 장치를 해제했던 실제 사건에 기반해서 이 전설이 만들어진 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상을 즐긴다. 사실이라 믿고 증거를 애타게 찾는 사람도 …

    •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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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에 생각나는 전쟁[임용한의 전쟁사]〈349〉

    1월에 생각나는 전쟁[임용한의 전쟁사]〈349〉

    1월에 생각나는 전쟁이라고 하면 단연 병자호란이다. 병자호란 개전일은 음력으로는 1636년 12월 8일, 양력으로는 1637년 1월 3일이다. 이 전쟁은 우리에겐 치욕적인 전쟁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전후의 행적을 보면 수치, 설욕 같은 단어는 수백 년간 난무했지만 반성과 제대로 된 개…

    •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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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사년을 을씨년스럽게 열며[임용한의 전쟁사]〈348〉

    을사년을 을씨년스럽게 열며[임용한의 전쟁사]〈348〉

    올해는 을사년이다. 작년에 을사사화, 을사보호조약을 언급하며 정치적으로 불길한 일이 생길 것 같다고 하는 괴담이 돌더니 계엄 사건이 터졌다. 올 상반기는 정치적으로 격동의 시간이 펼쳐지게 됐다. 이 결과가 어떻게 되든 정치·경제적 영향은 오래갈 것 같다. 오래간다기보다는 좋은 방향이든…

    •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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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의 포성[임용한의 전쟁사]〈347〉

    2024년의 포성[임용한의 전쟁사]〈347〉

    2024년은 결국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또 해를 넘긴다. 가자 전쟁은 일방적인 승부로 결론이 났지만, 지치지도 않는지, 이스라엘은 시리아와 예멘까지 치고 있다. 대만 위기는 더하지도 나아지지도 않았고, 중국은 계속 신무기를 선보이고 있다. 러-우 전쟁이나…

    •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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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과 돌아오지 않는 병사들[임용한의 전쟁사]〈346〉

    성탄절과 돌아오지 않는 병사들[임용한의 전쟁사]〈346〉

    우리의 추석처럼 서구인들에게는 크리스마스가 홈 커밍 데이다.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6·25전쟁 때 가장 많이 돌았던 유언비어라면 “이번 성탄절 전에 전쟁이 끝난다”는 얘기였을 것이다. 노르망디 상륙 후 프랑스를 해방시키던 연합군 병사들, 태평양의 정글에서 무더운 크리스마…

    •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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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자의 비극[임용한의 전쟁사]〈345〉

    패자의 비극[임용한의 전쟁사]〈345〉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이 단숨에 무너졌다. 대를 이어온 권력이 이렇게 순식간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질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솔직히 그보다 더 놀란 건 다음 날이었다. 첫눈에 들어온 건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줄을 선 난민들의 행렬이었다. 오랜 내전으로 시리아를 탈출한 난민이 600만 명이…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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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 호랑이 없으면 전쟁 안 날까[임용한의 전쟁사]〈344〉

    산에 호랑이 없으면 전쟁 안 날까[임용한의 전쟁사]〈344〉

    11월 중순에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습했다. 이전에도 간간이 공습이 있었지만 11월에 보다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의 자금 조달책 제거, 군사시설 제거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내세웠다. 이게 또 무슨 꿍꿍이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1…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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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전함’의 패착[임용한의 전쟁사]〈343〉

    ‘세계 최대 전함’의 패착[임용한의 전쟁사]〈343〉

    1941년 12월 16일 세계 최대 전함 야마토가 태어났다. 만재 배수량이 7만2809t인데, 독일 제국 최대 전함 비스마르크가 5만300t이었다. 전함끼리 포격전을 벌이는 해전은 이미 구식이 되었다. 해전의 승부는 항공모함에서 출격하는 함재기가 결정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때 일본은 …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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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리 돌아가는 승리[임용한의 전쟁사]〈342〉

    멀리 돌아가는 승리[임용한의 전쟁사]〈342〉

    손자병법에 우직지계(迂直之計)라는 말이 있다. 불리한 상황에서 조급하게 승리를 추구하다가는 큰 희생만 내고 패배할 수 있다. 느리고 멀리 우회하는 것처럼 보이는 전술이 실제로는 가장 빠른 길일 수 있다는 말이다. 한니발이 로마를 침공하자, 집정관 파비우스 막시무스는 당시 로마의 병사들…

    •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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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임용한의 전쟁사]〈341〉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임용한의 전쟁사]〈341〉

    전쟁론의 저자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솔직하게 풀면 “말로 하다가 안 되니 주먹으로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전쟁 중인 당사자에게 “제발 폭력을 멈추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해결하자”라는 호소는 별 효과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자가 패자의 땅을…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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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우선주의와 미국의 이익[임용한의 전쟁사]〈340〉

    미국 우선주의와 미국의 이익[임용한의 전쟁사]〈340〉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이제 한국이 큰일 났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트럼프 측에서는 선거 기간 동안 ‘한국은 머니 머신이다’, ‘방위비 부담을 크게 올려야 한다’, ‘유럽, 대만,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미국은 모두 개입할 수 없다. 한국은 나중 순위다’라는 발언도 했…

    •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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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평화유지군의 고난[임용한의 전쟁사]〈339〉

    유엔평화유지군의 고난[임용한의 전쟁사]〈339〉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를 공격하면서 유엔평화유지군 기지를 침공했다. 세계가 이스라엘의 만행을 규탄했다. 그런데 유엔평화유지군의 역사를 보면 이런 사례가 한둘이 아니다. 과거 수많은 분쟁지역에서 막상 충돌이 시작되면 평화유지군은 힘없이 밀려나기 일쑤였다. 오래전부터 이런 말이 돌고 있다.…

    •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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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은 왜[임용한의 전쟁사]〈338〉

    북한은 왜[임용한의 전쟁사]〈338〉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동맹을 맺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병력까지 파견했다. 남북한은 두 개의 국가이며 대한민국은 북한의 제일의 적대국가라고 선언했다. 북한이 갑자기 이러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북한 간에 당장 전쟁의 위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쟁 중인 러시아가 북한에 군사력을 지원할 여력도…

    •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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