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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가까운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4/131209859.4.jpg)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로봇과 노인이 바둑을 두고 있네요. 일흔 살이 넘은 이 노장은 “로봇을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며 진땀을 뺍니다.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서
![꿈은 이루어진다[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3/131205497.1.jpg)
고양이가 간절한 눈빛으로 머리 위 다랑어를 바라봅니다. 팔을 뻗어봤지만 잡기엔 무리수. 그래도 한 손에 ‘福(복)’을 쥐고 있으니, 언젠가는 먹을 복이 생기겠지요. ―대전 서구 상대동에서
![[고양이 눈]팀워크의 방정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2/131195059.5.jpg)
연통이 서로 복잡하게 얽힌 듯 보여도 한 곳을 향하고 있네요.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합을 맞추기란 쉽지 않지만 한번 팀워크를 구축하면 복잡한 일도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 ―서울 광진구 동일로에서
![[고양이 눈]시들지 않는 아름다움의 대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1/131186617.5.jpg)
프리저브드 플라워(보존 처리된 생화) 자판기입니다. 이 꽃들은 ‘시들지 않는 아름다움’을 얻었지만, 기계에 갇힌 채 밖으로 나갈 날만 하염없이 기다립니다.―인천 부평역에서
![[고양이 눈]즉흥의 위험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0/131178773.5.jpg)
왼쪽이냐, 오른쪽이냐…. 표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마음 내키는 대로 갔다가는 큰일 납니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고양이 눈]설산의 표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9/131171236.4.jpg)
순백의 눈이 바위를 덮으며 만들어 낸 느낌표. 설산(雪山)에서 마주한 표정이 마침표가 아닌 느낌표라 좋네요. ―서울 은평구 북한산에서
![[고양이 눈]소중한 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7/131165128.6.jpg)
찬 바람이 강하게 불자 패딩과 장갑으로 무장한 시민이 비닐로 얼굴을 가린 채 걸어갑니다. 바람의 공격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네요. ―서울 종로구에서
![[고양이 눈]21세기 목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6/131158505.6.jpg)
목마는 아이들의 오랜 ‘최애’ 장난감이죠. 과거엔 정말 목재로 만들었다면 현대 들어선 플라스틱 목마와 회전목마가 인기였습니다. 지금은? 킥보드가 목마의 전통을 이어갑니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고양이 눈]망향, 대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5/131150568.6.jpg)
누군가는 ‘죽은 몸뚱이’라며 비웃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내 고향 바다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인천 중구 무의도에서
![근면 성실의 원칙[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4/131142803.5.jpg)
발품, 아니 ‘날개품’ 판 까치가 눈밭에서 집 지을 재료를 발견했습니다. 부지런히 날개품 판 보람이 있네요. ―대전 서구청 앞에서
![[고양이 눈]모든 일의 시작은 정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3/131136467.1.jpg)
각종 망치들이 오와 열을 맞춰 가지런히 정리돼 있습니다. 이 정도 실력이면 작품도 기대할 만하겠는데요. ―서울 중구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고양이 눈]‘뷰 맛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2/131130984.4.jpg)
비둘기 한 마리가 건물 환풍구 제일 위 칸에 자리를 잡고 밖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도심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뷰 맛집’일까요?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고양이 눈]누구나 마음속에 예술을 품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8/131125821.5.jpg)
한 전자기기 상점 앞에 옷을 입고 선글라스도 쓴 사람 형상의 물체가 서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오디오 기기로 만들었네요. 제2의 백남준 작가가 이곳에 다녀갔나 봅니다.―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고양이 눈]찡그리지 말아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7/131119784.5.jpg)
제 기분이 울적해서일까요? 길바닥 맨홀 뚜껑이 퀭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술을 앙다문 것처럼 보이네요. 힘들수록 웃어야겠지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돌탑과 사랑의 공통점[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6/131111393.5.jpg)
마음을 기울여 고른 돌을 하나씩 정성스레 쌓아 올립니다. 돌탑이 그렇게 완성되듯,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