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2,364
구독 113




![수풀 속 기린[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18/97451445.1.jpg)
기린 한 마리가 수풀 속에 숨어 있습니다. 사자를 피해 숨어 있는 건가요? 아니면 장난꾸러기 어린이들을 놀래 주려고 숨어 있는 걸까요? ―서울 종로구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걸어서 저 하늘까지[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17/97433436.1.jpg)
처음부터 쉬운 일은 없습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올라가다 보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다다르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저렇게 파란 가을하늘 위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강원 평창군 봉평면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고수와 훈수[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16/97415966.1.jpg)
수백 번을 둬도 늘 어려운 장기판. 오늘도 신중하게 다음 수를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이의 입가에는 빙긋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혹, 훈수를 두시려거든 잠시만! 곧 고수의 멋진 한 수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
![완벽한 조화[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12/97390226.1.jpg)
한 중년 여성이 수국 한 다발을 안고 버스에서 내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을을 맞아 성당에 꽂아 둘 거라고 합니다. 꽃무늬가 프린트된 옷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당신은 어디에?[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11/97376075.1.jpg)
기업, 봉사단체, 공공단체, 초등학교부터 유명 대학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배지가 오밀조밀 붙어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배지에는 인간의 다양한 소속 욕구가 투영돼 있습니다. 어떤 사회와 단체에 소속되느냐가 더 중요한 가치가 되기도 합니다. ―서울 종로구 효제동에서 홍진환 기자 jean@d…
![공중전화 수족관[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10/97358125.1.jpg)
저마다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다니면서부터, 공중전화 박스에는 인적이 드물어졌습니다. 추억의 공간이 물고기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로 태어났네요. 동전 몇 개를 한 움큼 준비해놓고 누군가에게 소식을 전하던 그곳. 이젠 저 멀리 안녕.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간절한 뒤꿈치 들기[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09/97338347.1.jpg)
자매가 스티커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키 차이가 나는지 앞에 있는 동생은 연신 뒤꿈치를 들어 언니와 키 높이를 맞추려 하네요. 예쁘게 함께 찍은 사진이 훗날 세월이 흘러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수원에서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새들의 별장[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07/97319342.1.jpg)
주홍빛 황화코스모스 벌판이 잘 보이는 장독 위에 새들의 분홍빛 별장이 서 있습니다. 여름 내 열심히 날아다닌 새들이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강원 평창에서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오색 병뚜껑[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06/97299344.1.jpg)
슬러시를 담을 오색 병의 뚜껑이 귀엽습니다. 아이들이 갖고 싶다고 조를 것만 같습니다. 이런 순간에 엄마는 항상 하나만 고르라고 하지요. 그런데 엄마, 하나씩 다 사면 안 되나요? ―강원 속초시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대형 고양이[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05/97279259.1.jpg)
야옹. 서울 올림픽공원에 거대한 고양이가 출현했습니다. 15m 높이의 크기. 고양이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이 미니어처 같습니다. 큰 몸집이 주는 위압감보다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건네는 친근함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홍진환 기자 jena@donga.com
![열려라 참깨[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04/97259991.1.jpg)
경기 의정부 경전철 역사에서 비둘기 한 마리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원인가요, 점심시간인가요? 왜 이렇게 안 오죠….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무게[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03/97240655.1.jpg)
![자전거와 우체통[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02/97219293.1.jpg)
오랜 시간이 지났나 봅니다. 여기저기 녹슨 자전거 위로 넝쿨이 드리웠습니다. 그 옆을 지키는 빨간 우체통은 누구의 소식을 기다리는 걸까요? 이 자전거를 타고 섬 여기저기를 씽씽 누볐을 그 아이의 소식을 기다리는 걸까요. ―제주 애월읍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끝과 시작[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8/31/97201264.1.jpg)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무언가 시작되면 끝이 있고, 또 시작이 있기 마련이지요. 빛이 쏟아지는 저곳은 누군가 지나온 곳일까요, 아니면 가려는 곳일까요. ―강원 삼척 폐철로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여름이 떠난 자리[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8/30/97186677.1.jpg)
가을의 문턱, 나무에 매미가 남긴 허물이 붙어 있습니다. 여름 내내 맴맴 힘차게 울어댔을 그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무언가 떠나간 자리는 늘 스산합니다. 귓가에 맴맴 소리가 맴도는 것 같습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