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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7/110281249.1.jpg)
서울 올림픽공원에 등장한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영희 조형물 앞에선 역시 초록색 트레이닝복이 어울립니다. 아이들의 모습은 진지해 보이지만 원작의 잔혹함은 쏙 빼고 귀여움만 가득하네요.―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고양이 눈]‘검은’ 감시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6/110263194.1.jpg)
교통 위반 차량 사진촬영 안내판 위에 까마귀 한 마리가 앉아 출근길 차량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속도위반하면 “까악, 까악” 울어댈지도 모릅니다. ―대구 수성구 노변동 수성나들목에서 뉴스1
![[고양이 눈]철모르는 철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5/110243262.1.jpg)
가을의 끝자락, 봄꽃 철쭉이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 철쭉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이라고 하죠. 그 마음에 제철이 따로 있겠습니까. 철모르고 핀 분홍 꽃 덕분에 마음은 잠시 봄입니다. ―서울 중구 덕수궁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고양이 눈]공중전화 부스의 재탄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2/110223462.1.jpg)
휴대전화에 밀려 이용자가 거의 없는 공중전화.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요. 금장을 두르고 장식물을 설치해 고전 영화에서 봄 직한 ‘럭셔리’ 부스로 재탄생했습니다. 전화는 안 쓰더라도, 기념사진을 찍고 싶은 공간입니다.―서울 종로구 화동에서
![가을의 끝을 잡고[고양이 눈/신새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2/110207542.1.jpg)
창밖 나뭇잎이 모두 떨어져 버리진 않았을까, 아침에 눈뜰 때마다 겁이 나는 계절입니다. 제 마음을 아는지 아이의 고사리손이 가을을 붙잡아 두고 있네요. 가을아, 가지 마.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서
![[고양이 눈]위태로운 휴식 장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0/110185631.1.jpg)
전깃줄에서 전기 충전 중인가, 아니면 외줄타기 연습 중인가. 새들은 왜 편한 곳에서 쉬질 않을까요?―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고양이 눈]임금 행차에 참새도 짹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9/110163569.1.jpg)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 도자 벽화 아래 참새들이 쪼르르 앉아 있습니다. 벽화 속 큰 칼을 차고 힐끗 뒤돌아보는 별운검의 모습에 참새들이 긴장한 듯 보이네요. ―서울 청계천에서
![[고양이 눈]가을을 잡으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8/110143888.1.jpg)
예쁘게 옷을 갈아입었던 나뭇잎이 어느새 땅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빨강, 노랑 고운 잎들이 다 떨어지기 전에 어서 만나 보세요. 지금 아니면 내년에 만나야 하니까요.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고양이 눈]반가운 달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7/110125652.1.jpg)
장독대에 달님이 내려왔습니다. 장독대는 어머니들이 새벽마다 정화수 떠놓고 나라와 자손들의 안녕을 기원하던 곳입니다. 도심 등축제의 연출된 장면이지만 자손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서울 노원구 당현천에서
![[고양이 눈]마네킹들의 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5/110106534.1.jpg)
아래층엔 과일가게, 위층엔 한복집. 과일가게 아주머니가 정리로 분주한 가운데, 주르륵 서 있는 마네킹들은 뭔가 대화를 나누는 듯합니다. “과일 가격 너무 올랐죠?” “다른 물가도 장난 아니래요.” 혹시, 이런 얘기는 아닐까요. ―서울 동작구에서
![[고양이 눈]절임배추 박스 로봇](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4/110089724.1.jpg)
안녕, 어린이 친구. 나는 김장철에 등장하는 절임배추 박스 로봇이야. 편리한 데다 요새 배추가 ‘금(金)추’가 돼서 절임배추가 더 인기란다. 식탁에서 김치를 만날 땐 나를 기억해줘.―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양이 눈]지켜보고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3/110068433.1.jpg)
“나는야 눈 달린 은행나무. 얼굴이 샛노래질 때까지, 눈 크게 뜨고 무단횡단과 교통신호 위반을 지켜보고 있을 예정.”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고양이 눈]내 하트를 쏴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2/110047384.1.jpg)
파란 가을 하늘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비행기가 ‘하트’를 수놓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하트가 있나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서
![[고양이 눈]나를 잊지 말아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1/110026102.1.jpg)
뛰어놀던 아이가 외투 챙기는 것을 깜박했나 봅니다. 얼른 찾아가라고 눈에 띄기 좋게 누군가 스프링클러 급수관에 외투를 올려놓았네요. 잊지 말아요. 감기 걸릴라.―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고양이 눈]안녕, 가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1/110005487.1.jpg)
서울 광화문 빌딩 숲 한 건물 벽면에 예쁜 단풍 풍경이 입혀졌습니다. 아직 도심 가로수는 푸른빛을 머금고 있지만 곧 그림처럼 울긋불긋해지겠지요.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