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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돼지고기 수육과 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7/111147343.1.jpg)
꽃집이려니 했는데 아리송합니다. 화환 리본엔 군침 도는 메뉴가 한가득.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꽃도, 음식도 파는 가게였습니다.―서울 종로구에서
![[고양이 눈]꿈꾸는 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7/111133429.1.jpg)
꿈을 꾸다 보면 가끔 헷갈립니다. ‘이 길이 맞을까. 엉뚱한 길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건 아닐까.’ 산책로에서 만난 글귀가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네요. ―서울 남산에서
![[고양이 눈]이곳이 좋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5/111113650.1.jpg)
쇠백로 6마리가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남쪽 나라로 떠나는 여름 철새지만 올해는 눌러앉았네요. 먹이가 풍부해서일까요, 지구온난화 때문일까요. ―서울 청계천에서
![[고양이 눈]바코드 집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5/111094296.1.jpg)
마트에서 장을 보다 바코드가 잘 보이도록 상품을 정리합니다. 직원이 쉽게 바코드를 찍을 수 있게요. 그분이 몰라도 됩니다. 배려는 상대가 모를수록 빛나니까요. ―경기 하남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고양이 눈]나 돌아갈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3/111077344.1.jpg)
육지에서 새해 일출을 보고 바다로 돌아가려던 돌고래가 눈밭에 갇혀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진짜가 아닌 조각상인 건 다음 눈이 올 때까진 비밀입니다) ―속초 해변에서
![[고양이 눈]고맙다 서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3/111059591.1.jpg)
영하의 강추위에 길가 화단에 있는 꽃양배추에 서리가 점점이 맺혔습니다. 짙은 보라색 잎이 하얀 서리 덕분에 더 선명해졌네요. 혹한 속에 새로 핀 꽃 같습니다.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고양이 눈]새 다짐을 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1/111041746.1.jpg)
새해엔 새 목표를 세웁니다. 다이어트 다짐도 있겠지요. 지난해 이맘때도 같았다고요? 그래도 다시 해보렵니다. 새해니까요. ―서울 은평구의 한 공원에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고양이 눈]꽁꽁, 꽁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2/31/111027906.1.jpg)
눈이 녹은 물이 추위에 그대로 얼어붙었네요. 실한 다리를 보니 동해에서 갓 잡힌 싱싱한 문어 같기도 합니다. 추워서 위로 숨으려는 걸까요, 아니면 답답해서 내려오려는 걸까요. ―강원 양양군 물치해변에서
![[고양이 눈]새해 복 달고 갑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2/29/111010253.1.jpg)
어릴 적 새해 선물로 돼지저금통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나둘 동전을 넣을 때마다 ‘언제 다 찰까’ 하는 조바심도 났습니다. 새해엔 소박한 꿈들이 차곡차곡 쌓였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종로구에서
![[고양이 눈]저 여기 있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2/29/110992666.1.jpg)
눈이 오던 날 함께 나왔는데 주인님이 깜빡하고 저를 혼자 두고 가버렸네요. 저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저를 잊지 마세요.―서울광장에서
![[고양이 눈]크리스마스트리의 속삭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2/27/110976105.1.jpg)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다운 사람들과의 소소한 만남조차 잠시 미루게 된 연말입니다. 길거리 한쪽에 세워진 크리스마스트리에 달린 작은 문구에 새해 희망을 담아봅니다. “내년에는 좋을 거야.” ―서울 중구 덕수궁길에서
![[고양이 눈]나란히 나란히 나란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2/26/110959431.1.jpg)
소규모 주택 건설 현장에서 공사 작업자들이 외부에 설치됐던 구조물(비계)을 철거하고 있습니다. 층별로 자리 잡고 질서정연하게 서로 힘을 합쳐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입니다.―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고양이 눈]갈매기 삼총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2/24/110946371.1.jpg)
똑같은 포즈로 한곳을 바라보는 모습이 마치 바다 수호대 같습니다. 바닷물에 발이 시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기우. 밀려오는 파도를 발끝으로 즐깁니다. ―인천 중구 영종도에서
![[고양이 눈]촛불 기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2/24/110933405.1.jpg)
성탄절을 앞두고 한 신자가 성당에서 정성스레 봉헌촛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기독교에서 촛불은 세상의 빛인 예수 그리스도를 뜻한다고 합니다. 빛은 세상을 밝게 비추고 동시에 우리 마음도 훈훈하게 덥힙니다. 밝고 따뜻한 연말이 되길 기원합니다. ―서울 용산성당에서
![[고양이 눈]많이 웃읍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2/22/110915518.1.jpg)
새해 소원을 적는 별 모양 메모지가 바구니에 가득합니다. 붉은 별이 상자 틈으로 살짝 나오니 마치 강아지가 혀를 내민 것 같네요. 귀엽고 밝은 소망 바구니의 모습을 보니 새해 소망은 ‘많이 웃기’로 해야겠네요.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