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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주의 ‘삶과 죽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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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철주의 ‘삶과 죽음 이야기’]<4>생명연장을 거절하겠어요

    [최철주의 ‘삶과 죽음 이야기’]<4>생명연장을 거절하겠어요

    8월의 무더위에도 전화벨은 끊임없이 울렸다. 두 차례의 태풍경보에도 전화는 더 요란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8월 하순 나는 서울 신문로에 있는 각당복지재단 사무실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전화 응대에 귀를 기울였다. 아름다운 이별을 도와주는 곳이냐고 묻는다, 편안하게 세상을 떠날 수 있도록 …

    •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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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철주의 ‘삶과 죽음 이야기’]<3>암을 이긴 사람들 100만 명 시대

    [최철주의 ‘삶과 죽음 이야기’]<3>암을 이긴 사람들 100만 명 시대

    죽었다 살아남은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열정이 보인다. 자신과 똑같은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보면 스스로 구원의 손길을 뻗쳐 따뜻한 곳으로 안내하려고 하는 것이다. 암 환자들의 이 유별난 심리는 곳곳에서 나타난다. 치료기간이 끝난 후 5년 동안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생존자’로 분류되…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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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철주의 ‘삶과 죽음 이야기’]<2>광화문에서 보는 생과 사

    [최철주의 ‘삶과 죽음 이야기’]<2>광화문에서 보는 생과 사

    내가 언론사에 몸담아 일했던 36년 가운데 28년간은 청와대 뒤편에 있는 서울 종로구 세검정을 중심으로 살았다. 1960년대 중반 봄철 한때에는 청와대가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벚꽃 구경을 할 수 있었고 아내와 결혼하기 전에는 이곳에서 데이트도 즐겼다. 참으로 오랜 세월 아침저녁으로 자…

    • 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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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철주의 ‘삶과 죽음 이야기’]<1>나는 왜 ‘웰 다잉’ 강사가 되었나

    [최철주의 ‘삶과 죽음 이야기’]<1>나는 왜 ‘웰 다잉’ 강사가 되었나

    《 오늘부터 화요일자 오피니언면에 ‘최철주의 삶과 죽음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올해 70세인 필자는 몇 년 전 딸과 아내를 잇달아 암으로 잃은 뒤 ‘웰 다잉(well dying)’의 문제를 파고들어 말기 암환자들이 편안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호스피스와 웰 다잉 강사로 활…

    • 20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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