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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장영란]늘 새로운 자연의 모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2/27/6940664.1.jpg)
오늘 자연의 모습은 어떤가? ‘한낮에는 바깥 수도가 녹고, 밭에는 냉이가 한창이다. 광대나물꽃이 망울졌고 청딱
![[자연과 삶/이병철]전기-전화없는 삶의 풍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2/13/6939620.1.jpg)
농촌생활이 갖는 여러 이점 가운데 하나는 며칠 정도의 시간은 별 부담 없이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농사란 절
![[자연과 삶/노영대]임진강 독수리의 편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1/30/6938882.1.jpg)
대한민국에서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독수리입니다. 우선 월동 피난처를 제공해 주시고, 더 나아가 국가지정문화재(
![[자연과 삶/이순우]겨울에 더 빛나는 나무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1/16/6937806.1.jpg)
길가와 언덕, 산등성이와 비탈에 서있는 나무들이 가슴을 활짝 펴고 높은 하늘을 향해 팔을 벌렸다. 모두 하나같
![[자연과 삶]박철/침묵하는훈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1/02/6936796.1.jpg)
새해 벽두, 참으로 오랜만에 혼자 있자니 조용해서 좋다. 이따금 바람 서걱거리는 소리, 창문 흔들리는 소리가 들릴
산책 삼아 느릿느릿 처소 뒷밭으로 올라가 본다. 밭가에 작은 오솔길을 닦아놓았더니 밭의 모양새가 예전보다 훨씬
![[자연과 삶/전영우]우리가 소나무를 지켜야 하는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12/06/6934815.1.jpg)
전화기를 통해서 들려 온 선생의 억양은 조금 어색했다. 라디오 방송의 책 소개 프로그램을 듣고 연락처를 수소문하
![[자연과 삶/이태근]흙이 생명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11/22/6933758.1.jpg)
겨울로 가는 길목, 유난히 안개가 잦다. 파란 하늘이 점심때가 거의 돼서야 나타난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이 하
![[자연과 삶/김원겸]도시로 나온 야생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11/08/6932714.1.jpg)
지하철 땅 위 철길 가. 한 무더기 얽히고설킨 마른 가지 속에 작고 하얀 꽃 두어 송이가 보인다. 산구절초다. 멀리서
![[자연과 삶/최세현]비워서 넉넉해진 지리산 가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10/25/6931706.1.jpg)
이즈음의 지리산 자락을 보노라면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보라색 꽃을 지천으로
![[자연과 삶/고은주]아이들은 숲속에서 자연이 되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10/11/6930712.1.jpg)
“너 지금도 집에 가고 싶니?” 대국이가 자랑스러운 얼굴로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산에 올라 마구 돌을 던지던
![[자연과 삶/이진우]카약 타고 무인도 여행](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09/20/6929451.1.jpg)
제가 사는 저구 마을은 어촌입니다만 친한 어부도 없고 배도 없던 저에게 바다는 멀기만 했습니다. 살다보니 어찌
![[자연과 삶]황덕명/농사는 평화를 향한 기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09/06/6928509.1.jpg)
저수지 수문이 마지막으로 열렸다 닫히며 너른 벌판의 긴 수로에 물이 끊기면 농부들은 ‘이제 농사 다 지었다’며 한
![[자연과 삶]한승원/초가을, 우주로 귀가 열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08/23/6927566.1.jpg)
초가을로 접어들면서 키가 한 치쯤 더 커진 듯하고 십년쯤 젊어진 듯싶다. 오전 7시에 산책을 가다가 보니 연못의 자
![[자연과 삶]이도원/위구르 ‘백양나무 논’의 가르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08/09/6926606.1.jpg)
방학에 위구르인의 땅 중국 신장에 다녀왔다. 신장은 백양나무의 세계라 할 만했다. 어디를 가든 밭을 나누는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