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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이유종]유대인 13세부터 목돈 마련… 청년 자산 늘리는 시스템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2/133142902.1.png)
유대인은 만 13세에 성대한 성인식을 연다. 결혼식과 함께 평생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가족과 친척, 지인은 결혼식처럼 축의금을 전달한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삼촌은 재산 일부를 물려준다고 생각하고 적지 않은 돈을 건네기도 한다. 빈부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적어도 수백만…
![[광화문에서/권기범]경찰의 ‘세 가지 시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1/133134602.1.jpg)
최근 경찰 관계자를 만났을 때 유독 시간(時間)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었다. 첫 번째는 ‘경찰의 시간’이라는 표현이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고 장덕준 씨 산재 사고 은폐 의혹’ 사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무소속 강선우 의원을 둘러싼 ‘공천 헌금 의혹’, 그리고 3대 특…
![[광화문에서/유성열]재야 거목 영입했던 정당이 뺄셈 정치만 고집하다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9/133128404.1.jpg)
보수 정당의 전성기는 언제였을까. 3당 합당 승부수로 군사정권을 종식시키고 문민정부를 만들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먼저 생각난다.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이 연속으로 집권했던 기간도 있다. 이 시기 18, 19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새누리당은 과반 의석을 연달아 차지했다. 서울·부산시장 보…
![[광화문에서/조은아]혁신 없는 ‘관치 혁신금융’… 정부의 실적 집착부터 버려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8/133121645.1.png)
금융당국 기관장, 주요 금융사 수장들이 새해 내놓은 신년사에 공통된 문구가 있다. ‘생산적 금융’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생산적 금융을 강하게 독려했고, 은행을 비롯한 금융사들이 경쟁적으로 생산적 금융에 나서고 있다. 그런데 일반인에게 생산적 금융이라는 말은 은행 약관 용…
![[광화문에서/조종엽]‘先사용 後보상’ AI 학습, 글로벌 빅테크만 배불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7/133114132.1.jpg)
가까운 미래, 세계 곳곳에선 인공지능(AI)이 BTS와 블랙핑크풍(風)으로 만든 노래가 울려 퍼진다. AI를 개발한 글로벌 빅테크들은 사용료로 돈을 벌지만, 그 재료를 제공한 한국의 저작권자들에겐 제대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 수익성 저하로 새로운 기획과 창작은 위축되고, K팝 산업…
![[광화문에서/이미지]저출산은 그대로인데 ‘계획’이 사라졌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6/133106188.1.jpg)
결국 해를 넘겼다. 올해부터 시행돼야 할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6∼2030)이 해가 바뀌도록 나오지 못했다.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2006년부터 5년마다 수립돼 온 국가 종합계획이다. 과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방향을 …
![[광화문에서/최예나]영어유치원보다 적은 등록금… 대학이 인재 제대로 키울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5/133098372.1.jpg)
대학 등록금은 고등교육법에 법정 인상 한도가 정해져 있다. 그동안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5배까지 올릴 수 있었는데, 지난해 7월 1.2배로 낮아졌다. 교육부는 최근 각 대학에 개정된 인상 한도를 적용해 올해 등록금 인상률 법정 상한이 3.19%라고 전달했다. 지난해는 5.49…
![[광화문에서/이새샘]‘역대 최악’ 지방 건설경기… 정부 대책 전환이 필요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5/133091127.1.jpg)
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건설업체 폐업 건수는 675건에 이른다. 하루에 2곳 가까운 건설사가 문을 닫은 셈으로, 2005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다. 최근 10년간 통계를 보면 이 같은 침체가 올해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22년까지 연 300…
![[광화문에서/임보미]마흔셋 최형우, 에이지즘을 깨부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2/133084565.1.jpg)
나이만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에이지즘(ageism)’이 가장 두드러지는 곳은 고용시장이다. 다만 여러 종류의 차별이 그러하듯 최소한 ‘차별은 부당하다’라는 인식은 있다. 최소 겉으로는 차별하지 않는 ‘척’ 정도는 한다.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같이 차별을 …
![[광화문에서/황형준]민주당이 간과한 ‘클린 핸즈의 원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8312.1.jpg)
법정에는 ‘클린 핸즈의 원칙(clean hands doctrine)’이라는 게 있다. 불법을 저지르거나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부정한 손을 가진 사람들은 구제를 요청하거나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의미다. 위법적으로 수집된 증거, 법이나 윤리에 어긋난 행위 등은 정당성을 상실해 법정…
![[광화문에서/조동주]‘정청래호’ 민주당 새해엔 먹사니즘 어떤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1/133073114.1.png)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해 12월 26일 가진 취임 후 첫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개혁’을 29번, ‘내란’을 17번 언급했다. 검찰청 폐지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통과시키며 ‘개혁페달’을 밟고, 국민의힘 해산을 외치며 ‘내란 청산’을 강조해온 정 대표의 지난 4개월간 행보가…
![[광화문에서/박재명]새 역사 쓰는 K반도체… 대만이 간 길 봐야 할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85.1.png)
세밑 기업인들을 만나보면 업종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반도체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2026년, 반도체 기업들이 한국 산업사에 새로운 신기원을 세울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이 기대는 막연하지 않다. 시장과 산업계가 공통으로 주목하는 반도체 관련 두 개의 숫자…
![[광화문에서/임현석]AI 슬롭의 시대, 검증에 투자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9/133059153.1.png)
2025년 화제가 된 현상을 꼽는다면 단연 ‘슬롭(slop)’이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미국 사전 메리엄-웹스터, 호주 매쿼리 사전이 모두 올해의 단어로 꼽았다. 원래는 오물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의미하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대량으로 생산되는 질 낮은 디지털…
![[광화문에서/박성민]연명의료 중단 인센티브… ‘존엄 죽음’ 취지 안 맞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8/133051621.1.jpg)
올 초 30년 지기 초등학교 동창이 암 투병 중인 어머니의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힘든 결정을 내렸다. 가족들은 “콧줄 꽂고 누워만 있다가 눈감기 싫다”는 어머니 뜻을 존중했다.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등 연명의료 수단 대신 당신이 생전에 꼭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지우며 임종까지 석 …
![[광화문에서/황규인]‘경마계 칸트’ 박태종 기수, 정년이라는 이름의 완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6/133045789.1.png)
“박태종 기수(60)는 한국 경마가 한 사람의 이름으로 기억될 수 있다는 걸 몸으로 보여준 사람.” 박 기수의 ‘정년퇴직 레이스’를 함께 준비한 이신우 조교사(45)는 소셜미디어(SNS)에 이렇게 송사(頌辭)를 남겼다. 박 기수는 21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