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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이미지]제이미가 가득한 사회에 ‘영재적 모먼트’는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6/131160664.1.jpg)
4세 제이미가 까까 세는 걸 본 엄마 이소담 씨는 “이건 영재적인 모먼트”라는 생각에 수학학원을 등록한다.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로부터 제이미가 배변 훈련에 성공했단 전화를 받고, 소담 씨는 기쁜 마음으로 배변 훈련 과외를 취소한다. 이렇게 ‘과외 하나를 세이브’한 소담 씨는 제기차기 …
![[광화문에서/황형준]44회 ‘거대야당’ 언급한 尹… 중도보수 ‘내용갈이’한 李](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5/131152713.1.jpg)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거대 야당’을 44회나 언급했다. 거대 야당의 줄탄핵과 입법 폭주 때문에 비상계엄이 불가피했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제왕적 대통령이 아니라 제왕적 거대 야당의 시대”라고 강조하는 과정에서였다. 탄핵심판이 인용된다면…
![[광화문에서/곽도영]미국에서, 미국의 방식으로 트럼프와 만나야 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5/131145054.1.jpg)
총성만 없을 뿐 도널드 트럼프가 시작한 전쟁, 각자도생의 ‘뉴노멀’이 막을 올렸다. 한국도 남은 시한이 얼마 없다. 지난달 트럼프는 “반도체·의약품에 대한 관세도 검토 중”이라며 “25%나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미국은 1997년 세계무역기구(WTO)의 정보기술협정(ITA…
![[광화문에서/이유종]태국서 잘 팔리는 짝퉁 소주… K브랜드 재점검해야 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3/131136488.1.png)
태국 방콕 중심가 실롬의 한 편의점. 음료수 냉장고에는 한글로 ‘건배’라고 적힌 소주가 두 줄로 진열돼 있다. 소주에 사과, 포도, 딸기 등 과일즙을 첨가한 과실주도 보였다. 가격은 85밧(약 3600원) 안팎으로 현지 주류기업인 ‘타이 스피릿’이 2019년 출시했다. 반면 한국산 소…
![[광화문에서/황성호]청년 50만 원, 농민 60만 원… 자폐 아동 가정은 17만 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2/131131763.1.jpg)
“내가 있었다면 다르지 않았을까요….” 지난달 20일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서 본보 기자와 만난 김모 씨의 말이다. 사람이 드문드문 앉아 있는 빈소의 주인은 그의 딸인 10대 김모 양. 김 씨는 이틀 전 은평구 녹번동에 있는 자신의 집(다세대주택)에서 밤새 벌어진 화재로 딸을 잃었다. …
![[광화문에서/조종엽]‘노숙인 성지’로 묘사되는 3·1운동의 성지 탑골공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8/131127767.1.jpg)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1회의 주요 무대는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이다. ‘딱지맨’(공유)은 이 공원의 노숙인들에게 다가가 ‘자그마한 선물’이라며 복권과 빵 가운데 고르라고 한다. 대부분은 복권을 선택한다. 드라마는 마치 노숙인이 허황되게 ‘한 방’을 좇다가 신세를 망친 …
![[광화문에서/김상운]트럼프發 안보위기 맞아 여야 머리 맞대는 독일 정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7/131121754.1.jpg)
“Was zusammengehört, wächst zusammen(한 뿌리에서 나온 것은 함께 성장한다).”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직후 빌리 브란트 전 독일 총리(사회민주당 소속)의 연설은 이듬해 헬무트 콜 당시 총리(기독민주당)의 독일 통일로 현실화 됐다. 독…
![[광화문에서/이은택]‘윤권위’가 돼버린 인권위… 역사는 잊고 오늘만 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6/131113718.1.jpg)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을 처음 주목한 건 인권위원장 후보자 때였다. 그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낸 뒤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미성년자 성매매 및 성관계 여성 ‘몰카’를 저지른 기업 2세를 변호했다는 걸 알고 나서다. 누구나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지만, 변호인은 자신이 누굴 변호…
![[광화문에서/김지현]‘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여야 합의로 명태균 특검하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105533.1.jpg)
윤석열 대통령의 최후진술이 끝났고, 탄핵 심판은 이제 선고만 남겨두고 있다. 윤 대통령의 권력은 꺾였고, 그에 대한 처벌과 별개로 이제 우리는 회복과 치유를 위한 다음 스텝을 고민해야 할 때다.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이번에는 제발 좀 그나마 더 나은 사람을 리더로 뽑아…
![[광화문에서/장윤정]역대급 실적 낸 은행들 향한 곱지 않은 시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4/131096871.1.jpg)
좋은 실적을 거두고도 눈치를 보는 곳이 있다. 바로 은행들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냈지만 이를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이 곱지 않자 바짝 몸을 낮추는 모양새다. 호실적이 금융 혁신이 아니라 ‘쉬운 이자 장사’ 결과라는 비판을 의식한 모습인데, 사석에서는 억울하다는 하소연도 흘러나온…
![[광화문에서/유성열]‘明 게이트’ 뒤늦게 이송한 檢… 디올백 수사와는 달라야 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3/131088430.1.jpg)
동아일보 취재팀이 명태균 씨를 처음 만난 건 지난해 10월 5월 경남 창원에서였다. 3시간 30분의 인터뷰에서 명 씨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동 자택을 셀 수 없이 방문해 각종 정치적 조언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명 씨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결정적인 폭…
![[광화문에서/박선희]텍스트힙 시대 얇아진 책… 일상에 스며드는 독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1/131081199.1.jpg)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가 선비 집안의 예절과 문화를 고찰한 ‘사소절’에는 책을 다루는 우리 선조들의 엄격한 자세가 잘 드러난다. 스스로를 ‘간서치(看書痴·책만 보는 바보)’라 칭했을 정도로 책을 좋아했던 그는 “그냥 대충 보아 넘기고 나서 널리 보고 많이 읽었다며 떠벌리고 다녀선 안…
![[광화문에서/신수정]인플레 이기는 정권은 없다… 물가안정 정책 최우선 둬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0/131075262.1.jpg)
요즘 주부들 가운데 장바구니 물가 인상이 이어지자 마감 할인 시간에 맞춰 장을 본다는 이들이 늘었다. 이 시간에 장을 보려고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저녁 식사 시간을 오후 8시 정도로 미룬 경우도 있다. 웬만한 점심 외식 메뉴가 1만 원을 훌쩍 넘자 식당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의점과 …
![[광화문에서/하정민]언론인 개인을 공격하는 트럼프에 대한 우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19/131066892.1.pn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집권 1기 당시 뉴욕타임스(NYT), CNN 같은 주류 언론을 ‘국민의 적’ ‘허위 정보’라고 비판했다. 특히 쿠바계인 짐 아코스타 전 CNN 기자(54)와의 대립은 적잖은 화제가 됐다. 그의 부친은 쿠바 미사일 위기, 독재자 피델 카스트로의 압제 등을 피…
![[광화문에서/박희창]세수 펑크 메운 ‘유리 지갑’… 되짚어야 할 ‘넓은 세원’ 원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18/131058559.1.jpg)
이대로면 직장인들이 낸 근로소득세가 전체 세금의 ‘빅2’가 될 수도 있다. 지난해 1년간 근로소득세는 61조 원이 걷혔다. 부가가치세와 법인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걷혔지만 2위인 법인세와의 차이는 1조5000억 원에 불과했다. 올해 근로소득세가 정부가 예상했던 만큼만 걷혀도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