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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유재동]지도자의 확신과 분노, 정책 망치는 최악의 레시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13/94513196.1.jpg)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을 건넜다. 얼마 전에 “지금까지 내가 해서 안 된 것 있었나. 내기를 해도 좋다”고 했을 때는 건너온 다리마저 불태웠다. 내기 얘기는 빈말이 아니다. 이미 자신의 많은 것을 걸었다. 제로페이가 실패하면 대권 주자로서 입지가 흔들린다는 걸 스스로 잘 안다. 갈…
![[광화문에서/임우선]초등 입학 부모에게 돌봄 휴직을 허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12/94493825.1.jpg)
이번 ‘광화문에서’ 칼럼은 광화문이 아닌 ‘집에서’ 썼다.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에 맞춰 3월 한 달간 회사를 휴직했기 때문이다. 휴직을 결정하기까지 내적 갈등이 많았다. 교육팀장을 맡으면서 알게 된 교육계 지인들은 아이의 초등 입학이 최대 고비라며 휴직을 권했다. 한 가까운 교사 지인…
![[광화문에서/하정민]경영의 神이 된 관종소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3/11/94472818.1.jpg)
자신이 이끄는 기업만큼 유명한 스타 경영자들이 있다. 세 부류로 나누면 다음과 같지 않을까. 이나모리 가즈오 일본 교세라그룹 명예회장, 고(故) 마쓰시타 고노스케 파나소닉 창업자처럼 극기, 투혼, 불요불굴의 정신을 강조하는 구도자(求道者)형 경영자가 있다. 고 스티브 잡스 애플 창…
![[광화문에서/윤승옥]여전한 진천선수촌… ‘패러다임 전환’ 가능할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08/94442653.1.jpg)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돈다는 ‘천동설’은 인류에게 1400년 이상 진리였다. 그러다 15세기 위기를 맞는다. 달력(율리우스력)에 열흘 이상의 오차가 생겼고, 장거리 항해가 늘면서 좌표 오류 문제가 불거졌다. 농사, 종교, 무역 등에서 차질이 생기면서 불만이 커졌다. 1543년. 코페…
![[광화문에서/동정민]‘국기 마케팅’ 역풍 분 佛… 태극기의 본래 위상을 찾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07/94424191.1.jpg)
지난달 19일 프랑스 의회에서 법안 하나가 논란이 됐다. 학교 교실마다 프랑스 국기인 삼색기와 유럽연합(EU) 국기를 같이 달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다. 우파 공화당의 에리크 치오티 의원이 발의했지만 중도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도 힘을 보탰다. 애국심과 국가 정체성을 강조해 ‘강한…
![[광화문에서/김재영]‘무작정 단식’만으론 집값 거품 안 빠진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06/94407979.1.jpg)
다이어트 방법은 다양하지만 살 빼는 원리는 단순하다. 인풋보다 아웃풋이 많으면 된다. 적게 먹거나 더 많이 움직이거나.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 여러 요인이 있지만 단시간에 승부를 보려는 조급증도 주요한 실패 요인이다. 그래서 인풋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단식을 선택하곤 한다. 운동은…
![[광화문에서/신광영]‘룸살롱 황제’ 이경백이 강력부 검사에게 한 얘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05/94389586.1.jpg)
2012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의 한 조사실. 당시 서울 강남 유흥업계를 주름잡던 ‘룸살롱 황제’ 이경백 씨는 검사에게 진술하며 ‘월정’이라는 표현을 자주 썼다. “논현지구대가 4개 팀인데 각 팀 총무에게 월정 200만 원씩 줬죠.” 이 씨는 총무를 맡은 고참 경찰관에게 매월…
![[광화문에서/이정은]알고도 당한 ‘트럼프 리스크’ 김정은, 디테일이 필요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04/94371778.1.jpg)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움찔했을 것이다.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카메라 앞에서 난생처음 기자들의 직접 질문과 답변을 요구받았을 때 분명 그렇게 보였다. 하노이 미디어센터에 모인 내외신 기자들은 처음 보는 장면에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역사적인 ‘하노이 선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광화문에서/김유영]진짜보다 진짜 같은 뉴스 ‘진실의 종말’ 시대 오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01/94344492.1.jpg)
‘과학자들이 안데스산맥에서 유니콘 한 무리를 발견했다. 이 유니콘은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고 있었다.’ 황당무계한 이 문장을 글짓기 인공지능(AI)에 입력하니 AI는 천연덕스럽게 생물학자인 조지 퍼레즈 박사라는 특정인을 거론하며 그가 유니콘을 발견하기까지의 과정과 유니콘이 영어를 …
![[광화문에서/김윤종]나이에 집착하면 타협점은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28/94326935.1.jpg)
“요즘은 노인을 ‘어르신’이라고 부르면 안 됩니다. ○○ 씨라고 이름을 불러주세요.” 동네 복지관에서 자주 나오는 이야기다. ‘할아버지 할머니’ 대신 ‘회원님’이란 호칭을 쓰는 곳도 있다. 노인 제품에서도 ‘실버’란 단어를 붙이는 건 금물이다. 사실 법적으로 노인(老人)을 …
![[광화문에서/유재동]서민 근로자를 직격한 ‘親서민 정부’의 쇠망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27/94307850.1.jpg)
‘망치와 모루(hammer and anvil)’라는 유명한 전술이 있다. 모루는 망치질을 할 때 밑을 받치는 단단한 쇳덩이인데, 그 위를 망치로 사정없이 두들기면 아무리 억센 철근도 결국 휘어지고 만다. 마찬가지로 전쟁에서도 적군을 전후방 양쪽에서 강하게 협공하면 이를 당해내기가 어렵…
![[광화문에서/임우선]사교육 잡겠다던 정부 정책… 어떻게 사교육 진흥책 됐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26/94288355.1.jpg)
쓰기 싫다 하지만 끝도 없이 쓴다. 잡겠다고 하지만 갈수록 멀어진다. 바로 한국의 ‘사교육비’다. 다음 달이면 지난 한 해 한국의 초중고교 사교육비가 집계돼 발표될 것이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매년 3월 15일 전후로 국내 초중고교 사교육비 통계를 발표해 왔다. 올해 수치는 어떨까…
![[광화문에서/윤완준]“사드 해결 안 됐다”는 중국… ‘제2의 사드’ 우려까지 나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25/94268948.1.jpg)
이달 중순 중국 측 인사와 나눈 대화다. “중한(한중) 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이 문제 해결 없이 중한관계가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할 수 없다.” ―한국인들은 사드 갈등이 일단 해결된 것으로 보는데…. “전혀 아니다. 중한 간에 …
![[광화문에서/윤승옥]“당신의 팬은 몇 살입니까?”… 프로야구는 답할 수 있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22/94233849.1.jpg)
메이저리그는 억 소리가 난다. 3억 달러(약 3370억 원)짜리 계약서까지 나왔다. 류현진의 LA 다저스 동료였던 매니 마차도가 20일(한국 시간) 샌디에이고와 10년, 3억 달러에 FA 계약을 했다. 미국 스포츠 신기록이다. 내년 말에는 4억 달러짜리 계약서도 나올 거라는 소문이 벌…
![[광화문에서/동정민]“국회의원 월급 줄이자”… 佛은 지금 ‘정치 용광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21/94217973.1.jpg)
“프랑스 시민으로 국가에 기여하고 싶어 나왔습니다.” 프랑스 파리 11구에 사는 30대 제롬 씨는 12일 오후 7시 퇴근하자마자 서둘러 11구 구청으로 향했다. 대국민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제롬 씨는 “토론 주제인 생태적 전환(환경 문제)은 국가적으로 정말 중요한 사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