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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박민우]이대로 K브레인과 작별하면… ‘골든타임’ 영영 놓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03/131740482.1.jpg)
“그때 중국 학계의 제안을 받았을 때 갔어야 했나 봐요.”서울의 한 명문사립대 명예특임교수의 이 하소연에 오늘날 과학기술계가 마주한 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학은 이공계 석학으로 알려진 그가 정년을 마치고도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명예교수’라는 직함을 만들어줬다. 하지만 실질적인…
![[광화문에서/이소정]예산만 쏟아붓는 서울 버스, 구조부터 바꿔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02/131735292.1.jpg)
얼마 전 서울시 관계자로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지난해 3월 28일 서울 시내버스가 총파업 했을 때 민자 철도인 우이신설선과 신림선 민간 사업자들은 기뻐했다는 것이다. 파업으로 버스가 멈추자 비슷한 노선을 달리는 민자 철도의 하루 이용객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버스 파업을 하면 …
![[광화문에서/이미지]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줄어드는 한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01/131728270.1.jpg)
1분기(1∼3월) 합계출산율이 0.82명을 기록했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7.4%다. 1981년 공식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3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은 10년 만이다.지난해엔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출산율이 0.8명…
![[광화문에서/조권형]‘깜깜이 선택’ 강요하는 대선, 주요 내각 내정자 공개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30/131721515.1.jpg)
6·3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들은 사실상 후보의 국정 운영 방향과 정책에 대한 ‘깜깜이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60일 만에 치러지는 초단기 선거인데 ‘내란 동조 세력 척결’과 ‘범죄자 방탄 독재 저지’를 주장하는 프레임 공방만 난무했다. 정치 개혁과 경제, 외교·안보 …
![[광화문에서/황형준]대선 때면 등장하는 ‘광팔이’… 언제까지 반복돼야 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29/131714808.1.jpg)
2014년 7월 23일 서울 동작구의 한 커피숍 앞. 재래시장 골목 인근에 있던 커피숍 앞에 취재진이 진을 치고 있자 영문을 모르던 한 주민이 기자에게 “무슨 일입니까”라고 물었다. 7·30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후보와 정…
![[광화문에서/신규진]핵 쏘고도 살아남은 북한… ‘北中위협’ 시나리오의 경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28/131706345.1.jpg)
“북한 정권이 핵무기를 사용하고 생존할 수 있는 몇 가지 시나리오를 보여줬다.” 미국의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12일(현지 시간) 공개한 ‘가디언 타이거’ 도상훈련(TTX·Table-Top Exercise) 보고서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이 훈련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중국의 …
![[광화문에서/홍정수]정치 필드에도 절실한 ‘컨시드’의 스포츠맨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27/131697112.1.jpg)
골프에서 상대방이 공을 홀 가까이에 붙이면 굳이 퍼팅을 하지 않아도 단 한 번의 퍼팅만으로 그 공이 홀에 들어갈 것이라고 인정해주는 ‘컨시드(concede)’, 이른바 ‘오케이’가 최근 화제다. 카타르 왕실로부터 4억 달러(약 5600억 원)의 초호화 항공기를 선물 받으려는 도널드 트…
![[광화문에서/장윤정]‘부채 공포’에 국채 발작… 한국도 남의 일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26/131688732.1.jpg)
2011년 8월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신용등급을 떨어뜨렸다. 달러를 찍어내는 기축통화국의 신용등급을 떨어뜨린 충격은 바다 건너 한국 금융시장까지 강타했다. 당시 취재차 찾은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 트레이딩 센터에는 무거운 정적과 한숨만이 …
![[광화문에서/박성민]흡연은 자유 의지 아닌 중독의 결과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25/131679882.1.jpg)
1954년 미국에서 담배 회사가 흡연 피해를 배상하라는 첫 ‘담배 소송’이 제기됐다. 그러나 당시 의학 수준은 담배와 질병 발생의 인과관계를 입증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흡연은 개인의 선택’이라는 사회적 인식도 판결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이후 유사한 소송이 이어졌지만 1980년대까지 미…
![[광화문에서/조종엽]인간의 폐허 위에 쌓아 올린 AI의 바벨탑을 바라는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23/131673045.1.jpg)
“1716년, 경빈 박씨가 사사(賜死)된 해다. 궁궐이 난리가 났다. 22세의 연잉군(영조)이 갑자기 궁녀를 협박했다. ‘너희들이 감히 우리 엄마를!’ 왕자가 궁궐에 불을 지르려다 걸렸다. 승정원일기 숙종 42년 6월 6일 기사엔 ‘대놓고 슬퍼하다가 미쳐 날뛰며 불을 지르려 했다’ ‘…
![[광화문에서/김호경]무색무취 맹탕 부동산 공약으로 감출 수 없는 진실의 순간 온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22/131666684.1.jpg)
“이름만 지우면 누구 공약인지 잘 모를 것 같네요.”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선 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이렇게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10대 공약에는 부동산 공약이 전면에 내걸리지 않았다. 그 대신 각론에 주택 공급 확대, 청년 주거 지원, 광역교통 …
![[광화문에서/신수정]12년 만에 꺾인 편의점 매출… “장기불황의 늪 코앞에 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21/131658419.1.png)
올해 1분기(1∼3월) 편의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감소했다. 경기 체감 온도계로 불리는 편의점의 분기 매출이 줄어든 건 12년 만에 처음이다. 고물가와 경기 불황에도 매년 성장해 온 편의점의 첫 역성장은 현재 내수 경기가 얼마나 위태로운 상황인지를 잘 보여준다. 한…
![[광화문에서/박훈상]‘보수 낙선 운동하냐’… 지적 받는 국민의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20/131649500.1.jpg)
“이리저리 흘러가는 대로 가는 것 같다. 이러다 보수가 궤멸할까 걱정이다.”국민의힘의 한 의원이 지역구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운동을 하다 전화를 받고 한 말이다. 대선을 보름 앞두고 당 선대위와 김 후보의 전략을 묻자 돌아온 답이다. “국민의힘이 사실상 보수 낙선 운동을 하고 있다…
![[광화문에서/김지현]남녀 구분 짓는 공약 자체가 정치권의 낡은 편 가르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19/131640269.1.jpg)
애초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대선 과정에서 여성 공약을 따로 부각할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 민주당 선대위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도 ‘여성 공약’ 카테고리는 따로 없었다.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가 ‘여성 안심 대통령이 되겠다’며 직접 여성 인권을 상징하는 파란 …
![[광화문에서/유성열]지금은 항상 맞고 그때는 늘 틀렸다는 검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18/131630531.1.jpg)
“대통령 측근과 형 이런 분들을 구속을 할 때 상당히 쿨하게 처리했던 기억이 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검찰총장이던 2019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이 어느 정부에서 그나마 보장됐느냐”고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묻자 이명박 정부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