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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치안, 경찰의 현재이자 미래다[기고/윤희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12/118791879.1.jpg)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의 열기가 뜨겁다. 필자도 쓸 때마다 스마트한 조언자를 둔 기분이다. 물론 부정적 시각도 있다. 인간이 AI에 종속될 것이란 견해부터 지구종말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우려가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챗봇’은 칼럼니스트와의 대화에서 “…
![탄소섬유시장,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기고/방윤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11/118791415.1.jpg)
이산화탄소(CO2) 저감과 지역적 충돌은 전 세계 산업의 메가 트랜드를 변화시키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들 이슈가 탄소섬유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량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이 필수적인 가운데,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 항공시장의 회복,…
![의료법 개정안, 간호법 갈등 심화…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기고/박명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11/118781167.1.jpg)
국회는 3월 23일 본회의를 열어 일명 ‘의사면허 박탈법’으로 불리는 의료법 개정안과 간호법안 등 패스트트랙으로 본회의 직회부한 6건의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의 건을 상정하고 이를 가결했다. 보건복지부가 간호법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우려하고 법체계에 대한 검토와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기로에 선 비대면 진료 스타트업[기고/최성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10/118771921.1.jpg)
“우리는 영양제나 팔아야겠어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비대면 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 논의로 하루아침에 문을 닫을 수도 있게 된 비대면 의료 스타트업 직원의 말이다. 국내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조만간 하향 조정되면 비대면 진료의 법적 근거는 사라진다. 비대면 진료가 갑자기 중단되…
![준비된 부산 준비된 소방[기고/남화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10/118751930.6.jpg)
‘쎄∼울(Seoul), 코레아!’ 1981년 9월 30일 밤 독일 바덴바덴에서 전해진 낭보는 당시 열일곱 살 학생이었던 필자에게도 가슴 벅찬 기억으로 남아 있다. 1988년 제24회 여름올림픽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이 선정된 것이다. 6·25전쟁을 겪고 폐허가 됐던 서울이 일본 나고…
![우체국을 통해 실천하는 생태계 복원 [기고/손승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05/118704116.1.jpg)
국제연합(유엔)이 2030년까지 실천할 생태계 복원 계획을 발표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인간이 초래한 생태계 파괴의 흐름을 바꿔 다시 복원하자는 큰 그림이다. 우리 정부 역시 생태계 보전과 복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일회용…
![에너지 시장 위기는 금융위기로 번질 수 있다[기고/조홍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05/118685608.1.jpg)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에 대한 논의가 유보된 채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요금 원료비 연동제라는 원칙은 무시되었으며, 물가 안정과 국민의 부담을 생각한다는 핑계는 오히려 에너지와 금융을 공멸의 길로 몰아간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에너지 요금이 인상될 수밖…
![고향사랑기부제로 생활인구 활성화를[기고/한창섭]](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04/118685295.1.jpg)
고향을 떠나 생활한 지 오래됐지만 요즘도 가끔 고향을 방문한다. 기억 속에는 늘 정겹고 활기가 넘치는 곳이지만, 하나둘 늘어가는 빈집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실제로 필자의 고향은 2021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곳에 포함됐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백세시대를 위한 고령자 승강기 안전[기고/이용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04/118685082.1.jpg)
국토 면적은 좁고 인구밀도는 높은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갈수록 고층화되어 요즘은 중소도시에도 수십 층 높이의 마천루가 즐비한데, 이는 건축기술의 발달과 함께 승강기라는 수직교통수단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생활…
![“방송법개정안, 공영방송 공익성 훼손”[기고/안형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02/118646279.1.jpg)
공영방송은 프로그램 내용, 재원 형태, 지배구조에서 공영성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한국의 공영방송은 수십 년째 이에 대한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에 직회부된 방송법 개정안에 따른 공영방송 지배구조 변화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공영방송은 이사회…
![대형 산불재난 대응 비밀병기, 산불진화임도 [기고/남성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28/118566405.1.jpg)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불(약 104만 ha), 2019∼2020년 호주 산불(약 1860만 ha)과 같은 대형 산불 재난으로 전 세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재난성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 기인하지만 근본 원인은 기후변화에 있다. 지속되는 가뭄과 강풍, 낮은 습도 등이…
![“밀라노 한국공예전, 우리 공예의 고유한 감각 발견하는 자리 되길”[기고/구병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28/118544929.4.jpg)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매년 4월경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디자인 전시 관련 행사이다. 로 피에라(Rho Fiera)라는 거대한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와 장외 전시를 일컫는 ‘푸오리 살로네(Fuori Sanlone)’는 밀라노에서 발길을…
![[전문가기고]대학이 국가 균형 발전의 주역 돼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28/118540533.5.jpg)
한국 사회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수도권 인구집중, 지방소멸, 지방대학 존립 위기 등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 있다. 2020년부터 사망자가 출생자를 넘어서는 인구 데드크로스가 일어나면서 지방의 위기는 가속화되고 있다. 2022년 출산율은 0.79명으로 출산율 회복의 골든타임은 이미 …
![민생과 산업의 물그릇 키우기[기고/한화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27/118528757.1.jpg)
기후변화로 인한 물 위기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다. 대표적인 물 위기에는 홍수와 가뭄, 수질오염이 있다. 지난해는 홍수와 가뭄이 동시에 발생한 이례적인 해였다. 이론적으로만 가능했던 시간당 140mm의 비가 내려 서울의 일부가 물에 잠겼다. 반면 광주·전남에선 9…
![“전력도매가 상한제론 한전 적자 해결 못해”[기고/박호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26/118528417.1.jpg)
모든 정책에는 법적 근거와 논리가 있어야 한다. 현재 논의 중인 SMP 상한제는 근거가 빈약할 뿐 아니라 전력과 에너지 시장 생태계 발전의 관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정부 취지는 한전의 누적 적자 해소에 있다. 2022년 기준 약 33조 원을 기록한 한전의 적자 원인이 국내 발전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