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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켜낸 이들 기릴 ‘기억의 공간’ 모색을[기고/강병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8/01/126271592.2.jpg)
2024년 7월 27일은 6·25전쟁 정전협정 71주년이 되는 기념일이었다. 새삼스럽지만 우리가 일상 속에서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를 누릴 수 있도록 국민을 지켜주는 국가가 있어야 보장된다. 특히 이번 파리 올림픽 개회식을 통해 전 세계인은 함께 지켜보았…
![지나친 ‘헌혈 금지 기준’, 세계 추세 맞춰 재검토해야[기고/김신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31/126244762.2.jpg)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은 프리온(prion)이란 병인 물질에 의해 드물게 발생하는 중증 신경퇴행성 질병이다. 1996년 최초로 보고된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vCJD)은 우해면상뇌병증(일명 광우병)에 걸린 소의 중추신경계 조직이 포함된 식품을 먹음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
![인삼은 ‘K컬처’다[기고/이철성]](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30/126219953.2.jpg)
우리는 최초, 최대, 최고라는 형용사에 높은 가치를 두는 경향이 있다. 인삼도 마찬가지다. 최초 재배지, 최대 산지가 어디인가를 두고 은근한 신경전을 벌인다. 하지만 한국 인삼은 산삼부터 재배 인삼까지 최고의 약초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는 점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 부국강병이 어느 때보…
![국가정보원 바로 서 ‘이름 없는 별’들 명예 지켜져야[기고/채성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30/126220016.2.jpg)
국가정보원 청사에는 순직한 요원들을 기리는 ‘이름 없는 별’ 조형물이 있다. 2018년 7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정원 방문을 계기로 조성됐다. 당시엔 별이 18개였으나 지금은 19개로 늘었다. 조형물 밑에는 “소리 없이 별로 남은 그대들의 길을 좇아 조국을 지키는 데 헌…
![자원외교로 공급망 다변화 완성해야[기고/강천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29/126193773.2.jpg)
중국 국무원이 지난달 29일 희토류 채굴·제련·추출·유통·수출입 분야의 불법 활동에 대한 처벌이 명시된 32개 조항을 발표하고 규제에 나섰다. 중국의 희토류 시장 점유율은 가공, 정제 산업을 포함하면 90%에 육박해 영향력이 매우 크다. 중국은 희토류 개발·활용 외에도 자국 내 희토류…
![기후위기에 대비한 국가 물 관리 방향[기고/배덕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28/126170249.2.jpg)
강우량 예보조차 무의미해진 ‘기후 위기(Climate crisis)’ 시대다. 이달 10일 오전 2시경 강우가 전북 군산시에 유입돼 충남과 대전에 많은 비를 뿌리며 올해도 어김없이 신기록을 남겼다. 해당 기간 전북 익산시에는 500년 빈도를 상회하는 시간당 142mm의 물 폭탄이 쏟아…
![에너지 복지 정책, 시각 전환이 필요하다[기고/전호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25/126124793.1.jpg)
최근 몇 년 새 ‘유례없는 겨울 한파’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무더운 여름’이라는 뉴스는 일상이 됐고 전기 등 공공요금 고지서는 폭탄처럼 느껴진다. 그나마 형편이 나으면 조금 덜 따뜻하고 덜 시원하게 살며 생활비를 아끼면 되겠지만 에너지 빈곤층에게는 생존의 문제다. 적정한 에너지 사용…
![정전협정 체결의 교훈과 대한민국의 안보[기고/박철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25/126124646.2.jpg)
올해로 71주년을 맞는 정전협정의 체결 과정은 당시 국제정치의 냉혹한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4월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확전을 주장한 맥아더 장군을 해임했고, 미국과 소련은 같은 해 6월부터 휴전 논의에 돌입했다. 이어 1952년 미 대통령 선거…
![금투세 논란속 소외된 650만 가상자산 투자자[기고/안성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24/126098018.9.jpg)
정치권에서 논쟁이 뜨거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함께 곧 도입될 예정인 세금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가상자산 소득세’다. 가상자산 소득세는 가상자산의 양도 및 대여로부터 얻은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보고 250만 원이 넘는 금액에 대해 20%의 세율로 세금을 매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기임산부, 출산은 물론 양육 걱정 없게 지원 강화해야[기고/정익중]](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24/126102384.2.jpg)
정부는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출생도 중요하지만 이미 태어난 아이를 잘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 작년에 미등록 영유아가 2123명(2015∼2022년)이었고, 그중 300여 명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1년에 수능을 8번 치른다면[기고/이우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23/126082597.2.jpg)
지난해 시행한 국가자격시험 응시생은 450만 명에 달한다. 국가자격시험은 기술 및 전문 자격을 합쳐 시험 종목이 534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인원은 44만여 명으로 2020학년 대비 19% 줄어들었지만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 인원은 같은 기간 4.8% 늘어났다. 지난…
![정부 먼저 출생 친화 직장으로 혁신해야 한다[기고/정환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23/126082816.2.jpg)
저출생 대책에 대한 경제적 식견은 199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게리 베커 교수가 말한 ‘결혼 편익이 비용보다 커야 한다’는 간결한 문장으로 압축된다. 결혼·출산 전보다 인간관계와 행복감, 경제적 안정, 직장 내 인사 처우 등에서 나아진다면 해결 방안이 생긴다. 결혼·출산으로 가정의…
![선배들 못 이룬 꿈, 파리 올림픽서 후배들이 이뤄주길[기고/김국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21/126044506.2.jpg)
3일 0시 1분 절친한 후배이자 육상 세단뛰기 국가대표인 김장우 선수에게서 한 통의 문자가 왔다. “형, 나 올림픽 출전 확정됐어요.” 올림픽 출전이 간절한 꿈이었던 이 선수가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을 지켜봤던 나 역시도 또 다른 희망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세계육상연맹은 3일 0시에…
![저출산 대응 ‘선택과 집중’으로 효과 높여야[기고/주형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18/126009174.2.jpg)
380조 원. 2006년부터 2023년까지 ‘저출생 대응’ 명목으로 적지 않은 정부 예산이 투입됐다. 그럼에도 우리의 출산율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많은 예산에도 저출생 대응 정책이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일각의 질책도 무리가 아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몇 가지 문…
![정신건강 위험 수위, 총체적 지원 인프라 절실[기고/신영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17/125988315.2.jpg)
6월 26일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 대한민국 정신건강정책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였다.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서, 작년 12월 5일 정신건강정책 비전선포대회에서 정신건강정책을 총괄하는 거버넌스를 확립하는 위원회를 만들라는 대통령의 강한 지시를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