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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일까, 폐렴일까… 차이 정확히 알아야 [기고/김효중]](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9/24/130085743.4.jpg)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 환자 수가 늘고 있다. 그런데 기침, 발열, 피로감이 발생했을 때 이를 단순한 감기인지 아니면 폐렴 같은 더 심각한 질환인지 파악하는 건 쉽지 않다. 감기와 폐렴은 모두 호흡기 질환이란 공통점이 있지만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은 차…
![서애 류성룡 선생에게 배우는 공직자 청렴[기고/이철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9/24/130095860.1.jpg)
조선 5대 명재상으로 꼽히는 서애 류성룡(1542∼1607)은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으로 전란을 극복하기 위해 애를 썼다. 막대한 군수물자가 움직이는 전쟁에서 그는 부정한 돈을 받지 않았고 이순신이라는 인재를 파격적으로 추천해 나라를 구했다. 그는 1598년 삭탈관직돼 고향 안동으로 …
![연금 자동조정장치, 젊은층에 혜택 알려야[기고/윤석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9/22/130077633.1.jpg)
5월 타결 직전까지 갔던 국회 연금특위의 제도 개편안은 개혁안으로 보기 어렵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래 세대에 전가하는 부담 규모가 커지기 때문이다. 21대 국회 논의와 이번 정부 연금개혁안이 다르다고 평가하는 이유는 연금 정책의 우선순위 차이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책 브리핑에서…
![공간복지 실현하려면 서비스 격차 완화에 힘써야[기고/정윤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9/19/130064093.1.jpg)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공간적 서비스를 알게 모르게 이용하며 살아간다. 아침에 일어나 전깃불을 켜고 수돗물로 씻고 냉난방 설비를 사용하는 것부터, 집을 나서서 도로를 걷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공원에서 운동과 산책을 즐기고 통신 서비스나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
![외국인 가사관리사, 제대로 활용하려면[기고/이규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9/19/130063846.1.jpg)
8월 6일 100명의 필리핀 국적 가사관리사가 고용허가제 방식으로 입국한 지 45일이 지났다. 돌봄 분야에 대한 고용허가제 방식의 외국인력은 첫 시도였던 만큼 이들에 대한 관심은 무더운 여름만큼이나 뜨거웠다. 하지만 이미 제조업, 건설업, 임업, 광업뿐만 아니라 호텔·콘도업, 택배업 …
![미래 먹거리로 거듭날 한국의 원자력 기술[기고/윤지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9/19/130055952.1.jpg)
체코 현대사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인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원전 기술이 세계 최고로 인정받은 자랑스러운 성과다. 한국은 에너지 빈국이자 섬이다. 에너지원의 95% 이상을 수입한다. 그렇다고 스페인처럼 일조량이 풍부하지도 …
![무너지는 사계절, 기후위기 대응 계획 수립을[기고/정수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9/19/130056148.1.jpg)
사계절이 자랑이던 한국의 기후는 더 이상 없다. 우리가 계절의 변화를 인지하는 것은 달력의 날짜를 볼 때도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차가워지는 날씨를 느낄 때나 내 눈에 보이는 풍경의 색이 바뀌었을 때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가을이라 인지할 수 있는 것은 달력밖에 없다. 결국 달력의 숫자로…
![빈집 13만채, 정부-지자체-민간 뭉쳐야 해결[기고/이상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9/12/130041774.1.jpg)
최근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0월 기준 일본 내 빈집이 900만 채로, 5년 전 조사보다 51만 채가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저출생·고령화와 도시화가 심화되면서 지방에서 폭증하는 빈집 문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전국의 빈집이 …
![한국 해운, ‘국가 비상시’ 준비돼 있나[기고/전준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9/11/130030615.7.jpg)
지난번 HMM(옛 현대상선) 매각 실패 이후 HMM 매각은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HMM 매각은 신중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실기해서도 안 된다. 한국에서 HMM이 차지하는 위상이 큰 만큼 한국 전체 정기선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HMM은 컨테이너 100…
![‘AI 군사적 이용’, 글로벌 규범 마련 주도해야[기고/이원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9/11/130033352.1.jpg)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Summit)’가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90여 개국의 정부 대표들뿐만 아니라 기업, 국제기구, 싱크탱크,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까지 약 200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의 책임 있…
![새로운 장(章)을 여는 한-체코 경제협력[기고/임성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9/10/130024583.1.jpg)
체코 속담에 “자신을 지키려면 울타리를 칠 것이 아니라 친구와 함께하라”란 말이 있다. 올해 7월 체코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을 선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을 위해 체코 발주사와 단독 협상을 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했다. 한국은 설계, 시공…
![“암 유전자 돌연변이만 사멸… 비타민 B3로 표적치료 한계 극복 가능”[기고/배석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10/130013803.4.jpg)
현대 의학이 다른 질병에는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 치료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된 원인은 암세포를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극히 어렵기 때문이다. 암세포는 본래 우리의 정상 세포였던 것이 한두 가지 중요한 유전자의 변형으로 변모한 것이므로 그 생존 원리…
![술-담배 판매 처분 완화보다 청소년 보호가 우선 [기고/이승엽]](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9/10/130016849.1.jpg)
올 초 정부가 주재한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민생토론회에서 나이를 속인 미성년자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했을 때 행정처분이 과도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청소년의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이 입증되면’ 행정처분을 면제하고 미성년 대상 판매가 일차로 적발됐을 시에는 기존 2개월의 …
![교원평가, 교사 역량 강화 취지 살려 개선안 마련을[기고/고영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9/10/130024593.1.jpg)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교사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뜻이다. 학생들이 좋은 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교육을 천직(天職)으로 여기며 잘 가르치는 일에 몰두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보다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계발 노력을 기울…
![“의료 공백 명절… 만성질환은 더 유의를”[기고/김봉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9/10/130015350.1.jpg)
올해 초부터 시작된 정부와 의사들의 갈등이 장기화되고, 파행으로 치닫는 상황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든다.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필수 의료를 살려보자는 데서 시작된 의대 증원은 전공의 파업으로 이어졌다. 의료 공백으로 인한 고통은 고스란히 환자들의 몫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