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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정연욱]여권, 집안싸움에 날 샐 때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2/27/61234338.2.jpg)
새누리당의 경기도당위원장 자리는 고희선 위원장이 작년 8월 사망한 뒤 6개월째 공석이다. 도당위원장은 지방선거 출마 후보를 뽑고 선거를 지휘해야 할 ‘지역 사령관’이다. 지방선거가 100일도 안 남았는데 도당위원장 없이 선거를 어떻게 준비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속사정을 들여…
![[오늘과 내일/권순활]박정희 김일성의 백년전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2/22/61100467.2.jpg)
박정희와 김일성은 우리 현대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숙명의 라이벌이었다. 박정희는 18년, 김일성은 49년간 집권했다. 같은 민족인 남북한은 두 사람의 시대를 거치면서 완전히 다른 나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렀다. 김일성은 1912년, 박정희는 1917년생이다. 김일성이 태어난 지 …
![[오늘과 내일/방형남]‘북핵’ 오바마와 같이 가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2/21/61070255.1.jpg)
이산가족에 대한 북한의 생각은 우리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김대중 정부 첫해인 1998년 4월 중국 베이징에서 남북 비료회담이 열렸다. 김영삼 정부 말년에 북한이 요청한 20만 t의 비료 지원을 매듭짓기 위한 회담이었다. 정세현 수석대표는 “비료 20만 t을 주되 이산가족 상봉과 교환하…
![[오늘과 내일/이광표]탑골공원을 기억하는 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2/20/61029747.2.jpg)
며칠 전, 영화 ‘수상한 그녀’를 보았다. 영화는 이렇게 시작한다. 노인복지를 전공한 한 대학교수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물었다. “노인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학생들의 이런저런 대답이 이어졌다. 그 가운데 한 학생이 “탑골공원”이라고 답했다. 그 대답엔 ‘탑골공원은 지저분하고 칙…
![[오늘과 내일/신연수]평창 올림픽이 걱정되는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2/14/60878168.2.jpg)
우리 아이는 미국에서 수영을 배웠다. 물을 무서워해 바닷가에서도 모래장난만 했는데 친절하고 능숙한 강사 덕분에 물놀이를 좋아하게 됐다. 미국은 동네 스포츠센터에서 한 달에 몇만 원만 내면 다양한 스포츠를 배울 수 있다. 학교에는 축구 농구 야구 클럽이 있어 주말마다 경기를 했다. 경기…
![[오늘과 내일/최영훈]박 대통령이 ‘정도전’을 보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2/13/60845178.1.jpg)
KBS1 TV의 주말 대하사극 ‘정도전’의 인기가 높다. 사극 마니아층인 중장년 남성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중견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역사왜곡이 없는 충실한 고증이 돋보인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작가의 이야기 전개도 속도감과 짜임새가 있다. 이 사극은 고려 공민왕 시해 직…
![[오늘과 내일/김정훈]김용판의 罪](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2/13/60804347.2.jpg)
2012년 12월 16일. 그날 밤 상황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대통령선거일을 사흘 앞둔 그날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전격 사퇴하면서, 오후 8시부터 시작된 3차 TV토론에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짱 토론을 벌였다. TV토론이 끝난 뒤 기사 처리를 거…
![[오늘과 내일/한기흥]YS, MB, 박근혜의 인도주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2/08/60655838.2.jpg)
김대중(DJ) 대통령은 북한에 쌀을 많이 줬지만 먼저 준 건 김영삼(YS) 대통령이다. 1995년 6월 16일 YS는 이석채 재정경제원 차관을 베이징에 비밀리에 보내 북한 측과 쌀 협상을 벌였다. 6월 21일 ‘우리 측은 북한 측에 1차로 쌀 15만 t을 인도하며, 이 1차분은 전량 …
![[오늘과 내일/이진녕]새누리당 ‘기초선거 공천’ 미련 버려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2/07/60633204.1.jpg)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에 대한 정당의 공천은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다. 정당 공천을 금지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어느 쪽을 택하든 위험 부담이 따른다. 결국 정당 공천의 유지냐, 폐지냐는 옳고 그름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다. 우리보다 풀뿌리 민주주의 역사가 훨씬 긴 미국과 일본…
![[오늘과 내일/박중현]당신의 살, 편안하십니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2/06/60604294.2.jpg)
며칠이 지났는데도 설 연휴 중 생긴 부기가 빠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한 끼에 하루 권장열량의 75%나 된다는 설 밥상을 거푸 받은 탓이다. “부은 게 아니라 살이 찐 것”이라는 아내의 입바른 소리가 고깝게 들리고 약이 오른다. 먹어도 살 안 찌는 사람들은 이해 못한다. 한국의 90…
![[오늘과 내일/정연욱]단일화 프레임은 던져버려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2/02/60528735.1.jpg)
안철수를 향한 민주당 인사들의 구애는 절절하다 못해 안쓰러울 정도다.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 이를 통한 후보 단일화가 안 되면 “선거는 해보나 마나”라는 위기감이 퍼져 있기 때문이다. 야권연대만이 살길이라는 절박감이 묻어난다. 안철수는 “연대론은 정당이 스스로…
![[오늘과 내일/권순활]포스코 권오준, KT 황창규의 3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1/25/60393182.1.jpg)
권오준 포스코 기술총괄 사장이 차기 회장에 내정된 것은 이변이었다. 미국에서 금속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중간간부로 입사한 그는 포스코의 주류(主流)와 거리가 멀었다. 2년 전 사장으로 승진했지만 경영책임과 권한이 큰 등기이사도 아니었다. 프로야구 팬이라면 권오준이라는 이름에서 삼성…
![[오늘과 내일/방형남]北을 변화시켜야 ‘통일대박’ 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1/23/60372320.1.jpg)
과거 남북관계는 대개 북한이 주도했다. 북한이 1월 1일 발표하는 신년사설이 그해 남북관계의 이정표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신년사설을 분석해 대응방법을 찾았지만 허둥대며 끌려 다닌 경우가 많았다. 북한이 주로 봄에 저지르는 도발도 한 해 남북관계를 주도하려는 …
![[오늘과 내일/이광표]숭례문과 한국사 교과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1/23/60345874.2.jpg)
국보 1호 숭례문 부실 복원을 놓고 우리 사회가 소란스럽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둘러싸고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두 논란을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꽤 많다. 우선, 숭례문 복원이 부실하고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 내용이 부실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5월 숭례문 복원공사가 마무리됐다…
![[오늘과 내일/신연수]통일, 어떻게 한다는 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1/18/60241776.2.jpg)
새해 들어 통일론이 쏟아진다. “통일은 대박”이란 말처럼 통일의 이점을 알리고 준비하는 건 바람직하다. 그러나 어떻게? 통일을 어떻게 이룬다는 건지 통일의 방법에 대해선 별 얘기가 없다. 필자는 최근 소모임에서 두 개의 통일 강의를 들었다. 두 강사 모두 실무 경험과 이론에서 국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