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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는 ‘자전거 외교’ 필요”… 마지막 충언[오늘과 내일/박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0/05/97737757.1.jpg)
제74차 유엔 총회가 열린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이날 유엔 총회 연설을 한 문재인 대통령의 숙소 앞에는 지지자들이 몰려들었다. 호텔 앞 경호용 철제 바리케이드에 ‘이문덕’이라는 글자가 적힌 파란 풍선이 줄줄이 걸려 있었다. 다른 정상들의 숙소에서는 보기 드문 …
![젊은 여성팬의 환호성… 씨름 뒤집기 성공할까[오늘과 내일/윤승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0/04/97721492.1.jpg)
‘벼락같은 축복’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요즘 씨름 분위기를 설명하는 데 이만한 말이 없다. 1980년대 시청률 60% 넘는 인기를 누렸던 씨름은 팬들의 외면으로 2000년 이후 존재감을 완전히 상실했다가 최근 젊은 여성 팬들의 환호성으로 급속히 살아나고 있다. 평범한 씨름 동영상 하나…
![100년 만의 에너지 혁명[오늘과 내일/신연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0/03/97707446.1.jpg)
“학교 다닐 때 전기의 특징을 배웠다. 눈으로 볼 수 없다, 빛의 속도로 움직인다, 저장이 안 된다, 이 세 가지였는데 요즘은 전기가 저장된다. 과학의 법칙이 바뀌었다!” 최근 만난 기업인은 에너지기술의 발전에 대한 놀라움을 이렇게 표현했다. 산업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정윤회 문건 사건과 ‘거꾸로’ 검찰개혁[오늘과 내일/정원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0/02/97686289.1.jpg)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여야 충돌 끝에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직후인 올 5월 초 한 변호사단체의 임원을 만났다. 그는 전날 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실세 중진 의원과 통음했다고 했다. “검찰 개혁이 그렇게 시급한가”라는 변호…
![혁명보다 개혁이 더 어려운 이유[오늘과 내일/정연욱]](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0/01/97665908.1.jpg)
김영삼(YS) 정부 초기 문민 개혁은 거침이 없었다. 당시 개혁 주도 세력들은 일본 에도막부 시절 정치가 우에스기 요잔(上杉鷹山·1751∼1822)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불씨’를 탐독했다. 우에스기는 당시 조그만 번(藩)의 영주였지만 과감한 정치 개혁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영지를 재…
![꼰대 6하원칙과 어른 없는 사회[오늘과 내일/고기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9/30/97646464.1.jpg)
얼마 전 모임에서 들은 말이다. WHO(내가 누군지 알아), WHAT(뭘 안다고), WHERE(어딜 감히), WHEN(내가 왕년에), HOW(어떻게 나한테), WHY(내가 그걸 왜). 이른바 꼰대 6하원칙이다. 여기에 해당하면 꼰대라고 한다. 꼰대는 최근 영국 공영방송 BBC에도 소개…
![우연에서 필연으로[오늘과 내일/문권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9/28/97627499.1.jpg)
많은 사람이 행운(幸運)을 꿈꾼다. 고단한 삶에 지쳐 매주 복권을 사고, 혹시라도 당첨이 되면 무엇을 할지 생각하며 잠시 시름을 잊는다. 인간의 꿈을 대변하는 소설, 영화 등 창작물에서도 우연은 빠지지 않는 요소다. 무성영화 시절엔 수시로 주인공에게 행운이 다가오고 우연이 되풀이됐…
![주장은 난무, 팩트는 실종된 ‘저널리즘 토크쇼 J’[오늘과 내일/서정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9/27/97611881.1.jpg)
“이 프로그램은 조국에게 유리한 방송 아닙니까.” 젊은 KBS A 기자의 이 발언은 KBS 1TV ‘저널리즘 토크쇼 J’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이 발언은 18일 ‘저널리즘 토크쇼 J’ 녹화를 마치고 출연진이 별도의 유튜브 생방송을 하던 도중에 나왔다. A 기자…
![몰염치한 386세대 되지 않으려면[오늘과 내일/김광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9/26/97591896.1.jpg)
거의 넉 달째 계속되던 홍콩의 격렬한 반중 시위가 캐리 람 행정장관이 범죄인 송환 법안이 ‘죽었다’고 발표하면서 한풀 가라앉았다. 시위의 표면적인 이유는 송환법안이 홍콩의 자유를 훼손하고 민주투사를 대상으로 악용될 것이라는 우려였다. 그런데 23일 홍콩의 유력지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핵심 외면한 북한의 잇단 헌법 개정[오늘과 내일/신석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9/25/97571534.1.jpg)
1990년대 초 후원국 소련의 체제 전환으로 경제위기에 빠진 쿠바의 카스트로 정부가 제한적이지만 신속한 개혁과 개방을 통해 역설적으로 기존의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는 과정은 드라마틱하다. 특히 중앙집권적인 사회주의 계획 경제의 수선이 카스트로 형제와 공산당 독재 정치의 개혁과 병행되었…
![요즘 노영민 비서실장이 잘 안 보인다[오늘과 내일/이승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9/24/97551979.1.jpg)
최근 대통령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화제인 책이 있다. 미국 언론인이자 다큐멘터리 작가인 크리스 위플이 쓴 ‘게이트키퍼(The Gatekeepers)’. 부제는 ‘How the White House Chiefs of Staff Define Every Presidency’다. ‘권력의…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중소기업인들[오늘과 내일/하임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9/23/97532505.1.jpg)
“정치가 정책을 너무 쉽게 바꾸고, 그게 기업에 너무 큰 영향을 미쳐 깜짝 놀라고 있어요. 경영환경을 급속도로 바꾸는 일은 제발 안 했으면 좋겠어요.” 경남 창원시에서 자동차 부품 회사를 경영하는 한 기업인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그는 경영인으로 12년간 일하는 동안 이렇게 기업을 …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위의 리더들[오늘과 내일/박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9/21/97504800.1.jpg)
최근 미국 안팎에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처음’ 같은 수식어가 붙은 이례적 대형 사건이 줄을 이었다. 14일 사우디아라비아 핵심 석유시설에 대한 무인기(드론) 공격 이틀 만인 16일 국제 유가는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수십 대의 드론 공격으로 세…
![1936년 베를린, 2020년 도쿄[오늘과 내일/윤승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9/20/97489750.1.jpg)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이 정치와 연결되는 걸 엄격히 금지하지만, IOC 역사를 보면 올림픽은 한 편의 거대한 정치 무대였다. 역설적이다. 올림픽의 정치적 (역)효과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다. 1936년 독일 아돌프 히틀러와 베를린 올림픽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제1차…
![노인 일자리가 어때서?[오늘과 내일/신연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9/19/97471111.1.jpg)
일자리 통계가 모처럼 활짝 웃었다. 지난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5만2000명이나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4%로 8월 기준으로는 1997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다. 취업자가 늘고 고용률은 올랐으며 실업률은 떨어지는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