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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우경임]죽지 않는 일터, 서류로부터 오지 않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01/132116442.1.png)
5월 19일 경기 시흥 SPC삼립 시화공장. 뜨거운 빵을 올려 식히는 3.5m 높이 나선형 냉각 컨베이어 벨트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야간 근무 중인 50대 양모 씨가 윤활유를 뿌려 주러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가 상반신이 끼여 목숨을 잃었다. 노동자 과실로 묻힐 뻔했던 양 씨 죽음은 이…
![[오늘과 내일/김현수]관세전쟁 본질은 기업 일자리 쟁탈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31/132110789.1.png)
관세전쟁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일까. 미국이라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 ‘접근권’의 값어치에 수백조 원이 매겨지는 것을 보며 든 생각이다. 유럽연합(EU)이 6000억 달러, 일본은 5500억 달러, 우리는 35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
![[오늘과 내일/정임수]방시혁의 ‘분노’ vs 개미들의 ‘분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9/131972909.1.png)
방탄소년단(BTS)은 군 공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다시 날아오를 태세지만, 이들이 속한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하이브의 주가는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가 3,200 시대를 여는 와중에도 하이브 주가는 20%나 빠졌다. ‘BTS의 아버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오너 …
![[오늘과 내일/장원재]尹 10만원 배상판결… 朴 때와 달라진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9/132095991.1.jpg)
서울중앙지법이 이달 25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으로 인한 국민들의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란 판결을 내린 걸 두고 법조계에선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다. 8년 전 국민 4000여 명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고 청구했는데 1∼3심 모두 패소한…
![[오늘과 내일/이정은]뼈를 취하려 살을 내어준 관세 협상국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8/132088120.1.png)
막무가내식 미국의 관세협상 압박에 대응하는 주요국들의 행보 중 외교가에서 주목해온 나라가 호주다. 호주 정부는 미국이 철강 관세를 50%까지 올린 것에 대해 “부적절한 조치이자 경제적 자해”라고 공개 비판했고, 소고기 규제를 풀라는 요구에는 “생물 주권(biosecurity)을 절대 …
![[오늘과 내일/이상훈]코로나로 잃은 시간, 이제라도 책임져야 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7/132080686.1.jpg)
“청춘은 밀(密)한 시간인데, 뭘 해도 ‘안 된다’는 말을 들으면서…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고맙다.” 2022년 8월, 일본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 대회(고시엔) 우승기를 품은 스에 와타루(須江航) 센다이 이쿠에이고 감독의 우승 소감이다. 전 국민적 인기를 누리…
![[오늘과 내일/한애란]전세대출이 만든 거품을 꺼뜨리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5/132074615.1.png)
전세의 월세화. 요즘 부동산 시장의 큰 화두다. 6·27 대출 규제로 신축 아파트는 사실상 세입자의 전세대출이 거의 막혔다. 전세퇴거대출 한도가 1억 원으로 묶인 것도 세입자에겐 부담이다. 전세 물량은 점점 줄고, 반전세 또는 월세가 늘어간다.사실 전세의 월세화는 1990년대부터 나왔…
![[오늘과 내일/유재동]“껍데기만 남긴다” 빅테크의 인재 밀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4/132067844.1.jpg)
요즘 실리콘밸리에서는 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둘러싼 드라마 같은 인재 쟁탈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AI를 활용해 개발자들의 코딩을 지원하는 윈드서프는 직원은 300명 수준으로 적지만 오픈AI가 역대 최대 규모인 30억 달러를 들여 인수를 추진할 정도로 기술력이 탄탄한 회사다. …
![[오늘과 내일/서영아]‘전 국민 회고록 쓰기 운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3/132059805.1.png)
2023년 9월, 초등학교 중퇴 학력에 50대까지 공사판 잡역부로 일해 온 이숙희 씨 사연을 기사화한 적이 있다. 이 씨는 50대부터 초중고 검정고시를 거쳐 2년제 대학에 진학했고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 나이 60에 딸이 원장으로 있는 한의원에 취업했다. 기사가 나간 지 반년쯤 뒤, …
![[오늘과 내일/박용]소비자 보호 실패한 관치금융의 몸집 불리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1/132043913.1.png)
새 정부가 들어서면 관행처럼 정부 조직 개편이 시작된다. 이 어수선한 틈을 타고 부처, 기관끼리 영역 다툼과 몸집 불리기가 벌어진다. 이재명 정부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외환위기 이후 26년 만의 금융감독 체제 개편이 논의되는 가운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논란이…
![[오늘과 내일/문병기]‘불량 초강대국’ 된 美, 대통령이 협상 나서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0/132036601.1.jpg)
미국은 북한, 이란 등을 ‘불량 국가(rogue state)’라고 규정해 왔다. 전체주의 체제 아래 핵무기 개발 등으로 국제질서를 위협하는 국가를 깡패에 비유한 표현이다. 하지만 최근 국제정치학계에선 미국을 필두로 한 서방이 주도해 온 국제질서의 최대 위협은 미국 자신이라는 지적이 나…
![도매금으로 없애선 안 될 검사 보완수사권 [오늘과 내일/장택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18/132030787.1.jpg)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초 ‘추석 전까지 얼개는 가능할 것 같다’고 했을 때 석 달 만에 검찰 개혁의 틀을 짠다는 건 촉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술 더 뜬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르면 7월 말, 늦어도 8월 초…
![[오늘과 내일/김기용]‘안전 상비약’ 약국 외 판매 늘려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17/132024390.1.jpg)
편의점에서 약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다면 “왜 약이 이것밖에 없을까”라고 느꼈을 수 있다. 현재 한국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약은 11개뿐이다. 처음엔 13개였는데 2022년 2개가 생산 중단되면서 줄어들었다. 편의점 구매 가능 약품은 ‘안전상비의약품’으로 불리며 제조사와 브랜드, 용…
![사실상 마지막이 될 민노총의 ‘불법 파업’[오늘과 내일/김재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16/132016427.1.jpg)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반노동 정책 폐기를 촉구하며 16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근로조건의 결정과 관계없는 정치적 요구를 앞세운 파업은 불법이다. 하지만 이번이 민노총의 마지막 불법 파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민노총의 투쟁 기조가 변해서가 아니다.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는 노조…
![[오늘과 내일/정양환]‘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한 선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15/132008325.1.png)
“현실 무대엔 오른 적도 없는 가상(fictional) 아이돌이 음악 차트를 점령한 글로벌 스타가 됐다.”(미국 NBC뉴스) 이 정도일 줄이야. K팝 좋아하는 10대나 반색할 작품이려니 했다. 제목도 살짝 오그라들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