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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홍수영]심학봉 감싸는 與의 ‘윤리 불감증’

    [기자의 눈/홍수영]심학봉 감싸는 與의 ‘윤리 불감증’

    “(새누리당은 제명안이) ‘5주 만에 처리되는 것은 빠르다’고 하는데 헌정 사상 있을 수 없는 일을 5주나 끄는 게 문제 아닙니까!”(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 7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심사소위원회가 결렬된 뒤 야당 여성 의원들이 회의장 밖으로 나와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소…

    • 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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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길진균]野, 재벌총수 출석요구 ‘고무줄 잣대’

    [기자의 눈/길진균]野, 재벌총수 출석요구 ‘고무줄 잣대’

    10일 국정감사 시작을 앞두고 대기업 임직원 출석 명단을 둘러싼 신경전이 뜨겁다. 올해는 ‘롯데의 경영권 분쟁’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등 재벌 총수 일가의 도덕성 시비가 도마에 많이 올랐다. 특히 정부와 여당의 ‘노동 개혁’에 맞서 ‘재벌 개혁’ 카드를 꺼내 든 야당은 상당…

    •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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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강홍구]“우리 학생 아니다” 회피 급급한 학교

    [기자의 눈/강홍구]“우리 학생 아니다” 회피 급급한 학교

    “저는 퇴임해서 잘 모릅니다. 현직에게 물어보세요.” 서울 양천구 W중학교 교실에서 부탄가스 폭발이 일어난 1일. 피의자 이모 군(15)이 지난 학기까지 다녔던 서울 서초구 S중학교의 전임 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실례했다는 생각에 현직 교장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뜻…

    •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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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정성택]전역 미룬 20대 병사들… 자리 연연 예비역 4성장군

    [기자의 눈/정성택]전역 미룬 20대 병사들… 자리 연연 예비역 4성장군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는 동안 병사들은 “북한군과 맞서겠다”며 전역도 미뤘다. 하지만 육군 1군사령관을 지낸 한 예비역 4성 장군은 “전역 후의 자리를 지키겠다”며 요지부동이다. 같은 군인이라고 하기엔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이다.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점심…

    •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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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고성호]시간만 낭비한 ‘빈손 정개특위’

    [기자의 눈/고성호]시간만 낭비한 ‘빈손 정개특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는 말이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선거구 획정기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지만 정치권은 개혁하는 시늉에 그쳤다. 일단 내년 4월 총선 룰을 정해야 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최대 인구 편차(2 대…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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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한상준]다른 목소리 용납 못하는 ‘닫힌 野’

    [기자의 눈/한상준]다른 목소리 용납 못하는 ‘닫힌 野’

    26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이동학 혁신위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신의 주장과 그 배경에 대해 언제나 적극적으로 설명했던 이 위원이었지만 이날은 달랐다. 그는 극도로 말을 아꼈다. 이날 이 위원은 페이스북에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이라는 지적과 시기적으로도 민감한 문제가 있었다는 비…

    • 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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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이재명]청년들 좌절시킨 의원님 ‘전화 한통’

    [기자의 눈/이재명]청년들 좌절시킨 의원님 ‘전화 한통’

    18일 국회 기자회견장에 젊은 변호사 5명이 들어섰다. 나승철 변호사는 이들을 대표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대한민국이 ‘공정한 기회의 나라’라는 믿음을 훼손시켰다.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젊은이의 소박한 희망을 무너뜨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벌 개혁을 통해 청년 …

    •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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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정성택]北 ‘남남갈등 전술’에 춤추는 SNS

    [기자의 눈/정성택]北 ‘남남갈등 전술’에 춤추는 SNS

    다시 반복되고 있다. 이번엔 ‘지뢰 괴담’이다. 북한이 우리 측 비무장지대(DMZ)에 묻어 놓은 목함지뢰로 4일 우리 군 부사관 2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우리 정부의 자작극이라고 한다. “모략극을 날조”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빼닮은 이 괴담은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

    •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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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홍수영]民意 반영 뒷전인 ‘그들만의 선거 룰’

    [기자의 눈/홍수영]民意 반영 뒷전인 ‘그들만의 선거 룰’

    ‘청년비례대표’인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 출마를 선언했다. 역대 선거결과를 보면 해볼 만한 지역으로 판단했을 법하다. 제주 출신인 장 의원은 지난해 10월에는 경기 안양 동안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했다가 철회했다. 또 다른 청년비례대표인 새누리당 김…

    •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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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장원재]오너만 있고 국민은 없는 롯데 ‘폐쇄주의’

    [기자의 눈/장원재]오너만 있고 국민은 없는 롯데 ‘폐쇄주의’

    한국 롯데 계열사들을 지배하고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는 누구의 접근도 허용하지 않는 ‘철옹성’처럼 보였다. 지난달 말 롯데 후계 분쟁이 불거졌을 때 도쿄에 있는 이 회사를 찾았을 때 입구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는 문구가 걸려 있었고 어렵게 만난 홍보 담당자는 전화번호도 알려주지 않…

    • 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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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김범석]‘지배구조 깜깜이’ 재계 5위의 민낯

    [기자의 눈/김범석]‘지배구조 깜깜이’ 재계 5위의 민낯

    롯데그룹의 ‘형제의 난’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때부터 자주 들렸던 단어 중 하나는 ‘광윤사(光潤社)’다. 이 회사는 한일 롯데 계열사 중 가장 정점에 위치한 기업이다. 하지만 ‘포장 원료를 만드는 기업 간 거래(B2B) 회사’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 27.65%를 보유한 회사’ ‘직…

    • 201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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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김정은]“문화전당 9월 개관 아니다” 문체부의 억지

    [기자의 눈/김정은]“문화전당 9월 개관 아니다” 문체부의 억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제점을 잘 짚었다.” “사실 (전당은) 답이 보이지 않는 상태다.” “광주 및 전남 문화계와도 아시아문화전당은 격리돼 있다. 이 부분도 취재 부탁한다.”…. 9월 정식 개관을 앞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전당)이 부실한 준비로 ‘예고된 재앙’이 우려된다는 29…

    •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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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손택균]人事파행 국립현대미술관의 ‘졸속’

    [기자의 눈/손택균]人事파행 국립현대미술관의 ‘졸속’

    “이번 전시는 맛보기입니다. 내년 대규모 기획전을 기대해 주세요.” 27일 열린 국립현대미술관의 ‘광복 70년 기념전’ 기자간담회에서 기획담당자는 끝인사를 그렇게 맺었다. 잠깐 귀를 의심했다. 나라를 대표하는 유일한 국립 미술관이 광복 70년 기념전을 내년 전시의 전초전으로 준비했…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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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이철호]‘신곡수중보 철거’ 한쪽 귀만 열어놓은 서울시

    [기자의 눈/이철호]‘신곡수중보 철거’ 한쪽 귀만 열어놓은 서울시

    23일 오후 2시 반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8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관계자 등 11명만 참석한 비공개 회의가 열렸다. 이날 안건은 서울시가 내놓은 신곡수중보(洑) 수문을 전면 개방하자는 안이었다. 참석자들은 서울시의 제안에 전원 찬성했다. 다음 날 서울시는 “회의 결과를…

    • 20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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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황형준]“바뀐게 뭐지?” 국민은 고개젓는 野혁신

    [기자의 눈/황형준]“바뀐게 뭐지?” 국민은 고개젓는 野혁신

    “풀리지 않는 매듭은 자르는 게 맞다.”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은 8일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제 폐지를 골자로 한 혁신안을 발표하며 사자성어 ‘쾌도난마(快刀亂麻·뒤얽힌 사물을 명쾌하게 처리한다는 의미)’를 언급했다. 계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그러나 “얽힌 실타래…

    • 20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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